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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사건 상세한 전말입니다.

이럴수가있을까요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09-10-01 00:52:00
많이 읽은 글 중 하나의 댓글에서,

"왜 자꾸 교회목사는 분명 아니다"라고 할까 하시면서 한 분이 링크해놓으신 글인데요..

댓글이라 그냥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 제가 다시 올립니다.

저, 비위 꽤나 강한 사람이고...아이가 신체의 일부를 영구히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당했다는 정도는

알고 있어서 각오를 하고 읽었는데요..

토할 뻔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울음이 소리를 내면서 나오는군요.

한 번 읽기도 힘들 정도의 엽기적인 사건인데요...

힘들어도 다들 알아야 할 내용이어서, 옮겨 놓습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http://hhiss.com/bbs/zboard.php?id=all&page=1&sn1=&divpage=1&sn=off&ss=on&sc=...


IP : 116.121.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있을까요
    '09.10.1 12:52 AM (116.121.xxx.38)

    http://hhiss.com/bbs/zboard.php?id=all&page=1&sn1=&divpage=1&sn=off&ss=on&sc=...

  • 2. 쟈크라깡
    '09.10.1 1:03 AM (119.192.xxx.164)

    너무 괴로워요.
    너무 비참하고 괜히 봤다 싶고
    읽으면서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한동안 머리를 돌리고 입을 손으로 가리면서
    겨우겨우 본문만 봤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가 있을까요.
    아, 저 손이 떨려서 진정 좀 하고 올께요.

  • 3. 청명하늘
    '09.10.1 1:08 AM (124.111.xxx.136)

    더이상 보고 싶지 않은 글을 또 올리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링크를 따라가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만일 그 글이 맞다면 결코 잘하신 건 아닌거 같아요.

    그 범행과정을 장황하게 읽지 않고도,
    이 사건은 너무 참혹하니까요...

    사건의 참혹성은 더이상 알리려 하기도, 알려고 하지도 말고
    아이의 현재에 집중하였으면 하네요.
    이런 글이 자꾸 읽혀지는 것 자체가 아이를 두 번 아프게 하는 거 같아
    아이가 너무 불쌍합니다.

    촛불이다, 1인시위다, 모금이다 하기 전에
    이제 그만 아이는 놔주고 싶습니다.

  • 4. 이럴수가있을까요
    '09.10.1 1:26 AM (116.121.xxx.38)

    청명하늘님......잘했다는 소리 들으려고 올린 것 아니구요.
    저도 지금 충격이 너무 커서 아직도 마음이 가라앉질 않습니다.

    제가 이것을 댓글에서 복사하여 올린 이유는 위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힘들어서 제대로는 못읽어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겠기에
    저도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올린 것입니다.

    저는 나영이사건(가명이지요)이라고 하면서 12년 운운하길래
    몹쓸 사건이라고만 생각하고, 미약하더라도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 *이 다시 나오는 것도 그리 오래지 않을텐데 어떻게 살까...정도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런 상세한 내용은 오늘 처음 읽었고
    기독교 목사일 가능성이 이렇게 많은 줄도 이제 알았습니다.

    님은 이미 어느 곳에서인지 읽으셔서 내용을 아셨던 모양인데
    아시는 분은 님처럼 안읽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르셨던 분이 읽게 되는 게 마음 아프신가요?

    지금 이미 회자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이제 이 사건 자체를 입에 올리지 말자는 뜻이신가요?

    이 사건 자체를 없던 것으로 해주는 게 그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셔서요?

    여기에서 왜 촛불이 언급되는지 이해가 안가고
    아이의 현재에 집중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대로 알고, 이런 범죄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 힘을 모아 봐야 하지 않을까요?

  • 5. 쟈크라깡
    '09.10.1 1:29 AM (119.192.xxx.164)

    어떻게 탈장이 됐는지까지 국민들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고
    더욱이 미친 인간들이 모방범죄를 할 까봐 상당이 걱정됩니다.
    인터넷이라는게 하도 광범위하고 빨라서 벌써 여기저기 돌았을텐데
    이 사건에 딱히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사건 수사 관계자들만 아는 얘기가 이렇게 공개가 된 건 그들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링크를 거신 원글님을 나무라는게 아니구요.
    수사 관계자나 기자들 너무 무책임하네요.

  • 6. 청명하늘
    '09.10.1 1:39 AM (124.111.xxx.136)

    원글님의 정의로운 마음은 백 번 이해하고 남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게 공론화 되었고,
    이제 촛불의 취지는 아동성범죄에 대한 어른들의 무감각함에 대한
    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스럽게도
    원글님도 제가 보기엔 아동성범죄에 대해 감각이 무디신 분 같으세요.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궂이 아이가 탈장을 한 사연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알고 이런 범죄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 힘을 모으는 게 아니라도
    아동성범죄는 마땅히 보다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동안 사람들이 너무 소극적이었기에
    이번 아동의 피해가 그대로 묻힐 뻔 했던게 오히려 핵심이지요.

    글을 읽으므로서 분노의 게이지는 커지겠지만,
    꼭 그 끔찍한 정황이 아니더라도
    아동 혹은 여성 성희롱 조차도 범죄의 처벌은 강화되어야 하는건 확실하니까요.

    쟈크라깡님 말씀대로
    이렇게 막달리는 세상에 그 자세한 묘사는 모방범죄의 위험도 있습니다.

    님이 올리시지 않으셔도 자게에는 그 글이 많이 올라 있고
    궁금하신 분들은 다 찾아 읽으십니다. (에효..)

    제 말에 기분 상하지 않으시고 이해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꿉벅)

  • 7. 삭제요망
    '09.10.1 10:38 AM (211.187.xxx.190)

    저렇게 자세하게 묘사한 글 삭제요청합니다.
    그리고 나영이는 사건 초기에 실신을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모른답니다.
    전 이런글 관음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이 죽일놈이지 아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당했는지 자세히 묘사한글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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