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기 위암 완치되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09-09-30 19:03:21

올해 56세이신 저희 친정엄마
건강검진 결과 위암 초기 판정받으셨습니다.
별일 없으거라며 혼자 병원에 가셨는데 의사 첫마디가 '위암입니다'였다네요......

친구들 모임에서도 늘 총무 맡으시고 골프며 등산이며 운동 좋아하시던. 건강한 분이셨는데
갑작스런 일에 온가족이 공황상태입니다

초기에 알게되어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 생각하면 너무 떨리네요.....

현재 삼성의료원 잡아둔 상태구요..
개복수술이 나을지, 복강경수술이 나을지, 정말 완치가 가능하신건지,  
후유증은 없으실지, 모든게 걱정이고 고민입니다

혹 같은 경험하셨거나 주변에 완치되신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121.165.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30 7:08 PM (121.151.xxx.137)

    초기라니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저희 작은아버지가 위암초기에 알게 되었는데
    삼성의료원에서 복강경수술로 했는데 하셧는지 3년인데 일년에 한번씩 검진받으려
    다니는데 아주 멀쩡하십니다

    발병되고 나서 부터 지금까지 채식으로 식사하시고요
    운동도 꾸준히 하세요
    그래서 그전보다 더 건강하십니다

    뒤늦게 발병한 우리아버지 위암 말기에 아셧네요
    손도 못쓰고 발병한지 석달만에 돌아가시고 지금 또 석달되었네요

    암도 고칠수있으니 초기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충분히 낫을수잇답니다

    병원치료 받으면서 식이요법과 운동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다시 재발안하십니다

    아버지 그리 되시고 난뒤
    우리가족 모두 채식으로 돌아섰네요

  • 2. 가로수
    '09.9.30 7:11 PM (221.148.xxx.139)

    제 남편이 그랬는데요, 지금 수술 6년째이고 건강 좋아요
    암환자라기보다는 위절제수술환자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초기여서 전이가 없었고 그러나 발생장소가 윗부분이어서 반정도를 절제했는데
    식사량에 문제는 있지만 (아직도 많이는 못먹습니다)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어요
    체중도 원상태로 돌아왔구요..하지만 한동안 식사에는 조심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암환자였다는 상처가 있더군요, 지금도 6개월에 한번씩 위내시경하고
    일년에 한번 pet 찍어보고 있어요
    발병당시는 40대 후반이었군요

  • 3. ...
    '09.9.30 7:36 PM (211.44.xxx.79)

    얼마전 제 친척분께서 위암 수술 받으셨어요
    무척 건강에 신경쓰시던 분인데 위암 판정 받고 주위분들까지 많이 놀랬습니다
    위암초기고 개복수술이 아니라서 1주일만에 퇴원하셨어요
    3주 정도 지났을때 찾아가 뵙고 왔는데 가까운데 산책 다니시고, 아직 식사량이 많지 않으셔서
    기력이 좀 딸리신다 하시네요 2시간마다 위 유착 막기위해 조금씩 드셔야 한답니다
    몸상태는 점점 나아지시는데 심적으로 불안하고 조금 우울하시다 하네요
    위암 초기라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 4. ....
    '09.9.30 11:45 PM (121.170.xxx.55)

    친구가 대학병원 위암전문의인데
    그친구 얘기로는 초기에 전이가 없는경우는
    예우가 좋아서 거이 완치가 되다고 하네요,,

  • 5. ///
    '09.10.1 8:42 AM (121.168.xxx.181)

    친정엄마가 위암초기였는데 당시 58세였는데 지금 73세 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 6. ...
    '09.10.1 9:34 AM (210.91.xxx.186)

    우리언니....위암 2기말에서 3기사이에 발견 되었어요...
    다행히 전이가 없이 위에만 암이 뭉쳐 있어서 80%절제 했어요..
    지금 10년 넘었구요... 건강해요... 건강상태에 대해선 항상 주의 하구요
    식생활은 완전 당뇨환자식으로 해요... 평생 당뇨환자다....하고 생활한대요..
    운동도 물론 중요하구요...
    그래도 암 중에서는 위암이 생존율이 젤 높대요...

  • 7. ...
    '09.10.1 11:25 AM (115.70.xxx.137)

    저희엄마도 작년 56세에 삼성의료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가 초기인것 같다고는 했지만 수술결과 임파선으로 전의 1개 위암 3기(원래는 갯수가 1개여서 2기인데, 깊이가 깊어서 3기라고 나왔답니다)로 복강경으로 수술받았고요. 지금은 1년 넘으셨는데, 그전에 약간의 우울증이 있으셨는데, 위암수술 후 살고자 하는 의욕이 완전 생기셔서 오히려 기력이 쇄하신 것 빼고는 정신건강에 더 좋으시고, 편안해 하십니다...너무 걱정마시고요

    저희엄마도 원래 채식주의자시고, 워낙 유기농만 드셨는데도^^아무래도 식습관과(저희엄마는 편식을 하셨어요)신경성이 주된 원인인것 같아요...

    저의 고모3분도 15년전, 10년전 6년전에 위암수술 다 하셨는데, 다들 65세는 다 넘으시고 잘-사세요..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위암은 그래도 말기 아니면 거의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저희 15년전 걸리신 고모는 위암 거의 말기였는데도, 지금도 정정하세요...

    저도 작년이 지옥같아서 넘 걱정많았는데, 1년이 지나니, 그래도 맘이 조금 놓인답니다...

    넘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976 올리브오일 5 floren.. 2008/01/05 626
368975 LCD TV 젤작은건 몇인치가 있을까요 6 작은거 사려.. 2008/01/05 549
368974 저는 명품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13 쐬주반병 2008/01/05 3,990
368973 집에서 택배만 받아 주는 재택 알바비..어느 정도면 좋을까요? 10 ... 2008/01/05 1,742
368972 지마켓 실시간게좌이체 안되는 경우요... 3 주연채연맘 2008/01/05 708
368971 저희 남편 무지 존경합니다~ 12 남편자랑 2008/01/05 3,040
368970 초등학생 계시는분들께 연풍사과 2008/01/05 328
368969 오랜친구의 자식자랑과 자만...괴로워요. 19 자식자랑 2008/01/05 3,601
368968 제가 하루만 가사도우미를 한적이 있는데요.. 10 ㅋㅌㅊ 2008/01/05 2,836
368967 친구가 수학 도와준다는데 2 현수기 2008/01/05 352
368966 생선 구운후에 집에 퍼진 비린내 없앨려면요?? 7 궁금궁금 2008/01/05 1,303
368965 금붕어가 밥 안먹고 며칠을 버틸까요? 8 부모님이 여.. 2008/01/05 5,872
368964 정말 싫은 남편 12 오늘만익명 2008/01/05 1,977
368963 12억 집을 부부공동명의로 하면 증여세 내야하나요? 9 전 무직. 2008/01/05 970
368962 하나로통신 TV 4 하나로 2008/01/05 279
368961 삼성생명,화재에서 나오는 가계부 2 가계부 2008/01/05 648
368960 신랑과 말이 안 통해요. 12 자격지심? 2008/01/05 1,719
368959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4 꿈해몽 2008/01/05 339
368958 자동차를 받아야 할지... 7 ㅠㅠ 2008/01/05 752
368957 겨울여행 추천할만한 곳 1 여행 2008/01/05 449
368956 기분 나쁜 말 4 초등맘 2008/01/05 707
368955 인터넷쇼핑몰? 1 머니야 2008/01/05 229
368954 망가진 인형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3 혹시 2008/01/05 328
368953 코타키나바루(말레이시아 )어떨까요? 10 가족여행 2008/01/05 816
368952 유아용 매트리스 슬립 커브 어때요? 출산선물 2008/01/05 335
368951 남자정장? 1 ^^ 2008/01/05 142
368950 스키복 세탁이요~ 3 문의 2008/01/05 263
368949 컴퓨터 날짜가 자꾸 .. 4 날짜가.. 2008/01/05 279
368948 대전 아울렛매장? 1 ^^ 2008/01/05 519
368947 프라다백 어때요?(무플절망) 7 10년차 2008/01/0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