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시루떡...

[기억]

제 기억엔 어렸을적 차례상이나 젯상에 팥시루떡을 놨던 기억이 있거든요?  빨간팥이요...
근데 팥은 귀신쫒는거라네요.... 분명 제 기억엔 팥떡을 했었는데 말이지요....
여러분들 댁은 어떠신가요?

[글쎄요]

하얀팥고물말고는 .본적이 없어요

[판]

팥아니고 편떡이라는거 놓던데요 시루떡같이 생기긴 했는데 색이 하얀색이었떤거 같애요

[팥 껍질]

벗기고 찰떡해서 제사에 놨어요

[원글]

기억이란놈이....믿을게 못되네요...ㅎㅎㅎ
아마 송편에 넣는 콩가루로 떡을 했을듯 싶네요....
근데 기억에는 팥시루떡만 생각나요...

[저희도]

팥시루떡 놓아요.
옛날엔 거피된 팥으로 하기도 했고
그냥 팥으로 하기도 했고 그랬네요.

많이 변했어요.

[아침]

아침에 텔레비젼에서 봤는데요 제사때는 콩가루 시루떡, 고사때는 팥시루떡놓는거래요

[.]

붉은색은 귀신을 쫓는다고 하죠.
그래서 고사때는 붉은 팥시루떡을 놔요. 나쁜 귀신 쫓으려고.
동지 팥죽이랑 아이 백일때 수수팥떡 해먹는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제사때 붉은 팥시루떡을 놓을리가 없죠. 조상귀신 다 쫓을일 있나요?
아마도 고사상을 제사상으로 혼동하신거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