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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사건으로 중학시절이 생각나네요.

쥑일놈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09-09-30 16:01:58
아직도 그때(중학교)를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현39살)
수학남선생이 있었는데, 저희반은 안가르치고, 남학생반만 가르치던 선생
중간고사 감독관으로 들어왔는데
제가 1번이라 맨 앞에 앉았는데,(교복세대아님)
그 날 제가 셔츠를 입고 갔어요. 웅크리고 앉아 문제를 풀어가는데
그놈이 책상 앞에 와서 고개를 숙이고 나의 가슴팍을 쳐다보더군요.
흠집 놀라 얼굴을 쳐다보니
그 넘이 더 놀라더군요.
제가 귀엽게 생겼는데, 얼굴에 점이 하나 큰게 있었거든요.
꼴에 이쁜애들만 밝혀서
그 놀라고 어쩔줄 모르겠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쥑일놈
겨우 1분이 될까하는 순간이였지만
정말 수치심이 들더군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짜증만땅이지만,
현재는 없는 얼굴의 점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죠.ㅠ
요즘 중.고등여학생 치마 너무 짧게 입으면 제가 다 불안합니다.
IP : 121.140.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0 4:12 PM (61.253.xxx.124)

    제가 귀엽게 생겼는데,
    꼴에 이쁜 애들만 밝혀서.ㅎㅎㅎ

    이 부분에서 미소가...

  • 2. .
    '09.9.30 5:39 PM (59.13.xxx.149)

    중고등학생 여자애들 치마길이 조심시켜주세요.
    학교에 시험감독이나 야간자습 감독을 가서 하게되는데요.
    정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당황스러운 아이들이 있어요.

    남자선생님이 수업중에 그런소리 할수가 있겠어요?
    설령 그런소리를 해준다고해도 아마 변태선생님이라고 할껄요 애들이.

    짧은 교복 치마입고서 다리 벌리고 뒤로 기대앉아서 있는데....
    가서 자세바로 하라고 해도 잠시후면 마찬가지 자세가 나와요.
    본인들은 무신경한가보던데 교탁쪽에서 보면 심하게 말하자면 팬티색도 보일락말락이예요.
    워낙 치마가 짧으니 다리 벌리면 그나마 치마도 말려올라가잖아요.

    딸아이들 학교가서 앉을때 조심하라는 잔소리좀 해주시구요.
    치마위에 덮을꺼리라도 들려보내서 앉을땐 꼭 덮으라고 하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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