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동생하고 친정집에 다녀오는 길이였습니다.
여동생은 운전을 하고 전 뒷자석에 앉아 조두순 욕을 실컷 하고 있었어요.
저..<내가 아이엄마라면 난 조용히 그집가서 불을 지르겠다.>
여동생,,<12년 살고 나오라고 해! 나오는날 염산을 얼굴에다가....ㅡ,.ㅡ>
저희가 알고있는 잔인하고 끔찍한 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운전하는 여동생이 갑자기.
"저런 미친X 저게 제정신이야!!!"
나는 무슨일이냐고 두리번~
"언니 앞차 봐봐! 저시키 운전하면서 야동을 보잖아~"
앞차에 남성운전자...
운전하면서 야동을 보고 있더군요.
여동생은 저런놈들이 조두순 같은 놈 되는거 시간문제라고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데도
그운전자는 야동 보기 바빠서 뒤에서 경적을 울려도 모르더군요.
그때시간이 저녁7시라 집에가서 아이들 저녁 챙기는거 아니면 여동생하고 끝까지 따라붙는건데...
운전자가 젊어서 여동생은 총각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총각들은 집에서 컴터로 보겠지 퇴근길에 볼까 싶은게 유부남 같더군요.
남편들 usb가지고 다니는거 점검을 해야하나....
울남편 usb가 10개도 넘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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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운전할땐 운전만 하소서~!!!
쓰리원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9-09-30 15:56:28
IP : 116.32.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운전하면서
'09.9.30 4:03 PM (211.246.xxx.96)문자보내는 (30대후반~40대초반) 아저씨도 봤어요 차가 비틀비틀가길래 경적울리며 옆으로 지나가면서 보니 계속 문자보낸다고 난리.. 그 도로가 아무리 한적해도 그렇지.. 운전하면서..뭐가 그리 급하길래..
2. 쓰리원
'09.9.30 4:45 PM (116.32.xxx.72)글 보시는 분들 중 아직 서명 안하신분들 서명해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21243. ?
'09.10.1 10:14 AM (125.188.xxx.27)놀라워라..
운전중에..야동을 본다구요?
세상에..정말..정신나간 남자네요.
아니..참나...
저아는 지인도 운전도 서툰데..뒤돌아..아이랑 대화하기...
전화하기...아..말려도..옆사람..심장 오그라들어요..4. 저도
'09.10.2 3:00 PM (116.122.xxx.26)본 적 있어요
전 고속버스에 타고 있었고 야동차는 카니* 같은 차종이었는데
어스름한 저녁에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바로 옆차에서 앞자리에 나란히 앉은 남녀가 야동을 보더군요 헐~
순간 내가 본게 맞나 싶었는데 그보다 더 황당한 건
아침 출근 시간 버스안에서 내려다본 옆 승용차
본인 물건을 내놓고 조물락거리며 운전하던데요
정말 운전할땐 운전만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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