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때 만나서 나이 서른이 되기까지 베프로 지내온 친구에요.
소위 e대 나온 여자에, 외국에서 공부도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 배려할 줄 알고, 성격이 너무 좋은 친구.
그런데 그리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아니고, 남자를 만나면 무조건 "we are the world" 모드로
친구를 만들어 버리는..(남자들이 첫눈에 호감을 보일만한 외모는 아니지만 매력있어요) 재주를 가진 아이라
아직 연애도 한 번 못하고..
주변에 사람은 엄청 많은데 남자친구가 안 생기고, 매번 혼자 가슴앓이만 합니다.
이번엔 같은 직장 사람이라는데 이 남자 얘기만 들어보면 친구한테 호감은 있으면서 막상 "나 너한테 호감있다"
고 하니 자긴 잘 모르겠다고 발을 뺐나봅니다.
그러면서도 워크샵가서 손도잡고, 스킨쉽도 시도하고..
과도한 관심과 친절로 친구를 헷갈리게 합니다.
매번 좋게 얘기해주다가 오늘은 진짜 짜증나서 "그 치사한 * 한테 마음 당장 접으라고. 천사처럼 굴지말고 좀 똑부러지게 하라고, 걔가 널 지금 쉽게 보고 있는거 아니냐"
고 얘기했는데 너무 욱해서 심한 말을 한거 같아요..
이 친구야 지금 두근두근, 그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다 곱씹으면서 "날 좋아하나, 아닌가"이러는데 옆에서 보는 유부녀인 저는 그 * 속이 보이는 거 같아서 열불이 나네요.
친구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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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한 남자땜에 고민하는 베프..열불이 납니다.
답답해 조회수 : 642
작성일 : 2009-09-30 15:55:14
IP : 210.113.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좀 유치한 책이지만
'09.9.30 4:11 PM (211.246.xxx.96)<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인가 하는 책 한권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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