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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쌍둥이 엄마되요!!
의사가 어~어~어~~하더니 쌍둥이 입니다!! 이러네요.
두개가 막 콩닥콩닥 거리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예전부터 나이도 있는데 "우리는 무조건 한방에 해결하자" 이렇게 농담삼아 말했는데,
농담이 현실이 되어버렸어요.ㅎㅎㅎ
주위에 쌍둥이들 몇몇 봤는데 다들 힘들어하시더라고요.
키우면서 힘들어하는거 보니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지만
계속 허파에 바람든사람처럼 베시시 웃음이 나요~~
쌍둥이 출산하신 선배님들~~
임신,출산,육아 에 관련된 이야기좀 해주세요~~
1. 축하축하
'09.9.30 9:12 AM (116.122.xxx.194)쌍둥이 맘은 아니지만
축하해요.....많이많이 행복하세요2. 우와~~
'09.9.30 9:13 AM (122.32.xxx.10)자연임신으로 쌍둥이 가지신 분들 별로 못 뵜어요. 신기해라...
쌍둥이가 힘들긴 하지만 같이 크니까 차라리 터울 적게 지는 것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이쁘실까...
쌍둥이니까 두배로 몸조심 하셔서 이쁜 아가들 만나세요~
축하드려요~~~~~~~~~~~~~ ^^3. 좋겠따아~
'09.9.30 9:14 AM (119.127.xxx.197)축하드려요~
진짜 한방에 해결하셨네요.ㅎㅎ4. ..
'09.9.30 9:14 AM (125.139.xxx.93)무조건 축하부터!!!!!
쌍둥이 유모차에 태워가지고 다니는 것 보면 어찌나 예쁜지요.5. 둘리맘
'09.9.30 9:14 AM (59.7.xxx.111)아이쿠 좋겠습니다.
근데 지금 조심하셔야 할 때에요.
조심 또 조심하시고 건강한 쌍둥이 낳으세요6. ㅎㅎ
'09.9.30 9:17 AM (122.35.xxx.46)저도 자연임신 이란성 남매쌍둥이 낳았어요..
한방에 해결한건 좋은데.. 한번에 교육시킬려니 등골이 휘네요.ㅎㅎ
저도 건강만큼은 자부했는데..27주 조기진통으로 병원에서 생활했어요.
정말 절대 안정이니...청소는 남편에게 시키세요....ㅎㅎㅎ7. 캭~
'09.9.30 9:18 AM (164.124.xxx.104)글에서 행복이 묻어나요~^^
추카추카 두번 드립니다~~~~ 건강하게 숨풍숨풍(이것두 두개) 이쁜 아가들 낳으시길 바래요8. .
'09.9.30 9:20 AM (125.128.xxx.239)두배로 추카 드려요..
행복하세요9. 저도
'09.9.30 9:24 AM (221.220.xxx.144)14주 임산부에요ㅎㅎㅎㅎ
쌍둥이시라니 정말 기쁨 두배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입덧 시작일테니 각오 단단히 다지시구요..
절대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초기엔 조금만 피곤해도 바로 피 비칠수 있으니 완전 조심하셔야해요.. 많이 주무시고 누워계시고.. (어느정도 엄살테크닉 보여주셔야 해요.. 남자들은 정말 암생각 없거든요.. 내몸 부셔져라 머 해주면 '마누라 살만하니 이정도 하는거겠지' 이렇게 여긴다니까요.) 12주 넘어가면 맘을 좀 놓으셔두 되고요.. 쌍둥이라 두배 조심하셔야겠네요^^ 정말 두배로 추카드려요^^10. 진심으로
'09.9.30 9:26 AM (123.248.xxx.203)축하드려요~~~~
아직 기다리는 처지라 마냥 부럽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11. 22
'09.9.30 9:31 AM (211.184.xxx.5)축하드립니다~~
저두 딸쌍둥이 직장맘입니다.
딱 만3년 고생했어요.. 애들이 면역이 약해 감기로 고생좀 했죠..
만 3년 지나니 둘이 의지하면서 넘 잘지내고 있어요..
이란성이라 성향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딸들이라 순하고 넘 이뻐요..
학교갈때 둘이 손잡고 가는 모습보면.. 뿌듯하답니다..
직장에서 쌍둥이 낳으라고 조언까지 하게 되네요...
몸조심 하세요12. 저는
'09.9.30 9:31 AM (219.79.xxx.197)28개월 남매둥이 엄마예요.
82에 쌍둥이 엄마들 많으시더라구요.
한 2년 고생하시면 그다음부터는 조금 나아요.
형편되시면 도우미 쓰세요. 처음부터.
지금생각하시는거랑 실제랑 많이 달라서
엄청 힘들어요.
근데 연년생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도와주는사람이 있다면요.
이유식도 한번만 끓이면 되고
학교도 같이오고 가고하면 되구요.
친구따로 불러서 놀지 않아도 되고...
daum에 쌍둥이 사이트 있으니 들어가보세요.
도움많이 되실거예요.
축하드리고
조산하지않도록 몸조심하세요.
저는 38주 넘어서 둘다 3킬로로 건강하게 낳았어요.
제 기를 불어넣어드릴께요. 얍----.^^13. 에이왁스
'09.9.30 9:43 AM (59.10.xxx.17)전 33개월 쌍둥이 남매 아빠입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면, 쌍둥이 키우시면, 아이 하나 정도는 발로도 키우십니다. 으흐흐...
그만큼 힘들어요.
남편분이 많이 도와주셔야 할거에요.
100일 전에는 그냥 날밤 샌다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조산도 많으니 조심하시구요.
저희 남매둥이들은 34주 2일만에 나왔어요.
예정일 보다 1달 반정도 빨랐죠. 인큐 18일 있었으니...
자연분만도 좋습니다만, 쌍둥이 자연분만은 조건이 맞아야 가능해요.
서울대 쪽이 자연분만 잘 해준다는 소문이 있구요,
제왕절개 쪽은 아산병원의 '원혜성'선생님이 잘해주세요.
친절하지는 않으십니다만 바느질 실력은 최고에요. 으흐흐...
와이프의 경우, 3년 정도 되었는데, 바느질이 너무 잘되어서, 흉터도 거의 없어요.
약간 거뭇한 정도?
28주 정도까지는 가까운 여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 산부인과는 서비스면에 있어서는 여성병원에 비할바 못되요. 출산할 병원을 숙고하셔서, 28주 이후부터 다니시면 되겠습니다. 입체초음파까지는 여성병원이 싸고 품질도 좋은 편이니까 참고하세요.
쌍둥이들은 사용하는 아기용품도 어마어마 하니까,미리 조금씩 준비하시고, 산후조리원도 적어도 6개월 전에는 계약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저희 둥이 낳을 때는 1.5배 정도 받더군요. ^^
너무 앞서가는 이야기겠지만, 쌍둥이 신생아때 기저귀 한달에 650개 까지 찍어봤습니다. 으흐흐...분유 2일에 한깡통까지 먹어보기도 하구요. 확실히 2배 이상 힘들긴 합니다만, 기쁨도 2배 이상이에요.
축하드립니다.14. 굳세어라
'09.9.30 9:59 AM (116.37.xxx.169)축하드려요.. 저도 7주쯤 의사샘님이 이상하네.. 희미하게 심장소리가 하나 더 들려.. 쌍둥인가보네 했던때가 떠오르네요. 아 그때가 있었다니.. 아무튼 날도 추워지는데 몸조리 잘하시고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일만 함께 하시기를~
15. 아들쌍뒹
'09.9.30 10:10 AM (116.46.xxx.14)축하드려요~!!!
하지만 한방에 해결하는게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닌게 현실...ㅜㅜ
(주변에서는 완전 부러워하는데 삼일만 맡아보세요...눈물콧물 다 날껴!)
먹는거 두배이상, 싸는거 두배이상, 장난끼 열배이상, 사건사고 대여섯배이상..
돈드는 것도 두배 이상이니까 미리 준비를 단단히 해놓으시는게 좋으실꺼예요.
저는 도움 받을 곳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혼자 키우느라 너무 힘들었었네요.
지금 조카를 보면 너무너무 예쁜데 울 아이들한테 미안한건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예쁜 모습이 있었을텐데 저는 거의 못느끼고 지나가버렸다는 거지요.
아쉽게도 제 기억에 그런 모습이 별로 남아있지 않아요.
늘 힘들고 지치고 그랬던 기억만 가득가득......ㅜㅜ
남편이 에이왁스님 같은 세심한 남자였다면 조금 덜 힘들었겠지요..에효......
처음이 힘들지 크면 나아진다 크면 편해진다 하는데...
엄마 능력부족인 저는 여전히 힘드네요.16. 청명하늘
'09.9.30 10:15 AM (124.111.xxx.136)부럽사옵니다.
제 소원이 쌍둥이 낳는거였는데 ㅠㅠ
예쁘고 씩씩하게 ㅋㅋ 제 딸처럼만(^^) 잘 키우세요~~~~17. 다음카페
'09.9.30 10:20 AM (121.167.xxx.252)쌍둥이 임신 축하드려요 ~ ^^
다음에 유명한 "쌍둥이 엄마는 다모여" 라는 둥이맘 카페있어요.
임신,출산,육아등등 좋은 경험이야기가 많네요.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세요~18. 와우
'09.9.30 10:45 AM (125.188.xxx.27)축하드려요..
우와...한방에..ㅋㅋㅋ
몸 잘관리하셔서
순산하시구요
아고..키울려면..그치만 두배로 행복..그쵸?19. 와..
'09.9.30 1:17 PM (58.224.xxx.64)너무 부러워요.. 저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쌍둥이였음 했는데.. ㅠ.ㅠ
절대 안되더라구요.20. 축하~
'09.9.30 5:46 PM (59.12.xxx.139)축하합니다~
저도 자연임신 일란성 딸 쌍둥맘이에요.
저도 7주차에 쌍태아인걸 알고 어찌나 당황스러웠는지..(전 농담삼아 말한 적도 없거든요)
8주 접어들면서 장난 아닌 입덧에,5개월부터 불러오는 배에..
앞으로 안고 뒤로 업고, 매일 밤 설친 잠에 아침이 밝아오면 또 하루의 지옥이다 싶은 것이..
너무 힘겨운 시간이어서 지금도 애 갖고 키우라면 절레절레 아주 징그러워요..ㅎㅎ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 태어나준 것에 무한히 감사를 느끼게 하는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랍니다..지금 10살이거든요..
힘든 일 많으시겠지만 그런 행운(?) 쉬운 거 아닙니다~^^
축하드려요~21. *(^^)*
'09.9.30 7:25 PM (121.164.xxx.137)두배로 축하드려요~~즐태하시구요...제게도 그런 한방의 행운바이러스 좀 나눠주세용^^
배란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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