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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다고 안오는 형님들을 읽고..저의 경우는 ?
자영업자라 1년 365일중에 명절중에 설3일,추석3일을 맘편히 쉴 수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죠..명절 전날 아침부터 시어머니는 음식을 합니다.
저는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지만, 옆에서 전이라도 부치죠...
그럼 오후 3시쯤 되어서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사는 전업주부인 형님이 오십니다.
그럼, 일은 다 한 상태이구요.. 저는 복장 터집니다..
어머니한테 형님 오면 일하자고 해도 너도 그럼 니애들 하고 가서 놀아라 하는데
어머님 옆에서 일하는데 어떻게 노나요 ??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형님이 그 시간에 오는 이유는 아주버님이 그 시간에
일어난다하고요, 명절 당일날도 제사상 다 차려놓으면 와요..
다른 집은 일하는 며느리가 안와서 화난다 하던데, 저는 같이 산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부당한 경우를 당하는 걸까요????
언니들, 무슨 방법 없을까요,, 부탁드려요...
1. 쩝..
'09.9.29 6:36 PM (116.34.xxx.75)결국 어떤 사람은 나이 드신 분 일하는 거 못 보겠어서, 같이 일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런 생각은 없으니 남편과 같이 와서 손끝에 물 안 묻히는 거잖아요. 그럼 끝이 안 나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정답은 어르신이 잘못 하시는 것이므로, 다 같이 일해야 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일하는 것 보다는, 그 일 뒤에 쌓여 있는 그런 불공평함이 싫거든요.2. 이젠
'09.9.29 6:39 PM (121.146.xxx.132)시대도 엄청 변하고 있으니, 이런건 메스컴에서 간단하고 즐겁게 보내는 샘플가정들을 자꾸 소개 하면서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다는걸 구세대분들이나 남자분들한테 보여 줘야돼요.
3. ..
'09.9.29 6:50 PM (180.66.xxx.240)음식 몇가지를 부탁해서 해서 갖고 오시게 하면 안되나요?
저 아는 분은 전과 나물 해 가시던데...4. 배려심이죠/
'09.9.29 6:52 PM (124.80.xxx.10)우리가 원하는건.
명절일 안한다고 누가 사형시킵니까? 사람이 만들어놓은 형식이라 지키는게 순리니까 같이 하는거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힘들지만 일합니다.
4가지 없는 사람은 휴지통으로.^^5. 1
'09.9.29 7:09 PM (58.140.xxx.124)저희 집도 저희 엄마가 다 하시고 작은엄마들은 늦게 오십니다. 한분은 원래 전업주부였는데, 최근에 가게를 하시면서 아예 명절 당일날만 오셔서 밥만먹죠.
저희 엄마도 일하시고 힘드셔도 그냥 아무말씀안하시는 그냥 그런분이세요.
오히려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좀 어린걸 내세워서 직접 말하기도 했어요. 작은엄마들 오시면
우리엄마가 다 했다고 이러면서.
그렇다고 바뀌는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화내는 사람만 성격버리죠.
결국 다 자식들이 보고 배웁니다. 자업자득이에요.
사촌동생은 명절날 음식 만드는거 도와본적도 없고 짐 고딩인데도 혼자 밥도 못차려 먹고요.
그냥 오히려 미안하게 완벽하게 해놓으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아님 시어머니 말씀대로 제쳐두고 놀러나가시던지.
지금 상황에선 님만 홧병나세요.6. ..
'09.9.29 7:20 PM (221.156.xxx.91)전 9남매의 맏며늘입니다.
동서들도 있고요 음식준비하는거 힘들지요
그냥 포기하고 일이 있어서 늦나보다 생각하고 혼자서 준비합니다.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데 일벌려놓고 사람기다리는것도 우습고
일안해놓고 있으면 온 사람들도 좋은소리하겠어요
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다른집 방문하는 사람도 힘들겠지 하고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은면 홧병생기니 좋게 생각합시다.7. z
'09.9.29 7:35 PM (211.196.xxx.67)배려심의 문제가 가장 큰거같아요. 가서 좀 거들어드리겠단 생각을 할수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아닌사람도 많죠. 보면, 꼭 안하는사람이 불만은 젤 많더군요. 그리고,남편이 카바만 해준다면, 명절때 좀 편할수도 있긴하겠죠.하지만, 전업주부라면, 그러기가 좀 힘든듯해요. 아직까지는...
일할사람 없다고 핑계대고, 음식을 조금만 준비하시던가, 사시던가 하세요.8. 서해안꽃게
'09.9.29 7:35 PM (125.185.xxx.58)저희 시어머님도 작은어머님이 지척에 사시지만 이핑계 저핑계 대시고 제사나 명절때 거의 생색만 내시러오는 정도세요.. 그래도 제 앞에서는 절대 흉 안보세요,.물론 아직 정정하신 시할머님도 계시고 또 며느리인 저도있지만
오히려 제가 민망해서 더 일찍 올때도 잇고 신랑이 같이 못올때면 혼자 버스타고 가서라도 일을 할려고 하는 편이거든요..근데 그렇게 간다 말씀드리면
새벽에 일어나셔서 일을 다 끝내놓으세요.. 네 마음이 더 고맙고 예쁘다면서..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시어머님이시니 제가 더 잘하고싶어지고.. 작은어머님은 첨엔 넘 어른이어도 얄미웠는데 어짜피 제 시어머님이 아니니깐 저도 신경 그다지 안쓰고 할 도리만 하고말게되더라구요.9. ㅇ
'09.9.29 8:01 PM (219.250.xxx.147)저도 그런 시어머니 계심 좋겠어요.. 저랑 동서랑,, 다 해서 ,, 바리바리 싸서 갖고 가는데.
그런데도 전날 어머니 집으로 모이는데,, 어머니께서 .. 좀 준비 좀 해 두셨음 하는 소망 간절한 1인 이에요.ㅠ.ㅠ10. *
'09.9.29 9:13 PM (61.255.xxx.49)시어머님한테 얘기하세요...형님네도 오전에 오게 하시라구요...자기 집안 일인데 장남이 늦잠을 3시까지 자느라고 그렇게 민폐를 끼치나요?
단, 만약 아주버님이 새벽에 일하는 직업이다...그러면 pass
또, 만약 시댁에서 님네 애들 봐주는 것에 대해 형님네가 섭섭해 한다...그러면 pass11. 저도
'09.9.29 10:35 PM (114.202.xxx.28)그런 맏동서 때문에 참 열받았는데요.. 그게 일년이라서 다행이었지..
와서는 손님 노릇하고.. 어디에 뭐 있는지 못찾는다고 계속 "동서~~~** 어디있어?"
애 핑계대고... 더 웃긴건 이제 애키우는 다른 동서가 같은 이유를 대면 핑계댄다고 한마디 하고...ㅎㅎ
내가 자기의 과거사를 다 알고있는데...
참 부끄럽지도 않은지...
그런 경우..
-시어머니가 맏동서한테 물려줄 때까지는 그냥 참고 일한다
제사 물려주게 물밑작업을 한다( 지금까지의 작태로 봐서 성사가능성 별로 없음)
-시어머니와 헤어져서 분가(?)해서 님도 늦게 온다
-음식을 리스트를 작성해서 집에서 해오라고 한다
이중에 세번째가 제일 가능성 있어요
그런데 동서가 나중에 제사 물려받고 나면 님한테 다 해오라고 덤터기 씌울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나마 좀 합리적인듯...
음식을 맡아서 해오라고 하세요
남편이 자더라도 자기 부엌에서 일은 할 수 있잖아요12. 이런생각
'09.9.29 11:09 PM (121.129.xxx.165)원글님 시어머니는 아마 동서한테도 음식 준비 안시켰을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결혼전에도 혼자 준비해놓는 분이셨을것 같아요.
며느리한테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그냥 혼자 후딱 해치우는 스타일이신거 같아요.
만약 정말 그런 경우라면
형님 입장에서는 생전 하지 않던 음식준비를
동서가 시키네? 이런 생각이 들겠죠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