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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체험관과 리베라 호텔, 코아 호텔.....
호텔에서 묶고 싶긴한데 리베라나 코아는 말이 호텔이지 심하게 표현하면 여관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망설여지네요..한옥마을은 예전에 안동가서 하룻밤 자고 온적이 있어서인지 비슷하다면 그닥 끌리지는 않구요... ^^;;
오후늦게 도착할거라 거의 잠만 자는 수준이긴 하겠지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청결함입니다.
가격은 호텔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 크게 차이는 안나구요...
조언부탁드려요...^^*
1. 근데
'09.9.29 4:15 PM (61.77.xxx.112)리베라가 여관수준이라는 건 어디서 들으신건가요?
제가 알기론 괜찮은 걸로 아는데...
요즘 숙박업소도 예쁘고 깔끔하게 꾸며놓는데..2. 코아호텔은
'09.9.29 4:16 PM (211.219.xxx.78)30년도 훨씬 넘은데라 오래되어서 별로구요
리베라는 괜찮다던데요
온돌방도 있구..3. 전주
'09.9.29 4:18 PM (59.1.xxx.154)리베라호텔은 나름 깨끗하고 좋은데요,,,
코아호텔은 좀 구리지만요..한옥마을에도 여러 숙소가 있습니다
민박도 운영하고 있구요.4. ^6^
'09.9.29 4:25 PM (116.126.xxx.237)코아 호텔은 지은지 오래되서 많이 낡았고 (욕조나 바닥에 담배불 지진 자국도 있고)
주변 환경도 시장 옆이라 매우 복잡하고 지저분합니다
리베라 호텔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약간 외곽에 위치해 있어요
전주에서 주로 볼거리가 한옥마을 근처에 있으니까
한옥마을에서 숙박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한옥 마을은 숙박 시설의 청결도도 괜찮은 편이고
주변 환경이 깨끗하니까 아이들과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걸으면서 경기전이나 전동 성당등 산책하시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톨게이트 들어 오셔서 근처에 종이 박물관도 들러 보시면 좋을 듯해요
한지를 한 장씩 만들어서 가져올 수 있거든요^^5. 전주
'09.9.29 4:25 PM (116.46.xxx.11)리베라가 아니구요,,,코아호텔요...
온라인 호텔예약 사이트에 올라온 평가가 그렇더라구요...
좀 과장되긴 했겠지만 다른 평들도 크게 벗어나진 않은듯 하네요...6. 전유근
'09.9.29 4:30 PM (202.31.xxx.174)리베라 호텔하고 한옥마을하고 걸어서 2분거리 입니다...
7. .
'09.9.29 4:31 PM (61.77.xxx.112)그럼 리베라로 예약하시면 되지요.
한옥마을이랑 연결된 곳이 리베라호텔이라 아주 가깝고요.8. ...
'09.9.29 4:34 PM (124.111.xxx.103)한옥마을 온돌에 하룻밤 지지고 나오면 피로가 싹 풀려요. ^^;;
가족끼리 간다면 전날 오후에 주변 넉넉히 돌아보면서 체험 여러가지 하기에 한옥마을이 편합니다. 단, 예약이 빨리 차는 날이 있으니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잠깐씩 구경만 한다면야 한나절이면 충분하지만, 체험몇가지 하고 한옥마을 중심으로 좀 넓은 반경으로 넉넉히 돌아보면서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1박2일은 있어야 해요
숙박시 다음날 아침 한정식 나오는데 그것도 좋습니다.
전주는 호텔보다 한옥마을숙박이 더 좋은 것 같아요.9. 리베라
'09.9.29 4:34 PM (58.227.xxx.149)호텔 괜찮아요
아마 전주에서 호텔중 제일 좋을듯;;
전주는 특급호텔 없어서 무슨 행사하면 내빈들 다 리베라에서 묵더라구요10. 전주
'09.9.29 4:40 PM (116.46.xxx.11)조언 감사드립니다.^^
리베라로 맘이 기울다가 위에 한옥마을 온돌에서 자면 피로가 풀린다는
...님 댓글보고 또 고민되네요...ㅜ.ㅜ11. 팔랑엄마
'09.9.29 4:41 PM (59.1.xxx.154)리베라 호텔은 한옥마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침식사후 걸어나와
한옥마을을 둘러보시면 좋을듯해요
주말에는 한옥마을 공예하시는분들이 나와 작은 장터도 마련되구요
한지체험, 도자기체험, 천연염색체험, 한지공예체험도 할 수 있어요..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서 골목투어도 하구요,,,
한옥마을의 숙소들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니라
미리 예약을 하셔야하구요
민박집들도 있답니다..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12. 한옥마을에서
'09.9.29 6:49 PM (218.232.xxx.179)하룻밤 잔 적 있는데 무척 깨끗하고 좋던데요.
아침밥도 진짜 맛있었고.
다만 길가에 위치해서 밤에 좀 시끄러웠어요.
그래도 온돌에 지지고 나니 아침에 살 것 같았습니다.13. 버럭 오마나
'09.9.29 7:08 PM (82.225.xxx.150)몇년전 ... 한 3년쯤 전, 전주에 구경가서 리베라에 묶었지요.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다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방이었어요.
(참고로, 호텔 전면방이 아니고, 후면방이었습니다.)
시설은 낡았지만, 나름 깨끗하기도 했고, 한옥마을까지 정말 몇발자국이면 가는 위치라 이동하기도 좋았구요. 변두리라고 하신분도 있었지만, 전주가 옛날보다 엄청나게 커졌다고해도 구경할만한 건 다 그 근처 몇킬로 안에 있고, 도시가 걸어다니면서 재미를 느낄만한 곳이었기때문에 딱히 어디가 멀다라고 느껴지지 않드라구요.
하지만, 리베라가 좋았던건 거기까지...
우리방 화장실 문짝은 배수사고가 있었는지, 문이 물에 불었다가 말라서 제대로 닫히지를 않더군요. 그건 사실 뭐 그닥 중요한 일은 아니었어요. 걍 겉보기와 달라서 살짝 실망했을뿐이지... 알고보면,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다 보니, 세상에 그런 호텔이 많드라구요. ㅠ.ㅠ 단지, 싼 호텔을 간 제 주머니 사정의 문제이라고 생각하고 말아야죠.
그런데도 섭섭했던 건, 리베라라는 호텔을 싼 호텔로 생각하지 않고, 전주에서 제일 럭셔리한 호텔로 생각하고 갔기 때문일겁니다. 댓글을 쭉 읽어보니, 지금도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막상 예약을 하려니, 전주에 별로 큰호텔이 없더라구요.)
아침 먹으로 갔더니, 숙박비에 포함이 안되어 있다더라구요. 아니, 좀 되는 호텔들은 그렇게 삥뜯듯 하지는 않거든요. 급수가 낮으면 아침식사를 따로 내라고 하지요. 그래서, 일단 관광지 인심이라 이런가? 하면서 그냥 앉았답니다. 일단 밥은 먹어야지 싶기도 했고, 이른 시간이라 어디가서 뭘 먹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해서 그냥 먹기로 했던거예요. 사실 제과점 어딜 찾아가도 그것보다는 괜찮았을텐데, 그건 나중에 생각한거구요.
아침식사가 뷔페도 아니구요, 토스트하고 다 말라 비틀어져서 미이라가 된 크르와상이 나왔답니다. 아침식사를 몇만원씩 추가하고 먹는데, 오렌지 쥬스가 없어서, 좀 달라했더니, 없다더라구요. 그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직원들 서비스가 태도가 정말 쾡~ 했네요. ㅠ.ㅠ
제가 화를 낸것도 짜증을 낸것도 아니고, 오렌지 쥬스 좀 갖다 달란게 그렇게 진상짓이었을까요? 환불해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정말 꾹꾹 참았어요. 아직도 그때 상실한 어이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전주라는 곳, 그리고 한옥마을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그리고 또 어찌나 먹는것 마다 하나같이 맛있던지, ㅋㅋㅋ정말 흐뭇했어요. 또 전주분들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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