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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젓가락질을 고쳐보려니..

질문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9-09-29 15:20:04
힘드네요..ㅎㅎ

사실, 저희 친정에서 젓가락질 안가르쳐줬어요..ㅋㅋ
부모님이 같이 일하시느라,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시고
저희 남매는 저희끼리 숙제하고 공부하고 밥먹고 지냈거든요..

고등학교때인지, 어느날
엄마가 저와 제동생을 보시더니
늬들, 젓가락질이 이상하다...
그냥 해라, 잘 먹으면 그만이지... 하시지 않겠어요..ㅎㅎ
그래서 그냥 잘 먹으면 그만이지..란 생각으로 여적 살았는데..
얼마전에 젓가락질 논란글을 읽고 나니 바꿔볼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정 오빠는 올바른 젓가락질을 합니다. 아마도 오빠가 젓가락질을 배울 시기에
친정엄마가 일을 하지 않으셨던것 같아요..
저와 제 동생이 이상한 젓가락질을 하는데,
제동생은 기특하게도 공식적인 자리에선  올바른 젓가락질을 하더군요..
배웠다네요..  전 어딜가나 젓가락질을 X자로 했는데
솔직히...단 한번도 부끄러운 적이 없었어요.
그러나, 그 많은 논란들을 보니 사위보기전에, 며느리 보기전에
고치긴 해야겠어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커서 결혼할때 4자회담할텐데
그때 X자 젓가락질 하는 사돈이 우스워보일것 같아서요..

각설하고...
젓가락질을 제대로 해보려니
약지에 한짝을 걸치고, 검지와 중지사이에 한짝을 걸쳐서
약지에 한짝은 고정시키고, 검지와 중지사이 한짝을 움직여서 집는거 맞죠?

그런데 해보니
약지에 걸친 젓가락이 자꾸 손가락의 두번째 마디로 미끄러지네요..
그러다보니, 연필잡듯이 젓가락을 잡게 되고, 이게 힘이 많이 들어가서
손가락에 쥐가 날것 같아요.-_-+
젓가락질 연습이라는게 약지에 걸치 젓가락을 미끄러지지 않게 힘을
조정하는건가요?

이것도 요령이 있을텐데 말이죠...



IP : 122.35.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9 4:02 PM (125.129.xxx.29)

    고치기 힘드시면
    어른용(외국인용) 에디슨 젓가락 팔아요. 5천원
    그것으로 조금 연습하면 금방 따라잡지 않을까요?

  • 2. 화이륑~~
    '09.9.29 4:17 PM (141.223.xxx.132)

    응원을 보냅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저희 딸아이가 4학년때 비로소 젓가락질을 터득했어요.
    둘째 녀석은 처음부터 훌륭했던데 비해
    정말 눈물겨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을 때 한순간에 바로 잡더군요.
    스시집엘 갔는데
    이쪽 저쪽 테이블마다 미국인들이 젓가락으로 온갖 포즈를 다 취하고 있었거든요.
    그걸 보더니
    "나도 저렇게 흉해보여?" 하더니만
    스시집 나무젓가락 종이 깍지에 그려져있던
    외국인을 위한 젓가락질 연습 그림을 교본삼아 며칠 끙끙대더니
    정말이지 훌륭하게 바로 잡았습니다.

    원글님도 꼭 성공하시길 빌어요~~~!!

  • 3. .
    '09.9.29 9:08 PM (118.176.xxx.196)

    마트에 가면 성인용 에디슨 젓가락 팔아요. (왼손용도 있습니다)
    남편이 좀 신기하게 해서 공식적인 자리만이라도 제대로 해보라고 사줬어요.
    에디슨으로 밥먹는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오히려 불편했는지 안쓰고 싶어했지만
    정확하게 익힐때까지 무조건 에디슨을 쓰는거다 못박았더니 금새 익히더라구요.
    지금은 어른들 앞에선 (시댁가면 그냥 냅두지만) 제대로 하더라구요.
    가끔 또 이상하게 하려고 할 때면 에디슨을 꺼내듭니다.
    30년 버릇이 쉽게 고쳐지진 않겠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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