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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궁금해요 답변조 주세요

비자금챙기기ㅋ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9-09-29 12:19:41


정신차리고 돈좀 모아보자고 해서 변액보험 든지 6개월 됐는데..

자꾸 돈이 생기면 여기다 넣는 재미에 빠졌어요..

사실 아는사람 권유로 가입하게 됐는데.. 잘모르고 가입했더니 뭐 3년 후에나 찾을수 있다고..-_-

한달에 두번씩 넣었을 때도 있어요. 추가 납입하는 재미로 살았구요..

근데 변액보험 3년 정도 넣으신분 어떤가요?
수익률이 좋았나요? 이제 주식시장 뜨고 있는데..

전 벌써 좀 깎인거 보고 얼마나 짜증이 났던지 빼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어요..

ㅠ_ㅠ

IP : 119.1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9 1:02 PM (211.211.xxx.20)

    변액보험, 잘 살펴서...따져보셔야 됩니다..
    변액보험 피해사례 라는글도 인터넷에 찾아보시고..내용도 따져보세요..

    아마도 매달 불입금액에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다달이 15~20% 빠져 나갈겁니다.

    그러니, 님이 넣으시는 금액에.. 약 20%정도는 사업비로 떼고 나머지로 투자를하니,

    원금 찿으려면, 한달에 25%는 올라야 간신히 원금 유지가 되는거구요..

    그러기위해서는, 한달에 투자액의 30%이상씩 올라줘야 수익이 나겠지요~

    보험회사 밥먹여주는 보험이랍니다..

    투자성 보험은, 잘 알아보시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서 드는 보험은, 거의다 원금소멸성 보험이므로(원금보장도 많지만, 인플레인생각하면 별 의미 없음) 사업비가 나가는것에 따질필요 없지만, 투자성보험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험회사 사업비로 다나갑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뉴스보도도 몇번 나왔어요~

  • 2. 변액은 장기
    '09.9.29 1:28 PM (211.61.xxx.13)

    ^^님은 변액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계신 분이네요.
    네이버에서 퍼 온 비교적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있는 자료입니다.

    변액보험의 사업비는(아니, 모든 보험상품의 사업비는),
    보험료를 납입할 때마다 일정금액이 공제가 되는 방식이랍니다. (7~10년간)
    일반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도 사업비가 있습니다만,
    유독 변액보험에서 사업비 부분이 민감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투자상품이이서 그런 거겠지요.

    사업비는 기본적으로 신계약비 + 유지비 + 수금비로 이루어지고,
    거기에 사망보장이나 기타 특약 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가 추가되는 구조랍니다.
    이렇게 납입한 보험료에서 일정금액이 사업비로 공제되는데도 불구하고
    가입 후 얼마 안돼서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해약환급금이 거의 없는 이유는,
    조기에 해약시 '미공제 사업비까지 페널티로서 부과' 하기 때문에 그런거구요.
    계약 후 7년이 지나면, 미공제 사업비란 항목이 아예 없어져서... 적립금 = 해약환급금 이 된답니다.


    그리고 대체적인 사업비 평균은....
    아마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납입보험료의 7~15% 정도가 사업비 + 위험보험료로 공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7%가 되는 경우는, 사망보장금액을 계약자 의지에 따라 최소한으로 설정할수 있는
    M생명 상품으로 월80만원 이상 가입시 가능한 사업비 수준이고,
    일반적으로는 12~15%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변액보험의 사업비를 펀드의 선취수수료 개념과 1 : 1로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변액보험의 사업비에는 종신연금전환 보증비용, 펀드 이전 기능,
    보험으로의 보장 기능 등과 더불어 장기투자시
    월등히 적은 펀드운용수수료로 인한 초기 선취수수료 개념까지 다 포함되어 있는 거라
    좀 다른 측면에서 보시는 게 맞구요.

    그리고 10년 이후 비과세에 대한 부분은... 말씀하신 사항이 맞는데,
    보통 목돈 추가납입시 3~5% 정도의 사업비가 부가됩니다.
    그러면서 펀드 1년 운용수수료는 보통 0.7~0.8% 수준이라...
    순수하게 수수료 차이만으로 계산해보면 2~3년 이상 투자시
    일반 펀드보다 유리해지는 구조이고,
    수익이 많이 났을 경우, 혹은 앞으로 펀드 차익이 과세로 바뀌는 경우엔
    이 시기가 더 앞당겨질수도 있겠지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M생명의 변액유니버셜보험 내에 '슈로더 브릭스' 펀드가 있는데 운용수수료가 연 1.0%입니다.
    여기에 만약 10년 이후 1,000만원을 추가납입한다면, 처음에 사업비로 4%가 공제된다면
    960만원이 투자가 될 거구요... 연수익이 만약 10%가 난다면 1,056만원이 되겠지요.

    운용수수료 1%는 1년 뒤 일괄공제가 아니고 매일 적립금에 대해 1% x 1/365를 공제하는 거라
    단적으로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대략 960만원과 1,056만원의 중간치인 1,010만원의 1%인
    10만원 정도가 공제... 그러면 결론적으로 1년 뒤, 약 1,046만원이 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여기서 또 수익률 10%로 1년이 경과한다면... 같은 방식의 계산에 의해, 약 1,140만원 정도가 되겠지요.
    일반 슈로더브릭스 펀드(A1)의 경우, 선취수수료 1%에 운용수수료 연 2.17%입니다.
    그럼 1,000만원 투자시 처음에 990만원이 투자가 될 거구요... 연수익이 10%라면 1,089만원이 되겠지요.
    여기에 운용수수료 2.17%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1,066만원 정도가 됩니다.
    1년 지난 후 순수한 적립액은, 변액유니버셜보다 일반 펀드가 더 우위인 거네요. (세금 고려 전)

    여기서 또 수익률 10%로 1년이 경과한다면... 약 1,148만원이 됩니다.
    아직도 적립금 기준으로는 펀드가 8만원 정도 더 유리하네요. ^^

    그럼 세금까지 감안해서 한번 따져볼까요?
    (현재 기준으로 차익에 15.4% 소득세 부과. 물론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은 있겠죠?
    미국의 경우 현재 금융상품 차익에 17~42% 종합세 부과하고, 유럽은 비슷한 수준,
    일본은 20% 부과되니까요)

    1) 1년 경과 후 (연수익률 10%)
    세금공제전> 변액보험 적립금 1,046만원 , 펀드 적립금 1,066만원
    세금공제후> 변액보험 수령금 1,046만원 , 펀드 수령금 1,056만원 [펀드 Win !!]

    2) 2년 경과 후 (연수익률 10%)
    세금공제전> 변액보험 적립금 1,140만원 , 펀드 적립금 1,148만원
    세금공제후> 변액보험 수령금 1,140만원 , 펀드 수령금 1,125만원 [변액보험 Win !!]

    결과적으로 이런 구조랍니다.


    저는 변액보험과 일반 펀드와 단기저축용 자금을 구별해서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구요,
    변액보험의 득과 실을 잘 따지셔서 님의 목적에 맞게 자금을 모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몇 년 두고 다시 찾으실 돈이라면 펀드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장기투자용으로 적절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 3. 학력평가
    '09.9.29 2:09 PM (58.121.xxx.41)

    저는 변액유니버셜로(M사) 월 100만원씩 넣었습니다.

    1년남짓 넣고나니 담당자가 그만두고 바뀌었다고 하면서

    인사를 오시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에 직원은 사업비에 대해서 전혀 말씀하지 않으셨는데

    ^^님 말씀처럼 장기간에 사업비로 800%를 가져간다고 하네요

    그럼 제경우 800만원정도가 사업비로 나가는게 되더라구요.

    원금은커녕 아직도 만회할려면 캄캄합니다.

    2년이 지나면 감액이 가능하다고하니 그때 감액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려구요. 꼭 수수료(사업비) 비율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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