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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범 글읽고 너무 충격이에요.. 도움좀 주세요..
그다음엔 관련글 피해 다녔는데
어제 멋모르고 들어간 게시물이 사건내용을 자세히 묘사한것이라..
어쩌다보니 다 읽어버렸고..
충격에 오늘까지도 그 생각밖에 안납니다..
3살 아들을 보고 있으면서도 그 생각에 멍하고 화장실 변기보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저 8개월 임산부인데 빨리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근데 임산부가 이런글 읽으면 안되는 이유가 그냥 충격받으면 안되니까 그런거죠?
그럼 별일 없으면 되는거지요?
너무 참혹해서 현실이 아니었으면 싶네요..
저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울고 싶어요.. 조언좀 주세요..
1. 에구..
'09.9.29 8:17 AM (222.232.xxx.205)전 임산부도 아닌데 간밤에 잠 설쳤어요..
일단 님은 당분간은 관련글 안 보시고.. 마음 다스리며 잊어버리시길...2. 에효~~
'09.9.29 8:42 AM (211.63.xxx.203)얼른 이쁜사진 멋진 그림 좋은책 읽으시고 원글님을 가장 편안하게 해줄 사람을 만나세요.
임산부는 아가를 위해서 항상 몸조심하셔야해요
앞으로 글 함부러 클릭하지 마세요.3. 저도
'09.9.29 8:46 AM (64.59.xxx.87)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만 어제밤에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뭐 어린이 성폭행에 남아, 여아 분간이 있겠습니까만은....
그냥 인터넷의 글만 읽었을 뿐인데 상상이되고 마음이 아파서 밤을 꼬박 샜네요.
당분간 제목만 보고 패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즐태하시고, 순산하세요.4. 저 역시..
'09.9.29 8:48 AM (112.150.xxx.233)어제 그 글 읽고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어있어 자꾸만 상상되어집니다.
임신 초긴데...
낮잠을 자도 악몽. 어젠 잠 너무 설쳐서 새벽에 깼어요.
아우... 넘 끔찍해요.
같은 나이 딸아이도 있는데... 울 딸 얼굴만 봐도 그 아이 생각이 나네요.ㅠ.ㅜ5. juliet
'09.9.29 9:04 AM (121.137.xxx.77)아기만 생각하세요 엄마가 맘을 강하게 먹어야지요...저도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있어요ㅜ.ㅜ
6. 써니
'09.9.29 9:22 AM (114.205.xxx.249)제가 즐겨가던 까페에서는 제목에 사건의 요지를 적어놓은거에요....저 항상 그런글 피해다녔는데 제목이라 피할수가 없었네요...저 지금 어제부터 계속 미칠지경이랍니다 우울하고 무섭고...저 겁이 많아서 운전도 못하고 살거든요 저 같은 사람 아랑곳없이 무조건 알아야된다고 그렇게 글을 올려놨더라구요 전 유난히 다른사람의 감정을 잘 느끼기 때문에 지금 죽을꺼 같네요 아이들 키울 자신도 없어졌어요 그 제목으로 올린사람 원망스럽네요
7. 저도..
'09.9.29 9:23 AM (59.13.xxx.51)3살 딸아이가 있고..현재 임신9개월째인데...그거보고서는 정말....ㅠㅠ
그 나쁜놈 욕만 계속 나오고....그러다가도 배쓰다듬으면서 마음 가라앉히고 그러고
있어요...그래도 눈물은 계속 나오고..에혀..ㅠㅠ8. 동경미
'09.9.29 9:29 AM (98.248.xxx.81)미국에서는 9/11 사태 때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과 사진만으로도 다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충격을 받아 카운셀러들 도처에 파견하고 했습니다. 저는 서부에 있었는데도 상황 중계하는 뉴스 화면 밑에 몇 분에 한번씩 지금 이 뉴스를 보고 가슴이 뛰고 흥분이 심해 힘든 사람들은 어디 어디로 연락해서 정신적 도움을 받으라는 안내가 있었고요.
실제로 겪고 눈에 보는 것이 아닌 것이라도 충분히 정신적으로 충격 받고 생활이 어려울 만큼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꼭 유난히 심약해서가 아니고, 마음이 여린 분들은 그렇다는 거죠.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반드시 해결되어랴 할 문제들인 것 맞지만 예상 외의 희생자들도 나올 수 있으니 사건 개요같은 것을 조금만 조심해서 올리면 좋겠어요. 링크를 걸어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원글님이 아마도 지금 임신중이시라 많이 예민해있는 상태에서 보셨나 본데 마음 진정시키시고 충분히 쉬셔야 해요. 혼자 계시지 마시고 친구들이라도 만나시거나 친정에라도 잠시 가 계시면 좋겠네요. 기사 제목이나 내용에 관련되는 글은 가급적 읽지 마시고요.9. 不자유
'09.9.29 9:41 AM (110.47.xxx.84)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 시기인데...
임신 중에는 오히려 더 예민해져서, 신경이 더 쓰이게 되더군요.
좋지 않은 이야기는 피해가는 것이 최선 같아요.
일단 듣게 되면, 뇌리를 떠나지 않으니...
당분간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마시고
컴퓨터 앞에서 좀 떠나계세요.
산책도 다니시고, 태교 음악도 들으시고...
그 시기만큼은, 눈감고 귀닫고 좀 살아도 흠이 안 됩니다.
큰애 때 제가 좀 심신이 예민했는데
아이가 그것을 닮아 예민합니다.
셋째 때에는 거의 도 닦는 심정, 내공으로
어지간한 일에는 평상심을 유지하며 지냈는데
그 덕분인지 셋째의 품성이 온화하고 느긋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우주입니다.
일단, 가릴 수 있는 것은 가려 평온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일단, 컴퓨터 접속부터 끊으세요.
8개월차라시니, 임산부 모임 같은 곳에 가서 체조도 하시고
출산 용품도 슬슬 보러다니시고
아무튼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으로 나가셔서
며칠 잊고 지내시면 좋겠습니다.10. ...
'09.9.29 9:50 AM (125.241.xxx.82)후우...
저도 완전 반쯤 미친것 같아요;;
너무 끔찍해서...
어제 친구 만나 놀다가 학교 갔는데 학교 놀이터에서 어린 애들 놀고 있는 것 보니까 겁부터 나더라구요.(어둑한 8시 무렵)
남의 집 애들인데도, 혹시 이렇게 나돌아 다니다 미친놈 만나면 어쩌나 걱정되고...
저런 어린애들 보면서 더러운 생각하는 미친 놈을 정말 찢어 죽이고 싶고.
전말...읽고 싶지 않지만 읽게 되고 나니
거세 + 손목 발목 자르기 + 똑같이 해서 장의 80% 없앤 다음에
알아서 살아라...하고 풀어놓고 싶네요.11. DD
'09.9.29 11:34 AM (112.170.xxx.16)저도 임신 4개월째인데...
한참을 모르고 지내다가 어제 알게됐어요.
남편이 더 놀랬더라구요...
암튼 이쁜 아기 그림 많이 보고 음악도 듣는데...
우울함이 쉽게 가시질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