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동생과 여동생의싸움..도대체 어찌해야될까요?!??한달째입니다
여자형제들은 28,29,30(저) 이고 남동생은 올해 24이구요 군대다녀왔구요..
사건의 발달인즉...
29 둘째 여동생이 어느날 .
퇴근후 청소를 하는데 남동생방 뒤에 베란다가 있어서 왓다갔다 하느라 바쁜데
남동생은 오후 2시가 되도록 누워서 컴퓨터로 tv만 보고있더랍니다
그래서 일어나라고 한소리 햇다죠? 일어나라~몇신데 그렇게 누워있냐고
그랬더니 남동생 왈! 맨날 청소만 할때 마다 난리다..라고 ....
그래서 둘은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때 마침 남동생 성적이 나올쯔음이엇는데 요즘 대학 등록금 비싼줄 아시죠??
사립이라 더비쌈!!!!
여동생이 남동생한테 학점 어떻게 받았냐 라고 했더니
그래도 c 2개 있더라...라고 말했다네요?
근데 사실 여동생이 얼마전에 엄마랑 남동생이랑 등록금 통화하는걸 들었다네요
등록금내는데 고지서 달랬더니 남동생이 학번이랑 비번을 엄마한테 갈켜 주면서 출력해서 내면된다고...
그걸 거실에있는 여동생이 듣고 궁금해서 들어가서 학점조회를 했더니
1.8!!!!!!!!!!!!!!!!!!!!이었다네요...100명중에 94등!!!!!!!!!!!!
그래서 일부러 물어본거였다네요..엄마한테는 속이지말고 말했겠거니..해서..
그런데 남동생은 c 2개있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여동생한테도 거짓말로 말하고 해서
열받은 제 여동생이 엄마한테 까지 속이냐...라고 해서 싸움이 났습니다..
남동생이 엄마말은 그래도 듣고 조잘조잘 수다도 잘떨고 하거든요..
결국 끝까지 남동생은 학점조회해본걸 모르고 c2개 나와도 3.0은된다고 빡빡 우기고
여동생은 차마 조회해봤단 말은 안하고 부모속였다고 뭐라고 하고...
,휴~~~~~~~~~~~
그러고 난후 지금까지 한달동안 둘은 말이 없습니다..
부모님이랑 따로 사셔서 ....둘다 성격이 보통이 아니기에....
..
남동생은 여름방학내내 집에서 놀고...성격이 외향적이 아닌지라 집에서 종일 컴퓨터만 새벽까지하고
늦잠 자고 ..밥먹고..또컴퓨터를 하고..
여름방학 내내 그러더군요
부모님한텐 영어학원 다닌다고 학원비 받아선 학원도 안다니고 부모님이 집에오시면 학원가는척 하면서 나갔다가 한두시간 떼우고 집에들어왔구요...
엄마한테 용돈 한달에 40만원 받는데 그걸로는 자기돈주고 밥은 절대로 안사먹고
굶어죽어도 옷은 비싼거..좋은거..사입고
머리는 노랗게 염색하고..외출할땐 고대기로 머리피고 화장솜으로 얼굴닥고..외출준비만 두시간걸립니다
요즘 빅뱅 지드레곤 스탈 ..아시죠???그런게 우리집에 하나있네요.@.@
매일 하는건 옷사입고 운동화 한정판 사는거...그게 다인거 같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거의 없이 다니구요....
방학때 알바라도 하러나갔음 하는데 엄마는 돈없어서 알바한다고 그럼 용돈을더주십니다
절대 알바같은거 하는거 못보구요..작년에 집옆 편의점서 하는거 알아버려서 울고불고..
난리가 나버려서 엄마한테는 뭐라고 하지도 못하네요
그런데 집에선 여동생이랑 싸워서 여동생이 거실에 있음 하루종일 밖에 안나오고 자기방에만 있네요
원래 여자형제들이 많아서 시원시원하게 말을 잘안하는데....
반대로 제 여동생은 바로바로 말하고 하는 스탈이구요
그런상태에서 또 얼마전엔..
남동생 방에있는 컴퓨터를 하다가 야동이있는걸 발견한 제여동생이..
그냥 모른척 안하고
폴더명을 바꿔놨다네요?^^:::
이름없는 폴더에서 "야이노x시키당췌뭐하는짓이야?당장안지워?" 라고.ㅡㅡ;;;;
그리고 폴더안 파일이름이 원래 '은별이'...였는데.ㅋㅋㅋㅋㅋ여동생이 '우리은별이좋아한다!'라고 바꿔놨다네요
아이고~~~~~~~~산넘어 산...ㅎㅎㅎㅎ
남동생이 폴더 지운거 같던데 이 둘..도대체 어찌해야될까요?
둘다 고집이 장난아니라 죽겟네요..
작년에 싸웠을때도 해를넘겨서 아마 3달정도 간거같은데...ㅡㅡ;
밑에도 썻듯이 주말에 둘째여동생 집에있음 거실에도 안나오고 자기방에서 짜장면 시켜먹고 그릇밖에내놓구요
같이살면서 자기먹은 밥그릇 씻어놓지도 않고, 물도 한번끓이지도 않고
더더욱...다 바쁘고 일하는데 빨래한번 돌리지도 않네요,다 빨아서 개켜서 방에 배달해줘야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통같은것도 내놓으면 안가지고 들어와서 여동생이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씻어다가 집에올려놓고 다시 출근하고 그럽니다...완전 하숙생 키우는기분..
딴집 남동생들은 애교도 많고 누나누나~그러면서 잘따르고 잘챙겨주고 하던데
도대체 집에선 거의말도 안하고..밥먹을때만 나와서 밥먹고..친구들도 많지도 않은것같고..
싸우기전에도 그렇고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말을안하니..
누나3이 잘못한건지..어떤건지....
학교 끝나면 거의 집에 오고..운동도 싫어해서 집에있구요..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운동하는돈이 아깝죠..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남동생 내보내고 방 얻어주라고 하면 그돈도 없을테고.. 설령 얻어준다고해도 부모님이 생활비 주는걸로 분면 밥안사먹고 굶어가면서 좋은옷 사입을 겁니다..그럼 보고 엄마는 애가 또 말라가니 돈 더 주겠죠???
휴~~~~~~~~~~~~~
1. d
'09.9.29 1:47 AM (125.186.xxx.166)군대 다녀오면 철든단말을 도대체 누가 했나....우리집에도 웬수가있어서.
2. 추억
'09.9.29 1:47 AM (121.210.xxx.227)원글님 심각하게 생각마세요,
형제들이 다 그렇게 지지고 볶고 하면서 지내죠...ㅎㅎ
나중에 결혼후에 저런 것들도 추억입니다.
'우리 은별이 좋아한다'..........저.........넘어갑니다!!!!!!3. 힘들어요
'09.9.29 1:59 AM (116.46.xxx.31)좀 극단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몇 년 전 우리집 상황하고 비슷한데, 해결책 없습니다.
그냥 빨리 결혼을 하든, 각자 방이나 집을 얻어서 독립하는 수밖에 없어요.
남동생분 철이 너무 안 들었어요. 그리고, 철드는걸 어머님이 막고 계신거구요.
보아하니, 어머님이 어릴적부터 엄청 남동생 오냐오냐 키우신거 같은데, 요새는 딸도 그렇게 키우면, 이 험난한 세상에서 못 살아납니다.
상황이 정말 안 좋아지면, 아예 연을 끊고 살 수도 있으니-왜냐하면, 남동생이 누이를 패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땐 정말 상황을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어머님의 결단이 필요해 보이네요.4. 도대체
'09.9.29 2:09 AM (121.144.xxx.224)헉...정말 남동생 철이안든건 맞는데 둘째여동생은 제 할말 다하고사는 성격이라 한번씩 부딪히면 정말 이렇게되네요..어머니는 작년에 여동생이랑 남동생또 싸웠을때 울먹이면서 아들건들이지 말라고 여동생한테 말해서 더더욱 그렇네요.여동생한테 말을해보라고 할까요?한번??휴~
5. 이그...남동생.떽
'09.9.29 2:14 AM (114.129.xxx.37)어머님과 남동생이 문제네요.
후에 결혼하면 친정의 골칫거리가 되겠어요.
친정어머님때문에 따님분들 맘고생 꽤하겠습니다.
저때는 여자나 남자나 다 철이 없지만 그래도 어머님까지 가세하시니...
더욱이 남자는 여자들보다 철이 더 없는데...흠
여동생에게 뭐라할거 하나 없네요.6. 아뇨
'09.9.29 2:17 AM (116.46.xxx.31)어머님의 손에 달려있어요. 여동생분과 남동생분이 지금 냉전중이라면, 그냥 서로 조심하게만 님께서-큰누나가 약간 중재를 하심이 좋을듯-약간의 완충역할만 하세요. 차라리 서로에게 무관심한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남동생이 철들기 전에는 힘들어요. 그리고, 둘째 여동생분이 할 말 다 하는 성격이겠지만, 없는 말 하는 분은 아닐거 같은데요.
서로 갈 길이 틀린 겁니다. 게다가 님의 어머니께서 아들 건들지 말라고 울먹이실 정도면, 이미 상황은 종료된 겁니다. 대신, 어머니나 남동생에게 분명히 말해 두세요. 어머니 노후는 아들인 네 몫이라고요. 이렇게라도 해두지 않으면, 남동생 앞가림 못 할때마다, 어머니한테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아주 당연하게 딸들의 몫이 되거든요-어차피 딸들이 다 하게 되지만, 당연하게 여기면 안되죠.7. 자기전에 한마디
'09.9.29 2:41 AM (116.46.xxx.31)더 할게요.
결론적으로, 남동생에게 돈주는건 애 망치는 겁니다. 영어공부도 안하고, 학점도 그 모양이고, 취업준비도 안하고, 취직은 어떻게 한답니까?
님께서는 남동생에게 그리 비판적이진 않으신거 같으니, 마지막으로 남동생 따로 불러서 밥 사주면서, 취직얘기를 하세요. 잘 알아듣게요. 군대도 다녀왔는데, 이젠 피신처도 없습니다.
앞으로 용돈 절대 주지 마시고, 돈 모아서 따로 집 얻어서 사세요. 동물도 배고파야 먹이사냥을 나섭니다. 남동생분은 너무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아쉬웠던 적이 없어서, 저래요. 부모님께는 나중에 날 잡아서 잘 말씀드리구요. 야속해 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8. 하하하
'09.9.29 2:45 AM (203.128.xxx.33)남동생 학교 그만다녀야겠네요... 등록금 아까워라.. 남의 집 자식이라고 말함부로 하고 갑니다. 죄송..
9. 원글
'09.9.29 2:46 AM (121.144.xxx.224)저도 아직까지 공부하는 학생입장이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같이 용돈타쓰는 입장이고 여동생둘은 취업해서 자기일 알아서 하는 지라... 첫째누난 무시하고..둘째(싸운여동생)는 자기맘대로안해주니깐 매일 틱틱거리고 셋째여동생은 잘사주긴하지만 별관심없는듯하네요..
방학때마다 그리 영어를 한다고 해놓고는 토익시험한번도 안치고...
참...할말이없습니다..주말엔 혼자 방에서 종일 컴퓨터 하고 짜장면 시켜서 자기방에서 먹고
그릇내놓고하니..@.@10. 호오..
'09.9.29 2:49 AM (124.49.xxx.214)비주얼은 제 취향 입니다만. 아직 어리군요.
옳은 말 하는 누나가 이기게 맛있는 거 사주세요.
어머님도 그러시믄 안 돼는데. 어리게 감싸고 키우시네요.11. 호오..
'09.9.29 2:50 AM (124.49.xxx.214)그 아들 멀쩡해지지 않으면 누나들이 중년에 고생 합니다... 이거슨진리..
12. 원글
'09.9.29 2:56 AM (121.144.xxx.224)둘째여동생은 남동생보고 "대가리에 x만든 도라지 같은넘"이라고합니다..절대 합의보거나할생각없구요..슬쩍 지난번에 남동생한테 이대로 살꺼냐고 물었더니 "걔얘긴 하지도 마라"이럽니다 누나라고도 안해요 ,,이거 한 6개월은 갈듯하네요~
13. d
'09.9.29 2:58 AM (125.186.xxx.166)제동생한테 부탁했어요. 결혼이라도 늦게하는게 니가 할수 있는 효도다 ㅋㅋ
근데 어머님께서 돈을 안주시기란 힘들겁니다.남자애들 돈 안주면 나쁜길로 빠질까봐...14. 에구
'09.9.29 3:14 AM (116.46.xxx.31)자꾸 감정이입이 되서, 자려다가 원글님의 댓글 보이면, 또 댓글을 달게 되네요. 자야되는데... .
보아하니, 돈주는 누나는 가끔 누나라고도 불러주지만, 당장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용돈 안 주는 누나는 누나라고도 안 부르는군요... .
다들 20이 넘은 장성한 성인입니다. 지금은 서로 엉켜서 살 때가 아니라, 각자의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때입니다. 둘째 여동생분이 남동생한테 숙이고 들어갈 이유가 없지요. 어릴때처럼 지지고 볶아가면서, 싸우고 금방 화해하는 형제자매의 시절은 지나갔다는 말씀입니다. 이젠 자아가 충분히 발달했고,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하기 때문에, 대강 용접하듯 붙여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죠.
사실 현 상황에서 아쉬운건 남동생인데, 부모님 때문에 못 느끼고 있는거 같네요. 지금 집안에서 돌아가는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니, 뭐라 더 드릴 말이 없네요. 독립만이 살 길이죠... .
전 이만 자러 갑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님 앞가림만 신경쓰세요. 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예요. 부모님이 안 변하시는데.
근데, 아버님은 이 상황 아시나요? 즉, 막내아들의 현상태를?15. 그놈의 아들아들..
'09.9.29 6:11 AM (114.207.xxx.59)솔직하게 말해서 어머님이 아들 그렇게 키우신거 같아요....
딸래미라고 나이 어린 남동생에게 건드리지말라니.......
아휴............ 여자는 동생이라도 남자니까 그냥 놔둬야되요?????????
아들가진 부모님들.... 저도 아들 둘인데요....정말 우리 이러지 맙시다.
아들이 무슨 대수예요? 본인이 , 엄마가, 여자라는걸... 정말 잊지말자구요.
일단 화가 무지 나구요....
서로 성격이 안맞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한달 말안하는거가지고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냉정하게 놔두세요. 그러다가.. 또한번 부딪힐때 사건이 탁 터졌을때, 서로에게 힘이 좀
되어주세요. 그게 젤 큰 도움이 될듯.... 그냥 무덤덤히 놔두세요~ 뭐 서로 때리고 싸우는것도 아니구요(막말루요~ ^^) 서로 안맞아서 말 안하는게 뭘요. 서로 불편하지요.... 그냥 놔두고 편하게 봐주시다가 나중에 큰누나로서 둘다한테 위로 및 충고 좀 해주세요~16. 원글
'09.9.29 6:48 AM (121.144.xxx.224)아버지도 이 막내 아들의 상황을 알고계십니다~여동생이 말해서요.그랬더니 아버지는 "그래도 학교는 졸업시켜야지 그렇다고 안시킬수 없지 않냐?"라고 했답니다.그냥 학교만졸업하면 자기가알아서 하겠지 라구요..그러면서 남동생을 살살 구슬려가면서 애기해보라고 했다던데..여동생 성격상.. 아닌거에 대해선 살살 구슬려가면서 절대말못하고 바로 해버리는 성격이라 부닷혔고..어머니도 살살타이르면서 맛있는거 사줘가면서 애기해보라는데 그게안되니.... 이렇네요..
제가 말을해도 취업안하고 공부만하는 누나인지라 말 들은체도 안하고 우습게보고.. 돈잘벌고 자기한테 잘사주고 별로 신경안쓰는 셋째누나한테만 고분고분하네요...17. ..
'09.9.29 7:31 AM (59.4.xxx.26)에휴~~~
너무 장성해버린 동생들이라 옆에서 하는 얘기도 잘 안들을테고..
원글님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어머니가 아들을 너무 오냐 오냐 키우신듯..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랬는데..
그런데 이런 진리를..너무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죠..
원글님..힘내세요18. gma..
'09.9.29 7:56 AM (118.32.xxx.112)남동생이 철이 안든건 맞지만..
둘째 여동생도 자기가 부모도 아닌데 남동생 너무 지나치게 간섭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학점부분에서도 엄마한테 거짓말한거 나쁘지만 여동생이 학점을 몰래조회해서 떠보고..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제 생각에는요..)19. .
'09.9.29 8:28 AM (211.108.xxx.17)저희집이랑 똑같네요. 위로 누나셋 막내가 아드님!!
40이 내일모레인데 안변해요.
친정엄마 겉으로는 욕하면서도 속으로는 막내아드님 안타까워 죽습니다.
누나들은 이제 손 놨구요.
엄마의 업보라..생각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죠.20. 에휴...
'09.9.29 9:27 AM (118.103.xxx.80)참...부모님이 아들 낳으려고 노력끝에 막내가 태어난건가요?
너무 애지중지한게 독이 됐네요
모든 금전적 지원을 끊어야 하는데 과연 원글님의 어머님이 그대로 보고 계실런지요
답답하네요21. 쓰리원
'09.9.29 9:48 AM (116.32.xxx.72)딸셋에 아들이라... 그것도 조금 터울있는(딸들에 비하면)
얼마나 애지중지 했을까요?
누나들에게도 어려서부터 동생 챙겨라. 누나들이 남동생 챙겨줘야한다 등등 안봐도 비디오네요.
저는 형제가 2녀1남.
2살2살 토울이였고, 딱히 부모님이 아들아들~하면서 기르진 않았으나...
31살까지 아침마다 부모님이 남동생 깨워줘야 일어났습니다.
엄마는 지각하면 직장에서 쫒겨날테고, 집에서 빈둥빈둥 데는건 못보겠다며.
아프신 몸인데도 꼬박꼬박 깨워줬고,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시면 친정아빠를 시켜서 아들내미 밥 먹이고 출근 시켰네요.
그아들이 엄마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나서야 스스로 일어나서 출근합니다.
우리들이(누나둘이서) 친정아빠랑 남동생 서로 독립 시켜서 개별생활 하게 했고,
이제 죽이되든 밥이되든 네인생 네몫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엄마가 자기 앞에서 돌아가는걸 볼때쯤에야 정신 차렸어요.
4년투병 하셨는데 엄마가 얼마나 아픈지도 모르고 게임하고 술먹고 늦잠자고 하더니만...
답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그리 계시는한, 남동생이 하나도 아쉬울 것 없는 한 그럴테지요.22. ...
'09.9.29 10:43 AM (125.139.xxx.93)24살이나 되었어도 저리 폐인처럼 사는군요
남동생이야 하루이틀에 바뀔것 같지도 않고, 둘째동생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동생 마음에 안드는 것을 닦달하고 훈계하고 명령하는 투인데요.
자기일 똑부러지게 잘하는 사람들이 흔히 다른 이들의 삶에 개입해서 훈계하길 좋아하지요
여동생이 남동생에게 좋은 말로 이러한 것은 내가 미안하다, 네가 이러이러 했던 것들로 내가 속이 상해서 그랬다...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안할것 같은데요.23. 10년전
'09.9.29 10:55 AM (203.142.xxx.240)남동생 보는거 같네요. 저 대학 4년동안 하루 4시간씩 자면서 주경야독을 해서 나왔는데. 제 남동생 전문대도 재수해서 들어가고, 그나마 그것도 3년제인데 학비만 내면 졸업시켜주는 학교였고. 그것마저 친정엄마 대출까지 받아서 알바한번 안하고 졸업하고.
그러면서 제 여동생. 엄마.아빠한테 갖은 명목으로 돈받아서 메이커 청바지.운동화 꿰차고 다니다가 연애질이나 하고(그당시 알바하는 제 카드 가져다가 현금서비스도 받고. 지 여친 옷사주기도 하고..)
하여간 그러다가 결혼한다고(백수주제에) 부부가 쌍으로 맨손으로 결혼하더니. 임신하고. 생활비.공과금.쌀까지 엄마가 다 대주고. 전기끊긴다.수도끊긴다..툭하면 울면서 전화하고..
그렇게 5-6년이상을 살더군요. 지금 정신차린지 한 3년되네요.
저는 솔직히 제동생도 그렇고 원글님 남동생도 그렇고. 여자 형제밑에 막내로 남자하나 있으면 그 남자애 하나 제대로 된 사람 못봤네요. 처음엔 그렇게 된것도 온집안식구의 잘못이려니(오냐오냐하고 키운) 생각했는데..
그래도 군대까지 갔다왔으면 제대로 정신은 좀 차려야 정상이지요. 제동생이나 님동생이나,
그냥 모든 원조 딱끊고. 지금이라도 강하게 하세요. 온집안식구 모여서 가족회의하고.
안그러면 집안의 골치덩어리 하나 평생 안고 가야합니다.24. ..
'09.9.29 1:37 PM (118.220.xxx.154)저랑 같은 형제네요 ㅎ
저도 막내가 남동생 3녀1남..
절대 안 고쳐지구요 엄마가 감싸고 돌면 게임끝나는거죠
울 엄만 미혼남동생 앞으로 산명의 넘겨줄려다가 제가 테클걸어서
저랑 사이 엄ㅇ청 않좋치만 티는 못 내시죠 어디가도 다 틀린 방법이니..
아들 사랑 지나치면 형제들끼리도 사이 멀어지더라구요
전 결혼해서 그런지 친정일에 관심도 없어지네요25. 훗..
'09.10.1 10:24 PM (222.120.xxx.83)미래의 동생님 모습을 말해드릴까요? 바로 저희 오빠입니다.
나이 마흔 넘도록 직장 생활 한번 안했습니다.
나름 명문대 나와서 자존심만 하늘 높아서 남 밑에 들어가서 일 못한답니다.
그러기를 1년, 2년 하더니 10년 넘게 백수입니다.
아직도 명문대 졸업한 거 자랑합니다. (키도 큽니다. 얼굴도 훤칠했습니다)
그런데 명문대가 아니라 명문대 할아버지 나왔다고 한들, 나이 마흔 넘어 경력 제로인 사람을 누가 데려다 씁니까?
혼자 그렇게 집에 쳐박혀서 부모님한테 얹혀 살았습니다. 부모님 연금으로 생활하고 용돈받고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한테 그 유족연금 내놓으라 소리 하는 아들입니다.
울 오빠가요, 원글님 동생처럼 딱 그랬습니다.
집이 지방입니다. 오빠도 저도 서울서 대학나왔습니다. 자취하면 밥굶는다며 비싼 하숙집에 한달 용돈 수십만원 받았습니다. (당시 20년 전이겠죠? 지금 마흔이니까요) 그리고도 모자란다면 더 붙여주고요. 20년 전에 자가용 끌고 스키장 다니던 오빠였습니다.
저는 당시 온수 안나오는 기숙사에서 4년 내리 살았습니다. 집단세신실에 가스렌지 있어서 양철대야에 물 끓여 찬물에 섞어 씁니다. 전원이요. 그리고 제가 받는 용돈은 딱 오빠의 7분의 1 수준.
아버지가 날 별로 사랑해주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독립심을 키웠거든요.
그리고 첫아들이라 애지중지했던 부모님,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10년을 중풍 때문에 누워계셨는데 장남이 똥 한번, 목욕 한번 안시켜주고 병원 한번 안데려갔네요. 어머니가 목욕시키게 아버지 같이 좀 옮기자 했더니 이불속에서 "엄마 남편이니 엄마가 해라"고 했다는 ...
그 애지중지 하던 아들한테 온갖 폭언을 들으시고 매일 울면서 지내시던 어머니는 아버지 돌아가신 후 지금 제게 와서 지내시고요.
참, 정신차릴까봐 결혼한다는 여자 있어서 결혼도 한번했습니다. (우리 오빠, 키크고 미남형에 명문대 졸업생이거든요. 지방에서 그런 사람 드물거든요)
그런데 하나도 안변하더군요. 오히려 결혼한 올케언니까지 부모님 연금으로 생활했습니다. (그 연금, 100만원 좀 넘습니다) 1년 채 안 살고 이혼했는데, 그 올케언니가 현명했던 거지요.
너무 섬뜩한가요?
그런데 저는 원글님 글 읽으니까 딱 우리 오빠가 떠오르는 걸요?
자기 뒤치닥꺼리를 엄마가, 누나가 계속 해주면 저희 오빠처럼 될 겁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68216 | 8년째 엘지 ih구형 압력밥솥 사용중인데요 4 | 밥솥질문 | 2008/01/02 | 293 |
| 368215 | 82쿡 여러분 덕분에 잘 갔다왔어요. 2 | 블라블라 | 2008/01/02 | 672 |
| 368214 | 출산후 몸매가 돌아오지않아요.. 12 | 몸매 | 2008/01/02 | 1,387 |
| 368213 | 잠원동 파스텔 골프장 내에 있는 테라스란 카페는 어떤가요? 1 | ... | 2008/01/02 | 1,252 |
| 368212 | 빚만 갚는 생활 갑갑해요. 5 | ... | 2008/01/02 | 1,573 |
| 368211 | 네버랜드클래식전집 | 뻥튀기 | 2008/01/02 | 234 |
| 368210 | 인천에 좋은 산부인과 2 | 행운이엄마 | 2008/01/02 | 303 |
| 368209 | 사는게? 4 | joreau.. | 2008/01/02 | 553 |
| 368208 | 아기에게 치즈먹이는 게 해로운가요? 5 | 몰라서 | 2008/01/02 | 710 |
| 368207 | 토야테이블웨어전을 놓쳤는데요... 1 | 토야테이블 | 2008/01/02 | 205 |
| 368206 | 혼자 였다면.... 1 | 차라리 | 2008/01/02 | 621 |
| 368205 | 재개발공사 보상금 40만원 꿀꺽하는 집주인.. 11 | 개념상실 | 2008/01/02 | 1,407 |
| 368204 | 국산 된장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2 | 요리 | 2008/01/02 | 369 |
| 368203 | 짐보리 인터넷 주문방법(컴앞 대기) | 마씨 | 2008/01/02 | 143 |
| 368202 | 찹쌀탕수육이요... 4 | 나만 그런가.. | 2008/01/02 | 767 |
| 368201 | 이사한 후 나는 고약한 냄새. 1 | 머리 아퍼... | 2008/01/02 | 460 |
| 368200 | 영어 질문 좀 드릴께요 1 | 영어 | 2008/01/02 | 254 |
| 368199 | 보톡스 맞아 보신 님들께 여쭙니다. 12 | ? | 2008/01/02 | 1,433 |
| 368198 | 무릎 꿇는아이 4 | 걱정 만땅 | 2008/01/02 | 825 |
| 368197 | 자주가는 놀러갈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 초보주부 | 2008/01/02 | 417 |
| 368196 | 시샘이 많은 동서와 친구가 주변에 있어요 3 | 사람사이 | 2008/01/02 | 1,322 |
| 368195 | 으흑.. 내일 유도 분만하러 들어가요.. 3 | 애기엄마.... | 2008/01/02 | 292 |
| 368194 | 임신 6주인데요 커피 마심 안될까요? 14 | 커피마시고파.. | 2008/01/02 | 811 |
| 368193 | 국세청에 나온 내역은 따로 떼러 안가도 되는거죠? 1 | 급한맘 | 2008/01/02 | 223 |
| 368192 | 주변 사람이 아픈것 보고 3 | 종합검진 | 2008/01/02 | 592 |
| 368191 | 87년 KAL기 폭파범 김현희 책 읽어보셨나요? 9 | KAL기 폭.. | 2008/01/02 | 1,741 |
| 368190 | 루펜(레몬트리사은품이요~) 1 | 서미애 | 2008/01/02 | 504 |
| 368189 | 강아지를 맡겼는데... 13 | 가여워요 | 2008/01/02 | 816 |
| 368188 | 된장 1 | 알려주세요 | 2008/01/02 | 274 |
| 368187 | 초유제품 어떤게 좋은가요? | 처음 | 2008/01/02 | 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