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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네요

아버지 생각 조회수 : 452
작성일 : 2009-09-28 22:32:24
아버지....
참 건강하시고, 누구보다 활동적인 분이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척수질환으로 하반신을 쓰지 못하셔서 병원신세를 진지 이제 3년째입니다

그래도
이제까지는 어느정도 의욕도 있으시고, 힘들지만 병원에 가면 웃는 얼굴로 우릴 대하시고 하셨는데
어제 잠시 집에 외출오셨을때 뵈니
갑자기 너무나 피곤해하시고, 식욕도 거의 없으시고, 자꾸만 주무시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것이라고는 맜난 음식이나 해드리는건데....
아무것도 드시고 싶은것도 없고, 잘 드시지도 못하시네요
아마 너무나 많은 약을 복용하시느라 위 기능도 제 기능을 못하는거 같아요

마음이 아픕니다
젊은 시절...키크고 잘생긴 외모때문에 아침출근할때 동네 아줌마들이 다 쳐다보곤 하셨는데
휠체어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뵈니 제 가슴도 멍해지더군요

제가 아들을 낳아 키워보니
아들이 성장하면서 알게 모르게 지 아빠랑 대화하고 아빠편을 드는걸 보니
딸밖에 없는 우리 아빠는 참 외로우셨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식욕 없으신 노인분들에겐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뭘해가지고 가야 좀 드실수 있을까?  
많은분들 의견 부탁드릴께요
IP : 59.20.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
    '09.9.29 8:56 AM (122.203.xxx.130)

    음식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님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로그인을 했어요
    힘내시고 아버지에게 많은 사랑 드리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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