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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결혼생활도 변하네요...
종일 아이에 치이느라 질끈 머리 묶고..종일 부시시...
거울 보기 정말 싫으네요......
남편도 이런 제모습이 싫을것 같아요. 저도 싫으니까요.
두툼한 뱃살은 또 어떡하고....
남편과 자꾸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회식이라는데...갈수록 전화도 관심도 줄어드는 것 같고...
오면 밥차리느라 힘들고 안오면 힘들고 심심하고.......
주말엔 남편이 아이를 봐준다해도 그동안 못했던 청소에 정리에.....
쉴 틈이 없네요.......ㅡㅜ
아...결혼하면 여자들 원래 이렇게 사나요..?
왜 다들 행복해보였는지.......
그렇다고 제가 불행하다는건 아니지만.....
곧 다가올 명절도 갓난애 업고 가서 기름냄새 쩔게 맡아야하고...ㅜㅜ
나도 남자들처럼 주는상 받아먹고 좀 티비보다 오고 싶은데....
결혼하면 여자가 더 마이너스같아요...........정말.........악~~!! 싫다 시러
1. 휴..
'09.9.28 9:49 PM (221.156.xxx.4)제 말이요.. 아기가 몇개월인가요? 저는 이제 막 7개월 된 딸 하나 있는데요.
정말 거울 보기 싫지요.. 이러다가 한번씩 나도 가꿔야 해! 하면서 팩도 해보고 하지만
애보고 살림하고 그러다보면 그것도 하루 이틀 못가요.
그렇잖아도 살림엔 재주가 없는데 애기 보다 보니 남편 식사도 변변히 못 차려주네요.
애기 막 자라는거 보면 엄마가 돌봐주는게 좋은거야.. 생각하지만,
가끔은 누구 엄마 말고, 원래 제 이름 석자 가지고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좀 더 크면 나을까요? 부부 사이도 돈독해 질까요? 모르겠어요.2. 생각하기나름
'09.9.28 9:57 PM (121.188.xxx.166)아닌가 싶어요~ 요즘들은 많이 배우고 준비해서 결혼한다지만
출산과 육아 집안일등은 살면서 경험하는게 더 많지요
힘들다 싫다 지겹다 생각하면 한없이 그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같아요
피하지 말고 즐기세요 내 아이, 그것두 첫 아이^^ 난 새벽까지 해야는
비디오샆? 하면서 물고 빨고 했네요 저 아주 게으름뱅이랍니다~
지나고 나니 행복한 추억으로, 젊어서 할수 있었다라고 생각하며 대견해 합니당
힘내세요~~3. 악~~
'09.9.28 11:18 PM (124.49.xxx.182)악~~~!! 2.
4. 아 악 ~~~
'09.9.29 1:33 AM (123.254.xxx.151)악 악 악악 ㅏ.........3
5. 애 크면
'09.9.29 9:48 AM (211.63.xxx.203)애 크면 좀 나아져요. 그리고 명절엔 애 핑계로 좀 쉬세요.
애가 졸립다고 징징 거리거나 기저귀 갈아달라, 우유 먹이느라 등등..
그럴때마다 남편이랑 둘이 방에 들어가서 원글님은 쉬시고 남편시키세요.
그래서 애 어릴때 친정 근처에서 사는게 최고예요. 아님 친척이라도..
바쁜 남편 붙잡고 하소연하는건 안통하고요. 무조건 친정에 껌딱지 마냥 붙어 살아야해요.6. 음..
'09.9.29 12:34 PM (116.126.xxx.199)남편 일찍오면 밥차리느라 힘들고 늦게오면 또 심심하고..동감이네요.
결혼하니 "남이 차려주는밥은 다 맛있다" 경지에 이르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