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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는농부님~~눈물나게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친정엄마가 구월 중순에 직장암수술을 받았지요..
보름을 입원하시고 저희 집에서 요양을 하러 오신다기에...부담은 됐지만..딸이 저하나고..
반찬이며 죽을 같은것만 해드릴수가 없어 자게에 글을올렸는데...해남사는 농부님이
엄마 원기회복에 좋다며 무화과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알았습니다.암 환자에 무화과가 좋은지..저도 먹어본적이 없기에...
저는 감사히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습니까??생각하며 좋은 거 알려주시고 농사짓는다고 하셔서...
계좌를 알려달라고했는데...쪽지글이 그게 아니더라고요..
빨리 원기회복하라고..환자분 쾌유를 빈다는 쪽지글에 염치 불구하고 주소를 올렸는데...
그리고 너무 바빠.....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생각치도 않은 무화과가 너무나 많은 양이 택배로 착불로 하셔도 너무 감사한데....택비까지 다 부담하시고
깜짝 놀랐습니다...세상에 공짜....돈이 아닌 감동이고 세상에 이렇게 아는 사람조차 안부 물어주지 않는 세상에..
생면부지....에 사람에게 귀하게 농사지은 걸 주는 분이 82에 계시더군요..
살면서 대박이라는거....경품당첨보다 더 귀한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일일이 다 스티로폼 배 포장 하는 걸로 싸셔서는.... 이 바쁜 택배와의 전쟁 통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인연으로 해남사는 농부님께 보답하는 날이 오길 바랄뿐입니다..
저도 이제 82를 못 떠나 홀릭으로 살게 될꺼같습니다..
해남사는 농부님처럼 좋은 일하며 ..이번 엄마수술로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살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귀한거 먹어봤는데....너무 맛있었어요..처음 먹어본건데....엄마를 대신해 감사합니다..
1. 귀한 선물
'09.9.28 9:15 PM (116.124.xxx.102)받으셨네요
무화과가 많이 알려져있지도 않지만 의외로 가격도 만만치 않아요
가격을 떠나 그런 마음씀을 받으셨다는게 소중하시겠어요2. --
'09.9.28 9:16 PM (121.144.xxx.80)82에 이케 훈훈한 정이 오가는 요즘 넘 행복합니다.
아침에 택배기사님에 대한 82님들의 글을 읽고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정신을 잃지 않았구나하는 온기를 느꼈는데
저도 정성껏 가난한 자를 위한 후원에 신경을 쓰고 싶어요.3. e
'09.9.28 9:19 PM (211.196.xxx.73)좋은 분이시더군요. 더불어 사는 삶을 항상 염두하시는 분 같고요.
그런 선의를 악용하는 사람만 없으면 합니다. 적어도 이곳 82에서는요4. 그동안 ..
'09.9.28 9:19 PM (122.35.xxx.21)저도 그동안 해남 사는 농부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 분께서 소리없이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 같더라구요...
저 같이 소인배가 사는 세상살이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내 가진것이 많지 않더라도 기꺼이 내어 주시는 이분같은 사람들이
세상을 더 밝게 비춰주는것 같아요...
덩달아 제 마음도 흐뭇하네요..^^5. ...
'09.9.28 9:20 PM (122.43.xxx.99)글을 읽고 있는 제 마음도 감사한 마음 입니다.
모쪼록 귀한 마음으로 주신 음식 드시고 쾌차 하시길 빕니다.6. 웃음조각*^^*
'09.9.28 9:21 PM (125.252.xxx.17)해남사는 농부님께서 간간히 좋은일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저역시 감동이네요^^
7. 제맘이
'09.9.28 9:25 PM (121.188.xxx.166)왜케 벅차오르는지 아시는 분???^^
언능 장터가서 구입할것 없는지 살펴야겠어여ㅎ8. ..
'09.9.28 9:32 PM (220.126.xxx.186)해남사는 농부님 장터 글 뵈니 좋은 분 같으시더라구요
자신이 잘못 한 점 있으면 즉시 사과할 줄 아시고 바로 인정하시던데
그런 경우를 제가 장터 이용시 본적이 드물어서^^
사실 저는 무화가 먹을 줄 몰라서 안사먹어요ㅎㅎ 무화과도 82에서 알았네요..9. 우와~
'09.9.28 9:34 PM (110.12.xxx.29)이런 진한 감동의 사연이~ 너무 흐뭇하네요^^
저는 해남사는농부님께 무화과 구매했는데
포장도 신경썼을 뿐만 아니라 맛도 정말 달콤하고 만족스러웠어요.
해남사는농부님 뵌적은 없지만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분이시군요.
농부님 정말 존경스럽고 멋진분이십니다.10. ^^
'09.9.28 11:17 PM (118.103.xxx.80)저도 이번에 전라도 여행 하다가 차길에서 파는거 보고 너무 반가워서 사먹었는데요
많이 주셔서 12개에 만원 이렇게 받았어요 알 완전 실한걸로다...
얼마전에 1박2일에도 나왔길래 사먹어 볼까...찾아보니 3킬로에 3,4만원 하네요
완전 비싸서 우울했어요
해남사는 농부님 정말 좋은 일하셨네요 복 받으실꺼예요^^11. .
'09.9.29 12:45 AM (123.214.xxx.103)추석 지나면 무화과 주문해 먹어봐야겠네요 훈훈함이 전해올것 같아요.
12. 닉네임도
'09.9.29 5:11 AM (124.216.xxx.190)참 맘에 들어요. 정말 감동입니다. 소리없이 좋은 일 하시면서 한번씩
좋은 글도 올려주시고,,, 지난번에 택배아저씨 얘기도 소설처럼 읽었거든요.
주위에 이런 분들 때문에 살 맛이 나는것 같아요.
존경합니다.13. ^^
'09.9.29 9:45 AM (202.136.xxx.66)감동이네요. 원글님께로 간 농부님의 사랑이
다른 곳으로 흘러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14. ...
'09.9.29 6:01 PM (121.88.xxx.149)해남사는 농부님은 안쓰러울 때면 늘 도와주겠다고 발벗고 나서주시고
물질적으로도 도와주시는 거 보며 늘 제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으로 맘이 비단결 같으신 분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