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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도울 방법이 있을까요?

슬퍼요 조회수 : 836
작성일 : 2009-09-28 20:59:31
며칠전 자게에서 "청부살인..."글 보고 처음 그 아이 소식을 접했어요.
제가 예뻐하고 사랑하는 조카가 올해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거든요.
그 아이랑 제 조카랑 오버랩 되면서 요 며칠 악몽에 시달라고 잠도 안오고 그러네요.

평생을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할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
앞으로 커나가면서 얼마나 더 힘든 고비가 있을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거디가 그 아이 부모님들도 말이 아니겠어요.
병원비며, 재활치료비며, 정신과 진료며....
돈도 돈이지만 생활자체가 안될거 같아요..

혹시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도울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방송국 쪽으로 연락해 봐야하는지....
너무 지나친 관심으로 그 아이나 부모님들이 더 힘들어하실까요?
인간도 아닌 넘을 처벌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고 그에 못지 않게
그 아이를 다시 밝고 건강하게 키워내는 일도 필요할 거 같은데
지금은 화만 날 뿐 도무지 아이디어가 없네요....
IP : 218.54.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아빠가
    '09.9.28 9:06 PM (118.176.xxx.243)

    도움의 손길을 정중히 거절했다 합니다.
    더 이상 아이가 노출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휴...아이와 부모생각에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ㅠ.ㅠ

  • 2. 국회청원
    '09.9.28 9:07 PM (211.196.xxx.141)

    링크 겁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http://www.assembly.go.kr/renew07/prt/opinion/bbs_policy/policy/policy_write....

  • 3. ...
    '09.9.28 9:08 PM (121.162.xxx.97)

    방송국 게시판에 제작진 글이 올라왔다고 해요.
    일단 범인에게 12년 형은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방송되고 도와주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는데, 피해아이 아버지가 정중히 거절했다고 써있어요.
    도움을 받다보면 원치않게 계속 노출이 되니까요...
    그냥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셨다고 합니다.

    아고라 서명, 여성부 게시판 참여 등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혹여 비슷한 일에 턱없이 적은 형이 선고되는 일이 없도록, (궁극적으로는 법개정이 되도록) 지속적이고 끈질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어요.

  • 4. ..
    '09.9.28 9:09 PM (218.55.xxx.72)

    지난주 방송됐던 '전자발찌 1년-내 아이는 안전한가?' 제작진입니다.
    우선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속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뾰족할 대안을 내놓지 못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나영이 아버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17일)피고인 조모 씨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있었다고 합니다. 12년 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조 씨는 12년 형 외에도 7년동안 전자발찌를 차야하고, 5년동안 신상이 공개됩니다. 하지만,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줄 수 있는 중범죄임에도, 이같은 판결이 확정된데 대해서 나영이 아버님은 허탈함과 분노를 감추시지 못했습니다.
    방송을 보신 많은 분들이 회사로 전화를 주셔서 나영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하지만, 나영이 아버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위로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도움에는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우선 어려운 이야기를 언론에 말씀해 주신 것만 해도 큰 결단을 내리신 건데, 더 이상 아이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 걱정되시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제2, 제3의 피해아동을 막아달라는 간곡한 말씀만 남기셨습니다.
    앞으로 성범죄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어질 수 있는 방법을 다 함께 찾기 위해서 <시사기획 쌈>제작진도 더 고민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힘이 절실합니다. 프로그램 한 두개보다 여론의 힘이 성범죄의 예방, 처벌, 피해자 보호 등의 절차를 좀 더 이야기 되게 만들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화두만 던저놓고, 제대로 된 해법은 제시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시사기획 쌈 제작진-

    이렇게 밝히셨답니다. 그 아이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재정립 되어야 한다고 봐요. 법이 바뀌어야죠.
    성폭력, 특히 소아성애자에 의한 아동성폭력... 가해자는 반드시 사회와 격리되어야 합니다.
    성범좌의 1/3 이 재범을 저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썩은 과일들은 솎아 내야 하지 않을까요.
    성범죄자는 타인의 영혼을 유린하는 영혼의 살인자예요.

  • 5. 우리
    '09.9.28 9:15 PM (210.221.xxx.171)

    나영이를 위해 시위라도 할까요....
    아..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이번 기회에 법 개정할 수 있게요..

  • 6. ..
    '09.9.28 9:53 PM (125.178.xxx.71)

    법개정등으로 이땅에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그 아이와 가족들을 조금은 위로하는 방법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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