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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발견한 제 능력....^^
하루내내 여기서 있으니
명함찍으면 82쿡 죽순이라고 직업을 소개해야 할
평범 아줌마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학창시절 다재다능했던 모든 능력들이 무의미해져 있고
그냥저냥 낙천적인 성격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에 제 능력하나를 발견했네요.
아마 죽을 때까지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방 어떤 친척분께 전화가 왔어요.
시댁 친척이시고 마지막으로 목소리 들은 지 8년 이상 된 것 같아요.
어째 저희 집 전화 하시는 분들은 다들 여보세요 하면 '나네'하고 시작을 하시는 지.....
그럼 제가 느끼기에도 제 머리가 웽 하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전혀 시차도 없게 "아네....**님, 안녕하세요"하고 튀어 나옵니다.
그러면 그 분도 놀라시면서 엄청 좋아하시지요. 일단 면접 합격했다는 듯이.^^
저희 남편도 놀라하더라구요. 어떻게 기억하냐구요.
누가 전화를 하시면 여보세요 내지 나네 라는 소리만 들어도 바로 인사를 하거든요.
전 사람 얼굴은 잘 기억을 못해요. 애들 친구 엄마도 서너번은 만나야 알겠거든요.
그런데 목소리는 이상하게 딱 한번 정도만 들어도 얼굴이 생각나요.
이걸 능력을 어디다 이용해야 할 지...ㅋㅋ
오늘 딸가진 부모들의 마음을 찢어 놓은 한 파렴치한 인간때문에 기분이 우울한데요.
그냥 마음 풀어보시라고 실없는 말 한토막 늘어놓습니다.ㅠㅠ
그런데 글 다 읽으신 분들의 목소리마저 들립니다.
"별 시덥잖은 견공 풀뜯어먹는 소리 하고 앉아 있네...ㅋㅋ"
1. 아니에요.
'09.9.28 4:50 PM (121.167.xxx.4)부러워요. 전 전화 목소리 ..오랜만이면 전혀 감을 못잡아서 상대적으로 미안해지는 사람이거든요.
2. 저두요
'09.9.28 4:54 PM (119.205.xxx.252)저두요~~ 목소리 들으면 얼굴하고 이름이 떠올라요.ㅎㅎㅎㅎ
그런데요.. 요즘 울애들 친구 이름을 기억 못해요..ㅠ,ㅠ;;3. 우갸갸갸
'09.9.28 4:56 PM (203.253.xxx.186)전 반대인데 ㅋㅋㅋ
누구요? 를 입에 달고 사는........
발신번호서비스가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어요 ㅋㅋㅋㅋ4. 국화씨
'09.9.28 5:01 PM (123.109.xxx.127)울 언니가 전에 배달음식점을 했었거든요..
기가막히게 거래처 손님들의 음성을 알아맞쳐서
매출에 기여를 많이 했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저도 그런 능력있음 거래처 담당자들한테
이쁨 좀 받을라나요?^^5. ..
'09.9.28 5:02 PM (218.145.xxx.156)저두요... ㅋㅋ
어데 써먹을 때 없을까요? 찾아봐주세요.6. ...
'09.9.28 5:09 PM (122.128.xxx.53)저두 그거 아주 잘하는데...
ㅎㅎㅎ
저도 써먹을데 없을까?? 찾아 볼까요??7. 얼굴목소리
'09.9.28 5:12 PM (124.56.xxx.206)저 사람얼굴도 잘 기억하고
목소리도 잘 기억해요.
저 뭔가 써먹어야겠네여^^8. 不자유
'09.9.28 5:20 PM (110.47.xxx.84)대단하시네요!!
저는 우리 딸네미들 목소리도 헷갈립니다.ㅠㅠ
전화해서 엄마~ 하면
이놈이 첫째인가, 둘째인가, 셋째인가
큰애부터 막둥이 이름까지 불러야 한다는...
대신 얼굴은 잘 기억하지요.
수많은 학생들 속에서, 한번 본 학생
그 다음 해에 보고도 기억 난 적이 있으니
사람마다 제각각 능력이 다른가 봅니다.
저도 원글님 마음처럼 무거워서, 종일 이리 서성입니다.
딸가진 엄마 마음이라... 종일 마음이 아파요.
돌아서도 잊혀지지 않아 다시 컴 앞에 앉게 됩니다.9. ..
'09.9.28 5:39 PM (59.4.xxx.26)그것도 능력이시네요 ㅋ
직업으로는 어떤게 좋을지 모르지만
전화를 거시는분께 즐거움을 드릴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 아이 사건은..아까 그을 읽으러 들어 갔다가
차마 다 읽지를 못하고 나왔는데도
안절 부절 하네요..ㅠㅠ10. 사건
'09.9.28 6:00 PM (221.141.xxx.217)경찰서 특채로 가셔서 목소리로 범인 잡는 분으로 급추천하고 싶습니다!!!
11. 저도 그래요
'09.9.28 6:15 PM (220.86.xxx.101)저두요 전화 목소리 바로바로 알아들어요.
평소에 전혀 생각도 안했고 연락도 없었던 사람이라도 전화가 오면
바로 누군지 알겠더라구요.
특히 오랜만에 전화한 친구들이 아주 좋아해준답니다.
근데 저도 님처럼 얼굴 익히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 사람의 얼굴이 특징이 있다거나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뭔가가 있으면 기억을 하겠는데
별 특징도 없고 관심가질만한 그런사람이 아니라면
몇번을 봐도 잘 모를때도 있어요.ㅠㅠ
저도 어디 써먹을데가 없을까요?^^12. ^^
'09.9.28 6:22 PM (59.1.xxx.154)발신번호 써비스가 고마운 한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13. 저는
'09.9.28 6:57 PM (119.69.xxx.130)양다리로 남자를 만난적이 있었는데..
전화목소리를 못 알아듣고, 헤깔리는 바람에 둘 다한테 차였습니다.. ㅋㅋㅋㅋ
원글님같은 능력만 있었다면... 비참하게 차이지는 않았을텐데요 ㅎㅎ14. .
'09.9.28 9:44 PM (99.230.xxx.197)저는님.
우짜다가...ㅋㅋ
한쪽이 아니라 양쪽으로 다요?
에고 아까버라...ㅋㅋ15. ...
'09.9.29 1:36 AM (220.117.xxx.104)리셉셔니스트, 또는 비서 역으로 딱이네요.
저도 일관계로 어디 전화했는데 여보세요 듣고 어, 언니!! 하는 친구들이 참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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