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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09-09-28 16:30:16
임성한 작가분이 좀 특이하긴 해요.
다른이가 쉬이 다루지 않는 분야 터치를 많이 하는듯도 하고...

보통 자식들이 부모속을 넘 썩이고
정말 못된짓만을 골라할 때...
부모들이 짐싸서 나가라는둥...호적에서 파 버리겠다는둥...하잖아요.

근데...
보석 비빔밥의 경우는 반대예요.

부무가 걸핏하면 돈사고 치고
바람피고...감당도 안되는 부모가
허구헌날 사고를 쳐대니...4남매가 뒷감당을 하다하다 지쳤네요.

빚만 잔득 져 놓은채 그럼에도 또 빚내서 부모가 해외여행 간 사이에
짐을 몽땅 챙겨서 친할머니 집으로 옮겨놔 버렸네요.부모님들 짐을..

더 이상은 함께 감당하며 살아 갈 자신들이 없다고
다시는 ...수습할 용기도 안나고..
사고만 쳐대는 부모 뒷감당 할 자신들이 없다고...
부모로부터 한발짝 물러서겠다고 선언해 버렸네요.

어제 그 장면을 보면서
무조건 부모니까 잘 모셔야되고..
부모니까 아무리 어른답지 못한 일들을 해도 그대로 다 이해해며
자식이니까...무조건  참고 참고 또 참고 인내해야되는건지...

온갖 스트레스를 다 받아내며 살아가야 하는게 옳은건지...
아님 보석비빔밥의 4남매처럼 ...선언을 하는게 옳은건지...많은 생각이 들던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에 받았던
어른들은 무조건 존경해야하며
어른들이 하는일은 다 옳은것이고
어른들께서 하시는 일은 다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참 이해안갈 때가 많아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나이값 못하는 어른 많으시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철 안든 분 많이 계시고
나이가 들어도 하는 생각이 아이만도 못한 분 많이 계시니...

저 또한 나이들어가면서
정말 나이값하며 살기 쉽지 않단걸 느끼는 중이고
그럼에도 나이값 못한단 소린 듣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만...

어제의 보석비빔밥의 4남매와 부모는
정말 많은걸 생각케 해 주었던것 같아요.

서로가 부모 자식간이라도 기본예의 지켜가면서
서로의 역할들을 충실하게 수행해가면서 ...이해하면서...행복하게 사는게 최선이겠지만요.


IP : 116.127.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4:35 PM (118.216.xxx.239)

    어제 재밌게 봤는데.. 임성한이 선호하는 여주인공 남주인공 외모도 대략 알겠고.. 그렇더군요

  • 2. ..
    '09.9.28 4:36 PM (125.188.xxx.27)

    빗--- )빚입니다.
    가끔씩..빛으로 쓰시는 분들도..있으시고.

    전 그 작가 드라마 안봐서..
    원글님..서로가 부모 자식간이라도..기본예의 지키자..심하게 공감합니다..
    진심으로요..저희 친정엄마가..휴..
    자식들에게 너무 심하게 하시면서..뭐가 문제인지..전혀 인지할 생각도
    없으신 분이라서요..

  • 3. ...
    '09.9.28 4:46 PM (59.5.xxx.127)

    벌써 중독된 처자입니다...

  • 4. 중독
    '09.9.28 4:48 PM (211.51.xxx.107)

    벌써 중독되서 오랫만에 드라마봅니다 ....신랑이랑저랑 그집할머니들때문에 웃으며봅니다 ...마주치면싸우는데 그장면이 너무 웃껴요 ㅎㅎㅎ

  • 5. 큭큭
    '09.9.28 4:52 PM (118.32.xxx.225)

    저 김영옥 할머니랑 애기땜에 봐요 ㅋㅋㅋㅋ
    김영옥 할머니 올미다에서 알아봤지만 정말 느무느무 잘하셔요
    애기랑 김영옥 할머니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6. ........
    '09.9.28 4:54 PM (211.235.xxx.211)

    솔직히 그 부부 내쫒는 예고편 볼 떄 속 시원하던데요..
    특히 첫째딸과 그의 상대남 캐릭터는 임 작가의 주 캐릭터잖아요...똑똑하고 아는 것 많아서
    가르치길 좋아하고 먹거리에 상세하고 독립적이고, 부모 복이 없고..
    이번 들마에선 신기하게도 4형제가 엄마아빠를 거의 닮지 않았고....4형제면 그 중 한둘은 부모 사랑을 이용할 줄아는 자식 당연히 있기 마련인데요..

  • 7. ㅎㅎ
    '09.9.28 5:00 PM (211.232.xxx.228)

    대사중에...

    '니 모녀는 둘이만 살아도 외롭진 않았어.군식구 땜에...파리 100마리"

    자다가도 웃었습니다.
    찬장에 손이 쩍쩍 달라 붙을 만큼 지저분하게 살아도
    화장은 해야 하고 옷은 치장해야 하는 친구이자 사돈인...애들 외할머니한테 얘기 할 때

  • 8. ..
    '09.9.28 5:10 PM (211.104.xxx.132)

    김영옥할머니 화투치며 노래하는거.. 너무 구엽습니다
    맨날 스타일, 그들이 사는세상, 이런 젊은취향 드라마 보다가,
    번쩍번쩍하는 멋진 집나오는 드라마만 보다가
    간만에 우리집같이 오래된 주택나오는 드라마 보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 9. ..
    '09.9.28 6:00 PM (180.65.xxx.112)

    난 첫회 보고 머리 아파 안보는데
    재미있나봐요

  • 10. 그런부모
    '09.9.28 6:25 PM (58.230.xxx.82)

    제가 아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와.. 자식들 등골 빼먹는거 참 쉽게 생각하더군요.
    대줘도 대줘도 끝도 없는 생활비, 유흥비...
    어디서 숨은 빚은 그렇게 툭툭 튀어나오는지
    옆에서 보기 참 안스럽더군요, 그 자식들..

  • 11. ..
    '09.9.28 8:09 PM (211.108.xxx.237)

    그 작가가 좀 상엽기 개막장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전 재밌던데요. 때론 짜증날때도 있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요
    어제도 병원씬에서 입원한 환자 체온 체크하면서 간호사가 말 안해주니깐 환자가 왜 안해주냐고 화내던데 정말로 입원해보면 간호사들 체온 혈압 아침저녁으로 재는데 절대 말 안해주고 걍 적기만 해요.. 완전 공감~~

  • 12. ^^
    '09.9.28 9:07 PM (218.54.xxx.108)

    이번 드라마는 재미가 꽤 있더라구요.
    우연히 재방송 보게 되서 하나TV로 다 봤네요.
    앞으로 완전 막장으로만 안가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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