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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강의듣는 아저씨가 정말 일부러그러는지 미치겠어요!! (추근덕데는건 아니구요)

제발 도와주세요!!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09-09-28 15:23:22
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하다가 글올리게 되었어요
댓글달아주시는 82선배님들이 현명하게 조언을 잘해주시더라구요~ 저좀도와주세요

저는 지금 뉴질랜드에있구요, 대학교 2학년이에요.. 그런데 강의를 듣는데 연초에 개강하고나서 한 3주정도 늦게부터 오시기 시작한 아저씨가 있어요 나이는 한 30대중후반 같구요 그런데, 그분이 제가 항상 앉는자리에 앉으셨길래 그옆자리에 앉았는데 그후로부터 말걸면서 한국인인거 알고 친한척을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어른한테 버릇없게 구는것도 싫고해서 저도 잘 대해드렸죠, 그런데 그 담날부터 제 책을 빌리시더니 (책에도 노트를 좀 적거든요) 몇일뒤엔 대놓고 노트를 달라고 그러시는거에요.
솔직히 한국정서인건 알겠는데, 전 여기 10년 가까이 살았고 좀 불편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것뿐이지 제 노트가 그렇게 도움된다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막무가내로 거절도 못하게 당연하다는듯 "노트좀 빌려줘요" 이러는데 안됀다고 거절을 못하겠더라구요ㅠ
제가 원래 누가 부탁하면 거절을 잘 못해요,ㅠㅠㅠㅠ (정말 답답한 성격입니다ㅠㅠ)
그래서 알았다고 했는데 수업시간에보면 노트를 전혀 안쓰시더라구요, 뭐 받아쓸 생각도 안하고 펜도 아얘안잡으시고 전혀 노력도 안하시고 그래서 슬슬짜증이 났지만 반학기정도분 노트를 복사해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노트를 워드로 치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파일로 달라시는거에요, 강의 녹음한것도 달라시고
강의는 그분도 녹음하시는데 왜 달라고 하는지 영문을 모르겠어요ㅠ 솔직히 녹음한건 드리는거야 어렵지 않은데 노트까지 계속 달라고 하시니 ㅠㅠㅠ 저도 대범하게 드리고 싶은데, 정말 제가 열심히 강의시간에 만든노트 누가 노력도 않고 가져다 쓴다는 생각하니 솔직히 기분히 좀 그렇더라구요 더욱 중요한건 저희 시험이 책이랑 노트 가져갈수있는시험이거든요, 그래서 노트가 정말 중요한 과목이거든요, 그런데 그분은 그냥 그걸 가져다 시험보신다니 더 억울한거에요... 그래서 제가 좀 기분안좋고 싫은티를 냈는데 그런거에 아랑곳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말씀하시는게 정말 짜증나는게 완전 자기는 내 노트 필요없는데 있음 쓰고 안줄거면 나도 필요없다 이런식이에요, 그리고 전 강의랑 너무 어려운데 자기는 막 쉽데요~ 완전 거만하게 그러면서 제 노트 달라고 하니까 정말 폭발!!!ㅠㅠㅠㅠ

이뿐만아니라 시험때도 (작은 시험) 시험준비하면서 쓴 에세이 (저희시험은 에쎄이 형식이라..)도 달라그러시고, 솔직히 남한테 보여줄만큼 잘쓰지도 못하는데,, 그러고는 대뜸 "뭐 먹고 싶어요?" 초콜렛 좋아해요? 이러시고 전 당연 전부 거절하죠, 이런사람한테 신세지는거 죽어도 싫더라구요... 정말 눈치가 없는것지, 분위기 파악 못하는건지, 제가 아무리 싫다는 사인을 드려도 자기 원하는데로만 하시려하더라구요

그리곤 괜히 그런말꺼내기 그러니까 이쁘다고 하는데 저 정말 못생겼구요, 그런 아부맨트에 스트레스만 받고, 정말 미치겠어요....ㅠㅠㅠ 1년 내내 이고민하다가 정말 죽겠습니다...ㅠㅠㅠㅠㅠ

제가 나쁜것같지만, 정말 노트 드리고싶지않아요, 그렇게 해서 시험만잘보면 뭐합니까 그런사람이 변호사가되서 사회나가서 정말 돈따지고 그런변호사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해서 시험만 패스해서 졸업하면 정말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으로썬 속상하기도하고 그러네요.. 전 그 9세 성폭행한 그 나뿐놈 같은것들이 이세상에 존재할수 없게 그런놈들이 두려워할만한 법을 강화시켜 그 불쌍한 아이같은 피해자나 여성분들을 위해 노력하는게 꿈입니다. 정말 이 아저씨가 노트때문에 안좋은 인상을 줘서 그런건지 이런저런 연관지어지면서 더 미워지네요,ㅠㅠ

여러분 정말 제가 한심한거 압니다, 꿈만 크지 이런거 혼자 해결도 못하는 머저리 같네요,ㅠㅠㅠ
그런데 정말 올해 이문제로 스트레스 너무 쌓이고 죽겠어요, 정말 속상해서 운적도 많아요,ㅠㅠㅠㅠ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어른이라 함부로 말도 못하고,ㅠㅠ 도와주십쇼 선배님들!!
IP : 125.237.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3:27 PM (118.220.xxx.165)

    어른도 나름이죠 님 나이땐 어른같지만 30초반 생각하는거 님이나 비슷해요

    싫은건 싫다 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피해서 앉으시고요 님이 싫단 표현 안하시면 그쪽은 님이 좋아 그러는줄 알수 있어요

    쌀쌀맞게 대하시고 되도록 인사도 하지마세요 모르는 남자들에겐 처음에 잘해주면 안돼요

  • 2. 그러니까
    '09.9.28 3:31 PM (222.236.xxx.227)

    착하다= 바보다
    한국사람들은 이렇게 여긴다고 생각하고 마음 강하게 먹고
    노트랑 파일 주지 마시고 ...

    또 달라고 하면
    한국 며느리들이 불만 있을 때 시어머니들에게 하는 신공
    '무시하기'권법을 사용해서 대꾸하지 마세요
    싫다 좋다 대꾸하면서 자꾸 말 길어지면 결국 카피 해서 주게되요
    못들은 척 대답을 안하면 머쓱해서 가겠지요

  • 3. 제발 도와주세요!!
    '09.9.28 3:35 PM (125.237.xxx.164)

    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맘 굳게먹고 알려주신데로 할게요!!!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ㅠㅠㅠㅠㅠㅠㅠ 정말 82분들 현명하신듯,ㅠㅠㅠㅠㅠ (제가좀 어리숙하긴 해요,ㅠㅠ)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4. 때론 냉정하기
    '09.9.28 3:37 PM (59.10.xxx.69)

    저도 20대에 참 이게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사람은 도도해질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첨부터 사람좋아 보인다는 말이 저는 칭찬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냉정해질 수록 진국인 사람들만 사귀게 되는거 같아요.

    근데 뭐 그딴 잘난척하는 왕재수가 있대요.

    왕무시 해버리세요. 첨에 힘들지만 하다보면 괜찮아질거에요..그리고 명심하세요..20대에는 항상 도도하게 !!! ㅎㅎㅎㅎ

  • 5. ...
    '09.9.28 3:39 PM (221.140.xxx.222)

    뭘 어떻게 도와줄까요?
    님이 말을 하지 않는 한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어떻게 1년을 두고 끙끙거릴 수가 있는지...
    싫다고 말을 하세요.
    딱 부러지게, 얼굴 딱딱하게 굳히고 말을 하세요.

    빌려주기 싫다.
    나도 힘들게 필기한 거다.
    공부는 셀프다.

    결심하는 데 도움이 될 지 몰라 첨언.
    그 아저씨 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분몋히 이렇게 얘기하고 다닐 겁니다.
    "같은 클래스에 그러그런 여자애가 있는데
    몇번 이쁘다 이쁘다 해줬더니
    노트며 녹음파일이며 내가 말만 하면
    재깍재깍 대령한다.
    아 이놈의 인기는..."

  • 6. 싫다고
    '09.9.28 3:46 PM (112.153.xxx.92)

    확실히 말하세요. 나 원래 필기한거 절대 안빌려주는데 나이들어서 공부하는것 같아 몇번 빌려준거다. 더이상은 싫다. 이렇게 말하세요.

  • 7. 우갸갸갸
    '09.9.28 3:47 PM (203.253.xxx.186)

    참나 그분 얼굴한번 두껍네요.
    님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노트필기 열심히 하는건데,한두번 빌려주시니까 아예 대놓고 빌려달라고 하는거 아니예요. 맡겨놓았나 정말.
    비단 외국서 같은 한국 사람끼리만 그러는게 아니고 국내에서도 대학다닐때 꼭 저런애들 있었어요. 첨이 두렵지, 한두번 쌩까주시면 알아서 달아납니다. 다만, 그놈이 한인 커뮤니티에 이상한 소문을 낼 수도 있으니 평상시 그놈이 주는 초콜렛이든 캔커피 하나든 절대로 받아드시지마세요. 저래놓고 소문은 '내 등골 빼먹고 달아난 어린 여자애'로 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제 친구도 호주에 유학할때 딱 님의 사례였어요. 그 뒤로 한국 사람 보면 이를 갈았어요 아주.

  • 8. 제발 도와주세요!!
    '09.9.28 3:48 PM (125.237.xxx.164)

    정말 충고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전 바보같이 살고있었던것같네요...ㅠㅠ 앞으론 잘 대처해나갈게요!!!ㅠㅠ

  • 9. 제발 도와주세요!!
    '09.9.28 3:51 PM (125.237.xxx.164)

    우갸갸갸님글보고 그런생각 전혀 못했었는데,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맞아요 이곳은 한인사회가 작아서 이상한 소문이 금방나더라구요,ㅠㅠ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10. 딱 잘라
    '09.9.28 4:14 PM (222.234.xxx.64)

    거절하셔야죠. 그런 남자들 착각에 오지랖이 넓어서 아마 님이 자기 좋아하는 줄 알고 있을것 같네요. 님이나 나이 차이 많이 나서 아저씨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국 남자들 중에서 주제 파악 못하고 20살 어린 아가씨도 자기 한테 찍어다 붙이는 철면피들이 있어요. 괜히 억울한 소문 나기 싫으면 딱자르세요. 대신 너무 과민하게 하면 또 그 철면피 이상하게 소문낼지 모르니 차갑지만 여지 주지 마시고 뒷말 안나게 잘 거절하세요.

  • 11. 외국나가서
    '09.9.28 5:06 PM (112.149.xxx.12)

    한국인이라고 같이 아는체 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친절할 필요 도 없어요.
    그 자리 가까이 가지말고 다른 멀찍한 곳으로 앉으시고요.
    또 달라하시면 안된다. 무표정한 얼굴로 딱 말하세요. 무표정한 얼굴. 포카페이스로 안된다. 아주 가볍게 두어번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거 주지 마세요.
    한국인들은 한번 되면 또 되는줄 알아요.

  • 12. 다리아
    '09.9.28 6:16 PM (211.181.xxx.55)

    힘내세요..제동생이랑 똑같네요-_-

  • 13. 점빼고싶어요
    '09.9.28 9:26 PM (125.237.xxx.164)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모두들 댓글달아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복받으실거에요!!!

  • 14. 저도
    '09.9.28 9:34 PM (116.46.xxx.31)

    그런거 당해봤어요. 그 여자분은 다른 나라애들한테까지 다 빌려달라고 난리치고, 자기 힘들다고 난리치고, 밤새워서 자기랑 line by line으로 공부하자고 하고. 나이 35세에 저러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주 한국인 망신 아주 '지대로' 시켰지요. 힘들때마다 기숙사문 두드리고, 어떻게든 엮이려고하고. 하지만, 부탁할땐, "XX씨, 숙제했어? 내가 좀 봐줄께, 줘봐." 이딴 식이였죠. 잘 쓴거 아니고, 아직 완성도 못했다고 하면, 과정이라도 봐주겠다는 식이였죠. 기가 막혀서. 암튼, 다른 나라 출신 애들이 과제한거 보여줘도 계속 낙제하더군요-교수들은 바보가 아니거든요. 공부 못하는건 이해해도, plagiarism은 회복불능상태로 가는거죠. 그래서, 그 분, 2학기 마치고 쫓겨났습니다.

    그냥, '개무시'하세요. 외국가면, 한국인이 제일 무섭고, 한국인 중에서도 저런 인간이 제일 무섭습니다. 잘 해줘도 소용없고, 못 해주면, 뒤에서 엄청 깝니다. 그래봐야, 다들 그 인간의 됨됨이를 아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그런 소리 들으실 이유 전혀 없습니다. 딱 끊으세요.

  • 15. 원글
    '09.9.29 11:14 AM (125.237.xxx.61)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이런사람들이 꽤 있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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