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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있는 이우학교에 대하여...
막연히 공교육과 사교육에 찌들어 가는 아이를 보며, 점점 개인주의가 되어 가는 아이를 보며 대안학교를 알아보
다가 분당에 있는 이우학교를 알게 되었네요.
집에서도 가깝고 학교 이념과 여러가지가 맘에 드는데 주위에서 반대의 소리도 많네요.
귀족학교다, 사교육 더~~ 시켜야 한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등등
이우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82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1. ..
'09.9.28 11:35 AM (222.107.xxx.214)생각보다 들어가기가 힘들답니다.
귀족 학교...맞습니다.2. ,우씨..
'09.9.28 11:35 AM (210.117.xxx.211)도서관에서 이우학교 책을 본 적 있어요
함 읽어보심이...
중학교 부터 있구
입학할 때 부모님이 자식에 대한 소개서와 사교육포기각서를 써야한다더군요
사교육을 받게되면 학교 프로그램에 충분히 녹아들수 없어서
학교의 취지를 살릴 수가 없다구요
그리고 선배가 후배를 멘토링하고 스터디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교육비 안들이면 학교 등록금은 별 부담 없어지리라 생각되는데...
학교 등록금이 얼만진 잘 모르겠네요.3. ,우씨..
'09.9.28 11:38 AM (210.117.xxx.211)귀족학교라면 어떻게 귀족학교인지 궁금해요.
저도 관심있는 1인인데...
부모님들의 재력이나 학력이 남다른가요?
아님 등록금이 비싼지..4. ..
'09.9.28 11:39 AM (59.11.xxx.218)엄마,아빠도 면접 봐야하고 들어가기 꽤 힘들다고 들었어요...돈도 무지 많이들고..
저도 귀족학교라 들었어요..5. .....
'09.9.28 11:40 AM (124.54.xxx.144)귀족학교 맞아요..
친구들이 보내고 있어서 들어봤는데요..
친구가 와이프랑 서울대 동기동창인데
부모면접도 있대요.. 가서 동창들 많이 만났대요..
그리고 기부금 내애되요.. 친구도 2,000만원 냈대요..
그리고 기숙사 없어서
청담동에 집 전세주고 그근처로 이사갔어요.6. 아나키
'09.9.28 11:43 AM (116.123.xxx.190)이우학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그러네요.
저도 큰애땜에 대안학교를 알아봤거든요.
제가 알아본 곳들은 초등과정은 40만원대,중등과정 보내는 분이 그러는데 60만원대라고 하시던데요.
아이도 너무 만족한다고.....아이 하는 말이 초등과정부터 했으면 좋았겠다고...
그런데 6개월 뉴질랜드인지 어디로 전학년이 어학년수를 간다고, 6개월 1200만원을 내라고 했다더라구요.
매달내는 학비는 내도, 저런식으로 갑자기 팡팡 터지면 감당할 수 있을지....
그래서 고민이에요.
부모상담, 아이 면담하고...들어가기도 쉽지 않지만요.
참, 제가 말하는 곳들은 일산,파주 지역에 있는 학교들이에요.
저희 애 웅* 선생님 말씀이(그분도 내년부터 보내고, 아는 아이가 벌써 다니고 있다고), 부모들 직업이 돈 걱정을 안해도 될만큼 좋더라 하시더라구요.7. 아나키
'09.9.28 11:45 AM (116.123.xxx.190)참, 입학금이 있을꺼에요.
몇백.... 나중에 돌려받는 돈이 얼마, 그냥 없어지는게 얼마......8. 저희 라인
'09.9.28 11:46 AM (125.178.xxx.192)엄마가 이우 보냈는데..
경제력이 되는 분이었군요..
지방에 있는 대안학교는 학비가 좀 어떨까요.
어제 sbs 제천인가 대안학교 보내고
그곳으로 귀농하신 부부얘기 나오던데..9. 이우
'09.9.28 11:49 AM (115.23.xxx.185)정확하게 학교위치는 분당이 아니구요 용인수지와 경계지점
고기리 라는곳이 있구요.
작년인가 국내재벌그룹 자재가 이우가 입학하면서
귀족학교라는 소문이 많이 생긴걸로 압니다.
입학절차가 까다롭고 학생보다는
학부모 면접이 아주 까다롭습니다.10. 어제 방송
'09.9.28 11:52 AM (210.117.xxx.211)에 나온 학교는 간디학교더라구요
11. 저도..
'09.9.28 11:52 AM (122.34.xxx.147)대안학교 관삼 많은데..돈이나 학부모에 대해 까다롭다니..설립취지가 뭔가 싶더군요.지방도 그런가요?괜찮기만 하다면 지방 가서 살더라도 아이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싶은데..
12. 주소는
'09.9.28 11:52 AM (125.178.xxx.192)홈피에 나와 있네요.
주소 : (우) 463-49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산13-1 이우중학교13. 대안학교
'09.9.28 11:53 AM (118.219.xxx.134)그렇군요...
어찌 들어간다고 해도 저희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인데 ㄱ거기에서 또 상대적 비곤감을갖게 되겠네요. 대안학교도 션택받은(?) 아이들이 가는 곳이 되어 씁쓸하네요.14. 참고해서
'09.9.28 11:54 AM (125.178.xxx.192)15. 이우학부모
'09.9.28 12:25 PM (163.180.xxx.153)여요..^^;; 입학을 위한 기부금은 절대없구요. 학교 재정이 편하지못해서(대안학교들은 대부분 수익자부담이거든요) 장학재단활동이 활발한데..그래서 오해가 많아요. 저희는 미안하게도 형편이 애 하나 등록금 내면 빠듯해서(월 50정도) 한번도 장학금 기부못했어요. 그래도 잘 다녀요.
물론 잘 사는 집안이 일반학교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저희는 상대적 빈곤감 이런 거 못느꼈어요. 앞으로도 없을 거구요..
하지만, 점점 더 신입생 경쟁률이 치열해서..들어오는게 힘들어보여요. 저희때도 5대 1쯤 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더군요. 학교가 작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데, 그 때문에 귀족학교라는 비난을 많이 사지요. ㅠㅠ
대안학교든 일반학교든 귀족처럼 사시는 분은 귀족처럼 살 수 밖에 없고, 진짜 대안을 실천하시는 부모님들은 그렇게 사십니다. 이곳 지역의 빈곤아동들 도우는 센터도 만들어서 활동하시고, 점역 봉사동아리도 활동하지고, 주민 생협 등등....삶을 바꾸시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 볼 때마다, 솔직히...저희는 운이 좋아 들어왔다고 생각하지만, 공교육이 조금이라도 더 잘 되었으면, 그리고...대안학교도 좀 많이 늘어났으면 싶은 바람입니다.16. 대안학교
'09.9.28 12:32 PM (118.219.xxx.134)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역시 부모 맘은 다 똑같은가 봐요.
이우학부모님..
실례가 안되신다면 제가 메일 부탁드려도 될까요?
ssh6117@hanmail.net 입니다.17. 화성인
'09.9.28 12:42 PM (125.247.xxx.2)이우학부모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여. 등록금과 기부금 등..
저희는 거기 다니지는 않지만 다니는 분들을 조금 알긴 해요.
등록금이 비싸서 돈이 없는 사람은 다니질 못하니 그래서 귀족학교라면 귀족학교겠지요.
정부지원을 받질 못하는데 교사급여는 주어야 하니까 그렇게 운영할 수 밖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급여도 일반학교만큼 주질 못한다는..
그래도 들어가려는 사람은 많고 자리는 한정이 되어있으니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는지가 문제겠지요.
'대안'학교이니만치 아이나 특히 부모가 대안적인 삶에 관심이 있는지, 그것을 사회에서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가 면접과정에 반영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평범하기만 한 삶을 살아왔다면 글쎄요..18. 화성인
'09.9.28 12:47 PM (125.247.xxx.2)아참, 2,000만원 내야된다는 이야기는 이런 거 같습니다.
학교설립초창기에 2,000만원씩 기부금(장학금?) 지원자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대안학교 발전에 뜻이 있는 분들이 여기에 동참을 했었다고 하구요.
그런데 일단 2,000만원을 냈던 사람들 중에 나중에 자녀가 그 학교에 들어갈 때 떨어뜨리기는 힘들었겠지요?
그러니까 의무는 아니었고 또 순수한 뜻으로 한 분들도 많았겠지만 그런 사례도 있었을 거라는 거지요. 그건 어쩔 수 없는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독지가가 많은 돈을 쾌척하지 않는한..19. 저는 분당 사는
'09.9.28 2:52 PM (121.169.xxx.244)현재 6학년 여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안타깝게도 전형이 7월에 끝났던데, 이젠 입학의 기회나 방법이 없나요? 그리고 중학생의 경우 교복을 입는 지, 하교시간이 몇 시쯤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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