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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만에 외출해서

에효 조회수 : 280
작성일 : 2009-09-28 10:45:36
제가 사는곳이랑 가까운곳이 1박 2일에 소개가 되어서
어제 가족들이 놀려갔습니다

그전에도 두세번정도 가었는데
전에 갔을때는 정말 아늑하니 좋은 동네였어요
시골 마을이였지만 맛난음식에 좋은구경거리였었지요

저도 시골읍내에 살기에
시골살림이 다 그렇게 여유있고 인심좋은것은 아니라는것 잘알거든요^^

그런데
그동네 유명한 먹거리인 곳이 이곳저곳 다 넘쳐나는겁니다
사람들로 인해서 시골동네가 북적북적이더군요

그래서 1박2일 촬영장소가 아닌 옆에 있던 다른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촬영장소는 줄서서 기다리고있길래
다 거기서 거기이지하는 마음으로요
그런데 조금 나이든 아줌마가 6살아이랑 같이 있더군요

아이가 아줌마에게 할머니라고 부르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칭얼거리고 있었고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아무도 없는 식당에서 우린 메뉴시키고 기다리고있는데
아이는 계속 칭얼거리더군요
더저히 참을수가없었는지 아이를 한쪽 구석으로 델고가는데
도가 지나치는겁니다
아이를 손과 발로 때리는겁니다

아이들 델고 갈때도 목덜미를 끌고 가는데
기가차더군요
아이는 그때부터잘못했어요
완전 무서워서 벌벌떨면서 하는소리였습니다
아이를 노상 그런식으로 때리는것같았습니다
기가차더군요

한동안 그리 맞던아이를 구석에 있던 방으로
아이가 울면서 들어가더군요
그리곤 흐느껴 우는겁니다

그런데 그아줌마 음식준비하면서
아이욕을 하는겁니다
아주 쌍쓰러운 욕과 함께
그러다가 분이 안풀리는지 다시 아이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아이를 또 때리는겁니다

그리고는 나오는데
중고생인 제아이둘은 겁나하고
저와 남편은 어떻게할까 고민했지요

그런데
그아줌마가 또 음식준비하면서
또 아이욕을하는겁니다
아이엄마랑 아빠랑 이혼하고
아이아빠가 지엄마에게 맡기고 찾아오지도않나봅니다  

시골에서는 그런 아이들이 많긴하죠
하지만 아이들 그리 때리는지
그곳도 손님이있는데

정말 악몽같은 10분이였습니다
충격이였습니다
도저히 있을수가없어서

제가 한마디했어요
도저히 먹을수가없다
아이가 아무리 잘못해도 그렇지 아이를 그렇게 때리냐
손님도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선 먹을수가없다 하고 나왔더니
저를 째려보더군요

남편이
그렇게 아이를 때리면
나중에 아이는 크고 할머니는 늙고 그러면
아이가 때리면 어쩔려고 그러냐
우리동네에 그런집있으니
아이를 그런식으로 기르지 말라 하고 나왔네요

그아줌마 씩씩거리더군요

그런데 동네사람들은 우릴 바라보니까 아무런 소리못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또 저집이네 하는 소리하더군요

다시 나와서 마을입구에 있는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전에 그식당에서 그마을이 유명한음식을 먹었는데
참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맛도 그전보다 못하고

또 한가지더 유명한 음식을 가지고 왔더니
정말 우리동네에서 파는것보다도 더못한 맛이더군요

남편하고 그랫네요
지금 사람들이너무 많이 오다보니
파는 사람들이 감당하기 힘든가보다고

나중에 몇달뒤에 다시가면
그전에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낄수있을거라했네요

그아이도
그아줌마도
그마을도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싶네요

오늘 기분이 조금 안좋네요
나들이 다녀오면 언제나 행복했는데





IP : 121.151.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11:04 AM (125.139.xxx.93)

    그 아이가 받았던 상처가 얼마나 클까요.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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