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혹시 잘못한 걸까요?

홧팅!! 조회수 : 399
작성일 : 2009-09-28 10:32:48
음....제가 혹시 잘못한 건지..좀 걱정이 되서요..

제 남동생이 동갑내기 아가씨랑..올 2월에 결혼을 했구요...

결혼 후에는 집에 행사가 있을 때가 나들이 때 몇 번 보았어요..

저도 결혼한 지 이제 겨우 2년이 되어가는 새댁(?)이라서...사실 올케(사실 이 단어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요...

사실 울 오마니께서 좀 섭섭하다고 하실 정도로 ...가능하면...엄마가 어른이니깐..좀 배려를 해주고

요즘 아가씨들..오마니 딸을 포함해서..음식 잘하면서..그런 사람 없다고..다 결혼하고 나서..배우고 그러는

거라고 하면서...-사실 저도 아직 요리책 보면서..음식하는 지라..ㅎㅎㅎㅎ-시간이 지나면 다 하게 되어 있다

고 ...하고...며느리들이 가장 무서워 한다는(?)...전화도...올케가 전화 안 한다고 좀..투덜대실 때도..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이고...아직 전화해봐야.. 서로 할 말도 없고..어색하지 않냐고..그냥...얼굴 보고 서로 반가우면

그게 젤로 좋은 거라고....오마니 다독이면서 ..하여간..

좀...올케가 편하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줄려고 나름 노력하는데요...

어제...오마니 집에서 제사음식을 하면서..올케가 나름 작업복(?)을 입고 하는데..좀 민망해서요..

사실 몇 번 봤을 때도 입었던 옷이 제가 민망할 정도로 노출이 좀 심해서 얘기를 해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결국은 어제 남동생한테 ...다른 곳에서는 몰라도..가족끼리 모일 때는 노출이 너무

심한 옷은 좀 민망하다고...나중에 조용히..얘기 좀 해달라고 했는데요..

어느 정도인가 하면... 옷이 흘러 내려서 속옷이 보일 정도...-머..길에서 보면..그리 입는

처자들이 많기도 하지만....어제 같은 경우는 츄리닝을 입고 일을 했는데...허리에서 부터 치골까지 보일

정로도 짧더라구요...아부지도 좀 민망해 하시는 거 같고..제 남편하고 만날 때도 비슷한 차림이라..

몇 번을 고민하다가 동생한테 얘기를 했는데..소심하게스리..또 얘기하고 나니 괜한 소리를 했나 싶어서요..

사실 오마니도 올케 옷차림을 좀 안 좋게 생각하고 있으셔서...큰 소리 나기 전에..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넘 오지랖이 넓은 걸까요?
IP : 124.3.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09.9.28 10:38 AM (123.204.xxx.133)

    올케가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 말을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직접 이야기 안하시고 동생에게 하신것도 잘하신건데요.
    문제는 동생이 얼마나 현명하게 전달하느냐 겠지요.
    '누나가 그러는데...'그렇게 전하면 소리없는 전쟁나기 쉽고요..
    '내가 보니까 ...'하면서 동생 자신의 생각인것처럼 말한다면 잘 해결되겠죠.

    이번 일을 통해서 동생이 어떻게 말전하는 타입인지 알수도 있을거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누군가는 말을 해 줄 필요가 있는 거네요.

  • 2. 그리
    '09.9.28 11:39 AM (115.178.xxx.253)

    조심스럽게 말한거니 알겠지요.. 나중에 올캐한테 혹시 기분상했니? 좋은뜻인데도
    조심스럽네~~ 이렇게 가볍게 얘기해주세요..

    오해는 안할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