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 안하고 나왔어요...

[깜빡...]

평소에 색조화장은 다 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아이새도우에 아이라인 다 그리고 마스카라를 안했네요...
엘리베이터 타고 거울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
봤더만 마스카라를 안한거예요...

아직 미혼인 32살인데 벌써 이럼 어쩌나요...흑흑

[...]

그정돈 양호 하시네요...
눈썹 안그리고 출근한 저 보담 나으세요~~^^

[..]

그런 정신없이 바쁜날도 있지요 ^^
대신 오늘은 눈가가 착해 보이겠네요.

[고등학교]

다닐 때 크림 볼에 찍어 놓고 안 문지르고 걍
학교에 갔던적이 -.-:;

[저는]

구루프 뒷머리에 달고 등교 ㅋㅋ

[힘내세요]

내복위에 자켓입고 출근한적도^^;;;;;;;;;;;;;

[..]

눈썹 안그린 것보다는 괜찮은데요 뭘~^^

[그정도는..]

전 오늘 아침 블라우스 뒷단추 윗부분 4개나 안잠그고 회사와서 발견했어요^^;;

[마스카라 쯤이야 ㅋ]

저두 눈썹 안 그리고 온적 있었어요 ㅎㅎㅎ

[깜장이 집사]

옆라인 지퍼있는 원피스 지퍼 안잠그고 지하철 마을버스 탑승..
계속 손잡이 잡고 왔는데.. 지퍼 안 잠근 쪽 번쩍 들어주는 센스..
애매하게 자란 겨털들과.. 딱 한 번만 입고 버리려던 속옷들..

그래서 그리들 웃으셨나 보다~

[에고]

고등학교때 새벽에 나오는데 오른발엔 나이키, 왼발엔 프로스펙스 신고....학교서 실내화 갈아신을때 알았어요ㅠㅠ

[팔랑]

어제 남편이랑 신당동 떡볶이 먹으러 갔었는데,
목에 앞치마 두르고서는.. 그냥 나왔어요..(남편이랑 가게주인이랑 암말 없었음..)
한참을 걸어가다가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이상해서 알아챘어요..;;;
이제 30살인데.. 정말..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