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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잘해줘도..우울증이..오나요?

우울증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9-09-28 01:00:21
남편이..부인에게 넘 잘하고..
아이도..엄마에게 효자역할을 하는..
이런 가정에도..
여자는 우울증을 겪을수 있나요??
IP : 118.172.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1:02 AM (59.10.xxx.80)

    겪을수 있다고 생각해요...여자한테 남편과 아이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 2. ..
    '09.9.28 1:04 AM (114.207.xxx.181)

    겪을 수 있어요.
    주위에서 보면 전혀 남부럽지 않아보이는데 우울증 앓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 3. ...
    '09.9.28 1:31 AM (121.88.xxx.73)

    결국 마음의 병은 자기 자신 안에서 이유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기 잘못이다 혹은 외부환경이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고요)
    모든 것을 다 갖췄다는 것도 역시 다른사람들의 판단일 뿐 본인은 무언가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고...
    뭐 여튼,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
    '09.9.28 2:13 AM (59.4.xxx.215)

    제 남편은 저 밖에 모르고 제 아이도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 할 만큼
    모범생입니다 늘 1등만 하는 우등생이지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너는 좋겠다 무슨 걱정이 있겠니 하지만
    심한 우울증이 여러번 왔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갖춰진 조건이지만 본인이
    자신을 만족해하지 못하면 오는것 같아요
    지금은 좋아졌지만 언제 또 우울증이 올지도 모릅니다
    자식을 위해 ...건강한 정신을 가진 부모로 살기위해...
    운동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 5. ..
    '09.9.28 8:45 AM (118.220.xxx.165)

    그거랑은 달라요
    우울증은 본인에게 달린거라서요 상담의사 말이 하루벌어 하루먹는 사람들은 우울증 없대요

    편해서 그런거라고...ㅠㅠ 일리가 있어요 너무생각이 많음 그렇더군요 바쁘면 잘 안걸려요

  • 6. 네..
    '09.9.28 9:11 AM (211.207.xxx.79)

    우울증은 편해서 걸리는 병 아니에요.
    뇌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서 걸리는 병이죠. 마음의 병이 아니라 육체의 병이에요.
    그래서 약을 먹어야 치료가 되는 병이죠.

    저희 남편.. 자상함과 성실함으로는 대한민국 0.001%에 해당하는 사람인데요..
    전 우울증 환자에요. 의사샌님은...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타고난 우울증이라고 하시대요.
    한의원 포함해서 몇 군데에서 똑같이 얘기하니 그렇겠지요.

    보통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야 걸리지만.. 저처럼 체질적으로 타고나는 사람도 있어요.
    전.. 그냥 당뇨나 고혈압과 비슷한 병이려니.. 나랑 같이 평생 가려니.. 생각하고 살아요.

  • 7. 저..
    '09.9.28 9:59 AM (59.28.xxx.159)

    저..우울합니다. 남편 변함없이 잘해주지만
    우울증은....이유가 없는것같기도해요..실은 애가 고딩 되면서 우울함이 온것같긴하네요.

  • 8. 우울증
    '09.9.28 2:00 PM (118.172.xxx.113)

    그렇군요..
    제가..남편이 잘해줘도..우울할떄가 있거든요..
    아니..사실..남편이 백번잘해주다가 한번 못햊면 그때 우울증이 밀려오느듯.--;

  • 9. 남편도
    '09.9.28 2:22 PM (124.0.xxx.202)

    잘하지 않고 아이도 말 안듣는 집은 어떨까요 원글님?
    취미생활 가지시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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