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내와 아들2 한국 보내놓고... 잠이 안와서..ㅠ.ㅠ.

임시기러기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9-09-27 23:57:46
일본에서 사는데.. 추석으로 저만 못가고.. 한국 갔어요..
지금 3일짼데.... 앞으로 10일 이상을 혼자 살아야 하네요..

계속 헤어져 사는 가족들은 어떻게 살까요?
하루만.. 가족이 없어도.. 이렇게 마음이 허전하고..
공포스럽기까지 하는데...

같이 지내는 시간이 평상시 엄청 많은 편이라..
잠깐잠깐 떨어지는 것에.. 너무.. 오바하지 말자.. 해도...

나는.. 이렇게 허무하고...외롭고.. 혼자 지내는 게 겁나고.. 티 안내고 있고.....
아들들은.. 아빠 며칠만에.. 보면.. 다리 붙잡고 보고 싶었다고 울고..
아내는.. 공항 출발하는 열차 타자마자.. 보고싶다고.. 전화하고...

휴........  82쿡만 더 들락날락 하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IP : 124.212.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내
    '09.9.28 12:02 AM (59.19.xxx.163)

    저는 해외출장 간 남편이 내년 3월 다 되어서 돌아오는지라 더 헛헛하네요.
    그런데 며칠 바쁘게 살고나니 살며시 적응이 되긴 합니다. --;
    사람이란 결국 무엇이든 익숙해지게 마련인가봐요. 휴...

  • 2. 와우
    '09.9.28 12:03 AM (118.219.xxx.211)

    와이프 보내면 남편들 대다수는 해방이라고 다들 행복한 비명을 지르던데요
    부럽네요 원글님

  • 3. .
    '09.9.28 12:24 AM (122.32.xxx.178)

    뭐든 습관인것 같아요
    전 싱글생활 계속 해온지라 아주 가끔 외롭거나 무서울때 있어도 혼자 있는게 편하내요

  • 4. 울 남편도
    '09.9.28 8:52 AM (121.166.xxx.176)

    해외출장가면 하루에 문자가 수십통옵니다.
    애들 보고 싶다. 마누라 보고 싶다. 심심하다..외롭다..힘들다..한마디로 징징징..
    그나마 내 집에서 친정,시댁 가깝게, 주변 이웃들과 지내는 제가 덜 힘들고 덜 외롭지요.
    가족들을 위해서 그동안 집안 인테리어 바꿀수 있는게 있다면 해보세요.
    가구 배치를 바꾼다던지 가벼운 페인트칠이나 도배등등.. 그러다보면 10일이 훌쩍 지날테고 가족들을 위해 수고했다는걸 아면 가족들도 감동할겁니다.
    제 경우엔 남편이 출장가서 돌아올때쯤 되면 이불빨래 싹~ 해놓구, 집안도 좀 바꿀수 있는건 바꾸고 그렇게 해놓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41 좌식으로 쓰시는분 답변 부탁드릴께요 5 컴퓨터 책상.. 2007/12/29 356
367740 양도소득세신고관련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4 속상하네요 .. 2007/12/29 269
367739 인터넷 쇼핑시에도 필요한가요? 5 공인인증서 2007/12/29 234
367738 휴대폰 발신함 지워버렸는데 혹 통신사에서 확인해줄까요? 1 . 2007/12/29 234
367737 전세집 이사-크리스마스날 전세금도 안받은 채 이사했는데... 4 착한마음 2007/12/29 675
367736 저만 그런가요 2 보안경고창 2007/12/29 192
367735 포인트 통합해서 쓸수 있나요?있다면 어디서 쓸수 있나요? 2 코렐 2007/12/29 286
367734 지겨운 입냄새. 15 제발 도와주.. 2007/12/29 3,879
367733 장염인지 아닌지 병원에서 모르나요? 8 이채지니 2007/12/29 409
367732 남동생 결혼식에 딸아이 드레스 입혀도될까요? 6 드레스 2007/12/29 898
367731 고속터미널에서 인테리어 소품 싼가요? 4 궁금이 2007/12/29 630
367730 쥐마켓 일위제품 토소웅 사용해보신분??(광고아님) 1 .. 2007/12/29 236
367729 일반 압력밥솥을 살려고하는데요 1 ㅋㅌㅊ 2007/12/29 151
367728 조기유학간 조카가 오는데 용돈 얼마줘야 할까요? 3 .. 2007/12/29 493
367727 (급)식당 추천해 주세요 연말모임 2007/12/29 108
367726 부업을 생각해본적이 있으시다면~~ 3 cs5000.. 2007/12/29 839
367725 맥쿼리 재간접투자 질문드립니다. 맥쿼리 2007/12/29 142
367724 천으로 된 소파 청소 어떻게들 하시나요? 2 천소파 2007/12/29 552
367723 13개월 아기..전기 감전이 잠깐 됐는데 5 미안해 2007/12/29 1,069
367722 베스킨라빈스 아잉스크림은 인기메뉴만 파나요?? 2 ... 2007/12/29 620
367721 어느호텔음식이 나은가요 10 부탁 2007/12/29 1,647
367720 흔한 듯 한 섬유유연제 냄새인데 이건 제품인가요? 5 빨래 2007/12/29 725
367719 뒤로 가기 되시나요? 5 n.n 2007/12/29 430
367718 소아과 & 보건소 예방접종이 차이가 있나요? 12 예방 접종 2007/12/29 710
367717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물어뜯고 하는 아이 2 어떻게 하면.. 2007/12/29 385
367716 바운스 섬유유연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거 아닌가요? 1 00000 2007/12/29 1,555
367715 바운스와 타이드 세제 궁금증 1 00000 2007/12/29 490
367714 사진 용량 어떻게 줄이나요? 3 블루마운틴 2007/12/29 171
367713 보테가베네타스타일의 가죽매쉬지갑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1 지갑 2007/12/29 231
367712 5학년이 되면 수련회를 간다네요. 7 아들둘 2007/12/29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