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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의 진로고민> 일본어를 배우면 무슨일을 할 수 있을까요?(답글꼭..T.T)
근데 전공은 좀 후진데..ㅎㅎ복수전공을 일본어를 했었어요.
말이 복수전공이지..아주...저급실력이었더랬죠.
그나마 조금 알았던 일본어를 결혼하고 애기키우면서..몽땅까먹었네요..
요즘에 애기가 조금 크고나니..미친듯이 일이 하고 싶고..
100만원 안되는 월급을 받더라도 내가 가서 서있고 일할수 있는곳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넘 간절해요.
이건 육아와 살림에 지친 당연한 반응인지도 모르겠어요.
알바라도 좋으니깐요....하긴 알바가 애기키우면서 하긴 더더욱 좋겟네여..
사실 내노라..하는 대학은 나왔건만 막상 기혼자,자녀가 있는 아줌마가 되니깐..
과연 날 누가 써줄까 싶고 자신감이 없어요..
결혼전에 이력도 화려하지도 않고 학원 강사를 했었걸랑요..일본어랑 전혀 관계 없는 ..
하지만 !!
더 나이들기전에..무언가를 배우고 준비해놓은다면...이런 저에게도 기회가 올까 싶어서요..
맨날 쇼핑이나 하고..운동다니는것도 즐겁지만..넘 생산적이지 않는 단 생각이 들어서요
.
그래서 영어가 가장 기본이지만 이것을 배우느니...돈을 버는것(직장 구하는)과 조금이라도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일본어가 어떨까 싶구여.전공과도 무관하지 않으니..
요즘 일본인들 우리나라에 많이 오니깐 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의사소통 실력이 되면
좀 더 요긴하게 쓸수 있는 직종이 있을까요?
이런 저의 심정은 이곳에 오는 줌마들이시라면 많이 동감하실꺼라 믿고
일본어 관련 종사자분들 있다면 조언 기다릴께요.
1. 스아실
'09.9.27 7:58 PM (211.178.xxx.164)무역회사쪽 경력있으시면 그쪽 취업도 괘안은데...대신 영어는 기본에 더불어 일어잘해야 하는거고요..면세점등에서 일하는쪽도 괘안은거 같던데..비경력자는 웬만해선 안뽑을거에요.
일어만 잘해선 안되고 영어와 업무능력이 깔려야 할거에요..나이가 있고 공백기간이 길었던
터라 일어만 갖곤힘들듯.2. ~.~
'09.9.27 8:16 PM (220.119.xxx.249)바로 얼마전에 MC라는 직업에 관해 신문기사 읽었어요.
메디칼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오는 일본인들을 , 성형에 관해 설명, 주변의 맛난 식당..
등을 전화나 직접내왕하면 위의 상황을 안내하는 직업..
혹 피부가 깨끗하거나 하면 더 어필 할 수도 있겠죠..3. 저랑..
'09.9.27 8:34 PM (112.146.xxx.128)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
저도 일어 좀 하는데 심지어 전 자격시험도 안봤어요 귀찮아서..
일본가서 배워온 실력가지고 밤마다 애 재워놓고 맥주마시면서 일드, 일본 쇼프로 보는데만 사용한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번역쪽으로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아님 초등학교 특기적성 강사 일본어로..ㅎㅎㅎ 주말 공휴일 다 쉬면서 짬짬히 할수 있어서 이거 해볼려고 했었는데 자격기준이 어느정도 되는줄을 몰라서 그냥 생각만 하다 끝냈었어요..4. ....
'09.9.27 10:12 PM (118.32.xxx.197)이런 말씀 드리면 좀 뭣하지만..
경력 그런거 없으시면, 어학 하나만으로는 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일어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구요.
네이티브 처럼 잘 하시면 학원 나가시면 되는데,
요즘은... 좀.. 그렇죠.
번역쪽도, 일어 잘해야 하고, 초벌 번역도 전공자 위주로 쓴다고 해요.
어학과 함께, 뭔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공부 하셔야 할 거예요.
일어 하나만으로, 영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어학 하나만으로, 무얼하기는 이젠 좀 어려운 세상이 되서요..5. 그렇다면..
'09.9.28 9:36 AM (218.52.xxx.45)원글인데요..일본어와 함꼐 무얼 더 준비하면 부족한 경력 부분을 매워볼 수 있을까요...??
mc라는 직업도 좀 끌리네요..ㅎㅎ 피부는 나뿌지는 않는데요..에궁..역시 현실은 무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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