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체형이 따라줘야 발레 전공 하나요?

발레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09-09-27 17:40:26
대학교 발레연습실 보니...거의다 팔다리 길고 얼굴 작고 몸 납작하고 그렇던데...

어릴때 발레 시작한 아이들중에...전공할려는 아이들은 체형이 따라줘야 할수 있나요?

그렇지 못하면 하고싶어도 못하는건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IP : 59.10.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
    '09.9.27 5:51 PM (220.88.xxx.227)

    동갑 사촌이 발레 전공했는데요. 사촌은 163에 무척 날씬하고 다소 마른 정도... 체형이 유달리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발레단 시험에 따라가 봤더니 인간들이 비율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이세상 사람들이 아닌가보다.... 단지 전공이 아니라 발레단 같은 전문적인 일로 나가고 싶다면 슬림이 문제가 아니라 팔다리가 기형적으로 길어야 한다고 봐요.

  • 2. ..
    '09.9.27 5:51 PM (114.207.xxx.251)

    아무래도 체형이 안따라주면 도태 되더군요.
    제 딸은 어릴때만 보면 목길고 팔다리, 몸통이 가늘어 하늘하늘 했는데
    사춘기 되면서 바디가 굵어지는 것으로 돌변했어요.
    전공으로 시켜보겠다고 나서지 안하기를 잘했다 싶습니다.

  • 3. 아무래도
    '09.9.27 5:56 PM (218.38.xxx.130)

    그렇죠.. 눈으로 보는 예술이잖아요.
    군무도 많으니 체형이 엇비슷해야 아름다워 보이죠..

    바이올린 못 켜면 오케스트라 못 하는 것처럼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 4. ...
    '09.9.27 6:08 PM (218.153.xxx.67)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는 학생을 뽑을 때 가족의 체형까지 본대요.
    성장기 이후의 체형을 고려하기위해서요.
    김연아의 스켕팅도 그렇고 체형이 안따라주면 느낌이 안사는 특별한
    종목이 발레나 피겨 아닐까요?

  • 5. ..
    '09.9.27 6:12 PM (114.200.xxx.47)

    저 청소년기까지 무용 했었는데 발레부 선배 언니중 하나가 정말 엄청 잘하고 그렇게 독하게 연습하는 연습벌레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결국 체형이 안 따라줘서 포기했어요...
    발레 체형과 자기관리 참 중요해요...

  • 6. 삐질공주
    '09.9.27 6:25 PM (58.140.xxx.227)

    무용 별로 못해도 몸매 좋으면 점수 따먹고 들어가요...
    제친구 춤 정말 못추고.. 한국 무용 전공했는데..
    교수가 발레로 전과 시키려고 합격시킨 아이 있습니다. (얼굴이쁘고 몸매 좋음)

    춤은 연습하면 극복할수 있는데.. 몸매는 타고 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쁘고 날씬한 사람이 무대에서 더 이쁘게 보여지더라구요..

    참고로 저도 무용 전공했으나 (현대무용 ㅋㅋ )
    지금은 집에서 애 둘을 키우니 완전 아줌마 몸매 다 되었어요...ㅎㅎ

  • 7. shape
    '09.9.27 7:00 PM (121.174.xxx.88)

    체형 따라줘야 해요.
    육체의 연습은 하면 할수록 늘어요. 일단은 체형이 조건에 맞아야 해요.
    손가락과 손등도 보거든요?
    손가락이 짧고 손등이 통통하면 고전무용하라고 합니다.

  • 8. @@
    '09.9.27 7:32 PM (122.36.xxx.42)

    특히 발레는 어깨가 각지면 안되고 뼈대가 가늘어야 해요.
    무릎이 튀어나와서도 안되고 x자 다리가 아름답다고 하지요.
    그리고 발등은 높아야하고요. 팔, 다리는 당연히 길어야 합니다. 얼굴 작은건 기본이고요.

  • 9. ..
    '09.9.27 8:26 PM (118.220.xxx.165)

    취미는 몰라도 전공은 힘들죠
    비쥬얼이 안되면 그림이 안살아요 전공해도 성공못하고요
    선배중하나가 결국 한국무용으로 바꿨어요

    어릴때부터 먹는거 조심하는지 하나같이 길고 말랐더군요

  • 10. 그런데
    '09.9.27 10:58 PM (115.136.xxx.251)

    원글 중에 몸이 납작하다는 것이 어떤 모양을 뜻하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 11.
    '09.9.27 11:16 PM (121.139.xxx.220)

    체형 따라 줘야 합니다.
    키도 적당하고 팔다리 길고 호리호리 마른편이어야 하고 골격이 가늘어야 하고
    배 같은 부분이 불룩 나오면 못하죠.

    아니, 이런 신체 조건이 아니면 발레선생님들 부터가 전공하라고 시키질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현재 발레를 1년 넘게 같은 선생님께 배우고 있는데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렇습니다.
    아이 몸매가 너무 이뻐서 나중에 본인이 원한다면 전공해도 충분하겠다고요.
    아무리 하고 싶어도 몸이 통통하고 뭉툭한 스타일이면 못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발레는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더 잘한다고 합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데다, 클래식 분야라서 너무 활달하면 오히려 안맞을 수도 있다더군요.
    또 감수성이 발달해야 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스킬의 뛰어난 정도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그 수준들에선 서로서로 비슷해진대요.
    그때 최고다 그 다음이다 를 결정짓는 것이 "표현력"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아기에는 스킬을 가르치기 보다는 감수성을 발달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감성발달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급격히 줄어들어 이때부턴 힘들어진다더군요.

    암튼 이 선생님께선 우리 아이에게 발레같은 예술분야를 시켜도 참 좋겠다 말씀하시는데,
    뭐.... 아직 어리니 두고 봐야겠죠..;;

  • 12. 발레는
    '09.9.28 12:42 PM (121.168.xxx.103)

    초등 중반쯤가면 전공할아이랑 안할아이 나뉘더라구요.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로워서..얼굴작아야하고, 목길어야하고, 팔다리 길어야유리하고..

    뒷바라지하는데 아파트 한채값 든다고 하더군요. 발레복도 심사기준에 들어간다하대요. -_- 독무 대회에 나가는애들보니 초등도 몇백짜리 입고 나갑디다.

    5살후반부터 초2까지 시켰는데, 얼굴큰 우리아이 전공가능성 물었더니 선생님께서 "발레하다가 한국무용으로 전공하는 아이들도 있고.."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하지만...아이들 몸매나 자세다지기엔 발레만한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13.
    '09.9.28 6:45 PM (121.165.xxx.16)

    팔을 머리위로 쭉 뻗은다음 손목을 서로 교차시켜놓고 거울을 보세요.
    머리위의 빈 공간에 머리하나가 더 들어갈 만큼 되어야 발레용 팔길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