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물농장 보는데...울애가...
8살짜리 아들래미가...
불쌍하게 왜저래....
이러더니..
동물학대가 지나치게 심한걸 보더니
'그런 사람은 똑같이 목졸라야해(개 목을 아저씨가 고무호수로 둘둘 말아 비틀었거든요)
마음아프다 저런 사람은 죽었으면 좋겠다.'
이럽니다.
정말 제가 봐도 심하게 학대하고
너무 학대에서 개의 상태가 엉망이고 잘 서지도 못할정도...
저도 넋을 잃고 보다가 순간 8살 어린애가 하는 말로는 좀....
이런 방송을 보여줘야 하나????
싶은 생각이....
이런 프로 보여주시나요???
애들 잘 보는 프로 이고 이런 프로보면서 동물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하는데...
목졸라야해.....죽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니
그냥 웃는 프로만 골라 보여줘야하는지???
1. .
'09.9.27 10:13 AM (122.32.xxx.14)어른인 저도 못보겠어서 (정신적 스크라치) 돌렸다가 뒷부분만 봤습니다.
애들은 저런걸 보면 당시엔 잔혹하다 생각해도, 그 잔혹함에 익숙해진다는 얘기를 ebs 다큐에서 본것같아요2. 원글
'09.9.27 10:19 AM (58.236.xxx.178)저역시도 이런 장면은 안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근데 저희 신랑은 아니라고 애들도 생각이 있기에
저런게 나쁘다 좋다 판단할수 있도록 놔두라더군요...
윗님 말씀대로 익숙해질까봐....이부분이 염려 돼요3. ..
'09.9.27 10:25 AM (211.212.xxx.2)폭력적인 장면은 되도록 안보여주는게 좋아요.
아이들이 폭력적인 장면을 보면서 그걸 학습하게 됩니다.
폭력적인 장면을 본 아이들은 나중에 같은 상황에 처했을때 폭력적인 행동으로 반응하게 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맞고 자란 아이들이 부모가 되면 나중에 자기 아이들 때린다고 하잖아요.
그게 학습의 결과입니다.
인과응보로 폭력의 결과로 처벌을 당하게 하는 것을 보여주더라도 아이들은 폭력을 배운다고해요.
심리학 실험으로 여러번 입증이된 사실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아이에게 폭력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마세요.4. 이미
'09.9.27 11:04 AM (218.235.xxx.89)보았으니까요,
아드님이 동물농장을 보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서도 잘 듣고 공감해 주시구요~
저런 학대를 하면 안되는 이유같은 것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그 사람도 똑같이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고, 수정해 주세요.
똑같이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사람이 자기 당한 일을 똑같이 갚아 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같은 식으로요...
그렇지만... 솔직히 저도 그프로 봤으면 아드님하고 똑같이 생각했을 듯.5. ..
'09.9.27 11:14 AM (59.4.xxx.26)우리딸은 고3인데 그 프로를 보면서 화를 못참더군요
순간 하는 소리에 저도 놀랬습니다6. 저는요..
'09.9.27 12:05 PM (210.105.xxx.36)지금 임신 5개월 입니다
매주 안빼고 시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면서 감동먹을땐 가슴이 벅찼고 때로 는 슬프고 안타까워서 코끝이 찡합니다
저저번주 할배가 누렁이 학대할때는 그래도 ....다행이다 했고 누렁이도 좋은 주인만나
밝은 모습보니 너무 좋았는데 오늘꺼 방송보고 놀라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전 흥분하면 바로 방송국 전화하는 스탈인데 정말 찾아가서 그 영감님
개한테 한것 고대로 해 주고 싶더군요..
아주 나쁜 영감입니다..
아주 몰상식하고 무식한넘이다군요....7. .
'09.9.27 12:19 PM (118.176.xxx.164)우리나라에서 개를 먹는 한 그런 학대현장은 비일비재해요. 지금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눈감는다고 없어지나요... 그게 현실인데 언제까지 감출 수 있다고 보세요?
그건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동물학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8. 해라쥬
'09.9.27 12:37 PM (124.216.xxx.172)저도 보면서 애가 옆에 있었는대도 불구하고 욕을 마구했네요
세상에..........................9. 저두
'09.9.27 3:06 PM (121.88.xxx.149)성질나서 그 영감탱이 똑같이 당해보고 감옥들어갔음 좋겠다고 혈압 올라서
남편한테 성질냈어요.
제 생각도 개고기를 식용으로 하는 한 개를 그냥 소유물로 생각하고 막 대할 거라
생각해요. 제발 식용문화 없어져야 합니다.
그 백구 너무 너무 불쌍하고 인간의 잔혹성 무섭습니다.10. 동물농장
'09.9.27 3:34 PM (122.34.xxx.16)고발 프로라도 있으니
화제가 되는거죠.
그마저 없으면 개고기 먹는 이나라에서
생명대접 못 받고 학대 당하는 숱한 동물들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개고기가
조선시대부터 전통이라는 분들 보면 참 뭘 알고 그런 얘기하는 건지
임진왜란때 먹을 게 없어 굶어가는 백성들이 속출하니
개고기를 먹게 한 것인데
지금이 굶어죽어가는 사람들 많은 세상인가요?
전통문화라는 게
생명에 대한 학대로 이어진다면
없어져야 하는거지
문화적 상대주의 운운하시는 분들 보면 참 깝깝합니다.
그 미친 영감한테
백구한테 휘두른 그대로 당하게 하고 싶어요.
지옥으로 빨리 떨어지길
8세 여아 성폭행한 그놈이랑 같이요.11. 푸른솔
'09.9.27 5:39 PM (210.103.xxx.29)저도 엄청 놀랬어요
아니 말못하는 짐승을 , 개만도 못한 넘.12. ..
'09.9.27 7:19 PM (112.144.xxx.98)저도 봤어요
차라리 잡아쳐먹든지...왜 아무잘못없는 개를 두들겨 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 아들 2학년입니다 물론 정서적으로 충격이라 격한 생각을 할수있겠죠
동물농장을 보면서 아이가 작은 곤충하나도 함부로 죽이지 않습니다
길에 가다 길고양이있으면 자기가 먹던 과자나 음료수 주고 오구요
조금은 충격적이고 놀랍지만 우리 아들에게는 역효과가 나서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것 같던데요13. ...
'09.9.27 7:40 PM (112.144.xxx.98)갑자기 강호순 생각이 납니다
그갓 개한마리 때린거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고 하시는분들......
강호순이 사람을 죽이기전 개사육을 했답니다
한겨울 바람쌩쌩부는 철창안에 50~60마리정도를 2주정도 밥도 물도 안주고 지켜봤답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강호순이 나타나면 꼬리를 흔들며 반기고 한마리씩 굶어죽고 얼어죽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며 사람죽이는것도 별것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군요
개죽이는것은 연습이였겠죠 사이코패스가 되가는 과정......
동물도 아프면 울부짓습니다 그걸 보면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들 또한 이상한거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