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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아이와의 갈등이 버겁습니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았습니다.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요.
알아듣기 어려운 어른들간의 이야기도 최대한 솔직하게 했습니다.
많이 소극적이고 감정표현이 없는 아이라서
거의 무표정하게 하고 있는 지라 지켜보는 부모 마음이 늘 어둡습니다.
그렇다고 교우관계가 나쁜것도 아니고
성적도 좋은 편이어서 마음은 아파도 친구들끼리 있으면 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 아이가 요즈음 들어서,
정확히는 중학교 들어서면서 저와 많이 부딪칩니다.
아이와 말을 나누려고 이 말 저말 물어보눈 것을 몹시 싢어해서 늘 단답형이고,
물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연예인 이야기-등을 신나게 이야기하고
저도 역시 신나게 맞장구쳐줍니다.
그러나 그 외의 일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집에서 하는 거라고 문자주고받기, 엠피쓰리 꽂고 누워있기'''
아이를 보면 다른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같아 낯설고,
왜 이 집에 저 아이는 오는 것일까 하는 못된 생각이 드는 날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부모와 이야기하기 싢으면서,
자기를 쳐다보는 것도 싢으면서,
같이 어디 다니는 것도 싢으면서
왜 이 집에 돌아오는 것일까?
제가 못난 부모여서 아이의 사춘기를 지혜롭게 견디지 못하는 것임을 잘 알기에
아이와 부딪치고 나서는 내 탓이라고 가슴을 두드리면 참아야지 하지만,
여전히 느릿느릿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부모를 거부하는 몸짓으로 등을 보이는 딸을 보면 모질게도 가슴이 아픕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겪어내신 님들이 부모가 믿고 기다리면 아이는 좋아진다고 말씀해 주시겠지요.
그러나 지금 저는
참 못나기만 해서,
딸 아이가 좋아지리라고 믿을 수도 없고,
그저 부딪치기 싢어 외면하는 것밖에는 할 수 없고,
그러다 견디기 힘든 말싸움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못났다는 댓글은 많이 아플것같습니다.
다 지나간다고,
좋아질거라고 토닥여 주세요.
못났음을 잘 아는 엄마니까요.
1. 동경미
'09.9.27 10:19 AM (98.248.xxx.81)가정의 중심은 절대로 아이가 아니고 부부입니다. 아이를 중심으로 살다보면 언제나 아이가 사춘기 무렵이 되면 힘들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원글님의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 아이로 보입니다. 그나이에는 당연히 자기만의 세계를 갖고 싶은 게 너무나 당연한 거지요. 거기에 엄마가 자꾸 비집고 들어가려고 하면 더 피하고 문을 닫을 거에요.
여자아이들은 그래도 얘기도 좀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아예 입을 닫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저희 집 딸들도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는 독립 준비를 하더군요. 사춘기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 위한 독립 전 단계에요.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오히려 칭찬해주고 조금씩 떼어내야 하는 작업시기인 거지요.
엄마가 외동아이이다 보니 많이 감정적으로 의지하신 것같아요. 그런데 그게 너무 많이 보이면 아이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답니다. 이제 아이가 중 2이면 공부 신경 써주는 것 외에 크게 손 가는 것은 없는 아이이니까 엄마도 엄마만의 세계를 만들어가세요. 남편과 시간도 더 보내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고...등등.
사춘기를 잘 보내야 어른이 되어서도 건강한 정신을 가진답니다. 조금 기다린다고 아이가 엄마 품으로 오지는 않을 나이에요. 이제는 엄마와 아이가 잘 분리되어야 하는 시기이니까요.
엄마에게 모진 소리도 많이 할 수 있고 엄마가 권하는 모든 일들을 다 우습게 생각하는 행동 다 너무나 사춘기적인 문제들이에요. 상처가 충분히 되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하시고 눈 닫고 귀닫고 지나가다 보면 조금 익숙해진다고나 할까요. 저희 큰 아이를 보니 중학교 3학년까지가 가장 심했고 고등학교 가면서 많이 나아지네요. 그래도 그 나아졌다는게 엄마랑 붙어잇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엄마 감정 상할 말 조심하는 것 정도지요.
아이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한 가지에 다 영향 받는 모습 아이에게 보여주지 마세요. 그러면 더해집니다.2. 어제
'09.9.27 10:25 AM (211.215.xxx.21)cbs 에서 들은 내용인데 올린 분이 같은 분이신가요?
방송들으면서 아이가 문제라기보다 엄마가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가 아이로부터 독립하셔야 될 듯 해요.
중2아이야 당연히 친구가 더 소중한 시기이지 않나요.
아이 중심으로 애틋하게 산 엄마맘이야 이해되긴 하지만
이젠 아이를 독립적으로 내버려 두고 보시는게 좋은 듯 합니다.3. ...
'09.9.27 10:28 AM (125.137.xxx.165)우리 딸 아이도 중학교 가더니 엄마에게 심할 정도로 함부로 대하더군요..불만도 많아지고..
지금 고1 입니다만..요샌 별탈없이 잘 지내고 불만도 거의 없습니다.
지금 죽을만큼 힘드시겠지만 그것도 지나갑니다. 기다려보세요.
단, 그래도 딸에게 난 너를 믿는다, 사랑한다는 표현은 늘 해주세요.4. 뭐가
'09.9.27 10:35 AM (110.15.xxx.36)문제죠?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중2 여학생이군요5. ..
'09.9.27 10:37 AM (220.68.xxx.250)외동아들 키우는 고1맘 입니다.어쩜 그리 똑같은지!
저두 후회해요..남편님과 더욱 친해지세요.6. 중2담임
'09.9.27 10:49 AM (121.166.xxx.233)중2담임만 6년째입니다. 아이가 왕따를 주도하거나 당하나요? 파마,화장을 하고 치마를 마구 줄이나요? 밤새 문자하다가 핸드폰요금이 많이 나와 할 수 없이 정액제로 바꾸어 주었나요? 수행평가를 하나도 안내 기본점수가 수두룩한가요?
하루에 막말듣기 기본 1~2회. 두발,복장지도 3~4회, 한달에 한번 여자아이들의 이합집산에 따라 외톨이가 된 아이와 부모 상담(며칠이 이어짐.심지어 등교거부도 함)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 풀어주는 유머도 몇개 준비하면서요...
따님은 아주 정상적인 성장의 과정을 거치는 여학생인데요..
걱정마세요. 친구들끼리의 세계에서 많은 것들을 얻고 삽니다. 혹시 외톨이가 되어서 어두운지만 주의깊게 봐주세요. 그리고 그 문제도 개입의 여지는 잘 검토해야 합니다
제 말에 댓구도 안하던 몇 학생들. 그래도 시간 지나면 소풍때나 수련회때 자기 돈으로 스타벅스커피도 사오고 직접 구운 쿠키고 가져다 주고 하는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많은 기대 마시고 자기 안에 성장할 힘을 키우는 과도기라 생각하세요7. 같은입장
'09.9.27 10:56 AM (125.177.xxx.131)엄마만의 속앓이가 아이와의 문제보다 더 깊은 것 같네요.
정말 요즘 아이들 듣는 음악이라든지 취향 너무 달라서 참 공감하기 어려워요.
외동이라 아이보다 엄마가 아이에게 더 감정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너 많이 소비하시면서 산것 같아요. 우리애도 같은 상황인데 전 그래도 아이가 둘이고 또 경험한 친정형제들의 조언이 있어서인지 갈등으로 보고 있지 않아요. 댓글 단 다른분들의 말처럼 아이는 21세기 가장 평범한 모습이고 엄마만 20세기 엄마의 모습인 것 같네요.
힘내세요8. ..
'09.9.27 11:26 AM (118.45.xxx.227)안타깝네요.. 시간이 약
9. 전
'09.9.27 11:26 AM (59.23.xxx.100)엄마도 딸도 다 이해가 가요.
몇년전 제 모습인것 같아 좀 마음도 아프고요.
그 비슷한 과정을 보낸 우리딸 지금 고2인데요 물론 지금도 간혹
저랑 투닥거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애정 표현 많이하는 너무 예쁜
딸이예요.
조금만 더 느리게 지켜봐 주세요. 예전의 이쁜딸로 돌아올거예요.
지금은 좀 힘들더라도 화이팅 하시고 예쁜 점만 자꾸보시고 생각하세요.
너무 예쁘고 소중한 내 아이들 이니까요.10. 원글님은
'09.9.27 11:57 AM (121.173.xxx.26)힘드시겠지만..
요즘 애들 원글님 딸같은 경우 너무 많아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밖에서 친구들에게 왕따당하거나 그런것보단 훨 나아요.
그 나이가 그럴 나이이고..
원글님 잘못은 없어요.
그저 너무 나븐 방향으로만 가지 않도록
엄마가 항상 보고 있다는걸 알도록만 신경써주세요.
엄마가 무심한듯하면 또 막말하고 성질내거든요..ㅠㅠ11. 해라쥬
'09.9.27 12:40 PM (124.216.xxx.172)요점 학생들 다 저러지 않나요?
울 아들 초등 6학년인데 벌써부터 그러는대요...
넘 걱정하지마세요....12. 집에 와주니
'09.9.27 2:46 PM (61.38.xxx.69)고맙다하고 사는 엄마들도 많답니다.
13. 고3아들
'09.9.27 3:22 PM (116.122.xxx.194)고3 울 아들
어제 머리 자르러 간다고 하닌가 지 아빠가 만원을 주었어요
오면서 지것 혼자 아이스크림 사서 먹고 들어오길래
어쩜 가족이 여유돈 있으면 몇개 더사오지 했더니
사러 나가는거예요...ㅎㅎㅎ
울 아들 중딩때 같으면 지방으로 문팍 닫고 들어갔을텐데
고딩이 되닌가 좀 달라지던데...
저희는 아들만 둘인데
외동인 엄마들이 아이하고 더 심한것 같던데요
참으세요 보통 아이입니다14. 사랑을
'09.9.27 3:49 PM (125.186.xxx.26)너무 많이줘도 아이는 부담스러워하고..
안주면 또 문제가 되고..
부모라는 입장은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저의 세세한부분까지 알려고하고
간섭하고(제입장에서는)..우린 이만큼 대화 많이 나눈다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말씀하시는거 조차 싫었어요 ㅠㅠ 나쁜 딸이었죠.. 지금은 많은부분 감사하고있지만..
저도 딸을 키우면서 외동이라 엄마가 나에게 했던것처럼 딸아이에게 그렇게될 가능성이 높을꺼같아서 긴장됩니다..
엄마도 딸을 품안에서 보내주세요.. 더 아시려고 하면 짜증내고 마음의 문을 더 닫습니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는게 좋아요. 아이가 손을 내밀때 다가갈 수있도록.15. 중3엄마
'09.9.27 3:57 PM (125.187.xxx.195)우리집에도 그런 애 하나 있어요
남자 아인데 mp3 를 귀에서 안내려놓아요
억지로 대화좀 해 보려고 해도 연예인 이야기나 요즘 나오는 노래 이야기정도......
대화중에 조금이라도 자기 의견이 안맞으면 난리가 나지요
의견 안맞는 것도 그냥 단순히 그노래 표절이라며? 라고 물어보는데
엄마가 뭘 아냐고 난리치는거 보면 참......너무 속상해요
외동이고 아이가 다정다감하고 순하고 그랬었지요
솔직히 초등6년 까지도 안아주고 스킨쉽이 있었지요 성장발육도 늦었고.....
지금은 아빠가 얼마나 컸나 안아보려고 해도 손도 못만지게 하죠
성장과정 이려니 하고 바라보지만
정말 우울해 질 때가 많아요16. 중3엄마
'09.9.27 4:02 PM (125.187.xxx.195)그리고 우리 아이도 외식 절대 안해요
부모랑 같이 나가는게 싫어서요
*팔리다네요
엄마 아버지가 부끄럽냐고 하니까 그건 아니래요
중2까지 탑을 달리던 성적도 사춘기 심해지면서
떨어지고 있어요
전에는 늘 제가 하라는 대로 시험공부 하고 시간표 짜고 하더니
그것도 엄마가 하라는 방법으로는 절대 안해요
뭐든지 간섭한다는 생각만 드나봐요
스스로 크고 있구나 생각하고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에요 저도17. 중2엄마
'09.9.27 6:43 PM (121.135.xxx.48)위의 중3엄마 얘길 읽다보니, 제 아이와 비슷하네요.
작년까진 더할 수 없는 모범생에,
선생님들도 한결같이 더 조언해줄 게 없다 하셨는데,
올해들어 어깃장을 놓기 시작하더니...점입가경입니다.
옳은 얘길 해도 어른들의 말에 대해선 무조건 반발이네요(선생님,부모..할 것없이, 기성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반발이 너무 심해, 무조건 어깃장을 놓네요.)
유토피아니, 시지프의 신화니..어디서 어려운 책들은 가져와서 읽는답시고 하면서,
어쩌다 말 한마디 할려치면, 현재의 기성세대의 가치관이 이렇다느니 하고,그래서 이 세상이 이모양이라 그러고..기가찹니다...공부, 기존의 기본적인 룰, 이런 것도 다 무시하네요...하루종일 mp3만 듣고....
속이 타들어가며 도를 닦고 있는게 어언 10개월이 다 되가네요.....
카오스 상태에서 언젠가는 한가닥의 실마리를 저 스스로 찾아내겠거니 하고 바라면서요....
하지만, 가끔 불안합니다...이렇게 마냥 바라보기만 해도 되나 하고....18. 감히
'09.9.27 11:55 PM (119.71.xxx.176)말씀드리자면 요즘 아이들 우리때와는 또 다른듯해요.
공부만 잘하면 만고 땡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때완 정말 다르죠.우리땐 그래도 완고한 아버지,순종하는 엄마들이
대부분 이었으니까요.자식들이 부모한테 함부로하면 맞기도 하고...
여하튼 부모의 권위가 있었다고 하나?
어느 교육학 전문가가 쓴 책보면 너무 왕처럼 자기밖에 모르고 키운 아이들이
인성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하더군요.저도 뜨끔했죠.
그저 오냐오냐 다해줄께 하는일이 너무 많았던
제 아이가 먹을것 가지고 저희에게 화내면서 소리지르는걸 보고 저도 반성많이했어요.
아무리 어린 아이어도 참 인간답지 못하구나
어른도 알아보고 나누는법을 가르쳐야 겠다고요.
오늘은 아이한테 양보안하고 제 몫 챙겨 먹었어요.
별거 아니지만 가르치면서 살아야 겠더군요.
아직 사춘기 되려면 멀었는데,저도 두고봐야 겠네요.
원글님...
이제 엄마위주로 사세요.
고등학생되면 많이 좋아진다고 주변 언니들한테 들었어요.
화이팅~19. 소음성난청
'09.9.28 8:27 AM (211.44.xxx.166)조금 다른 얘기지만 꼭 알려드려야할것 같아서요.
요즘 애들 mp3때문에 소음성난청이 꽤 됩니다.
보청기로도 치료가 안되는건데요.
가급적 적은소리로, 그리고 시간시간 쉬었다가 들을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세요.
"너 그러다가 나중에 귀머거리(장애아분들께죄송)될 수 있다!!!"하면서
겁도 좀 주시고....
아주 시끄러운 용접작업이라든지, 비행기소리라든지..
암튼 하루종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그런 환경에서 작업하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직업병인데
요즘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학생검진때 보면
정말로 그렇게 소음성난청이 있는 애들이 종종 있답니다20. ..
'09.9.28 9:02 AM (219.250.xxx.124)저희 엄마는 그맘때 저를 끌어내려고 욕설을 하고 넌 엄마가 필요없으면서 왜 사니 이러시고
정말 혼자 있고 싶고 나도 날 모를때 너무 괴롭히셨어요.
엄마는 엄마하고 싶은데로 저를 사랑하셨던것이죠.
마이마이 이어폰을 꽂고 있는것도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몰아세우셨어요.
문도 못닫게 하셨고 혼자 있는 시간을 철저하게 차단하려고 하셨어요.
몇십년전이죠.
지금 그런 엄마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에게 엄마가 할 일은 그냥 지켜봐주는것이죠.
그아이의 사랑을 얻으려고 내가 그 아이의 전부이어만 한다고 생각하는건 웃긴 일입니다.
전 그때 겪은 갈등때문에
솔직히 지금도 친정엄마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 아이들을 키우면서 더더욱 싫어졌어요.
그 찰나의 순간도 기다려주지 못해서
몰아세우고 닥달하고 문열어놓으라고 난리치고
거울 보는거 하나까지도 정말 도망갈 구석없이 몰아세우던 모습이 생각나서요.21. ..
'09.9.28 9:31 AM (222.234.xxx.152)우선 좋아 하는 연예인 이야기 인터넷 서 본 이야기들
같이 나누다 보면 좀 나아질겁니다
우리 수준에 마추면 그야말로 세대차이...
애 눈 높이에 마춰 보세요
밉지만 내자식인걸 우짭니까
애가 함부로 무시 안하게끔 엄마가 처신 똑바로 해야 합니다 평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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