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이란 여자가 대단하긴 했나보네요.

[뒷북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덕일의 여인열전 이란 책을 보는데
한인물 하는 여인들이 적혀있는데
그중  미실 이란 인물이 있는데요.

전 티비를 안봐서..그 드라마 끝났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단순히 미모를 왕들을 사로잡았다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그 사회 전체를 휘두를 정도로
미모는 물론이고, 머리까지 팍팍 돌아가고
하긴..그랬으니..살아남았겠지만요.

거기보니
첫남편이 세종이고(세종대왕은 아님..)
암투 때문에 왕궁에서 쫓겨났네요.

그리고 사다함 이라는 화랑을 만나
진실한(서로가 원하는) 사랑을 하고
그 화랑이 전장으로 나갔네요.

사다함이 전쟁터에 있는 사이
세종이 상사병에 걸려 죽을지경이 되어서
미실보고 들어오라고 했네요.

그러나 미실이 여러가지 이유로 못들어간다고했지만,
그쪽이 힘이세니 결국 들어가게 됐고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사다함은 결혼을 생각하고 돌아왔는데
미실이 이미 떠났고...

사다함이 결국 상사병으로 죽게 되네요.

그때부터 미실이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돌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미실은 원래부터 왕가쪽에 여자를 공급하는 그런 뭐라고 하네요.
책에도 간단간단하게 쫙 적혀있어서 저같은 사람은 그게 뭐하는 곳인지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운데...

어쨋거나..시작은 이러했고..전개과정은 너무나 복잡해서 다 적지는 못하겠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58세로 사망했다고 하네요. 그당시로썬 장수 한거지요.

[추억만이]

사서를 뒤져보지는 않았지만,
중요한건 왕을 3명이나 만들 능력자인거죠

[@@]

저랑 같은 책을 읽고 계시네요, 저도 며칠전에 이 책을 구입해서 제일 먼저 읽은 부분이
미실, 기황후...그리고 지금 선덕여왕을 읽고 있어요.

[아직]

실존 인물인지 확실하지 않지 않나요?

[미실]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미실은 왕가에 색을 공급하는 '대원신통' 출신.
색을 공급하고 왕비도 배출, 후에는 주로 진골 출신이 왕비가 됨.

[노후]

엄마도 할머니도 그렇다는거 같은데 그리고 노후에는 병에 걸려 죽는데
결국 성병 비슷한걸로 죽는다네요...
다 떠나지만 지금 그 설월랑 맞나요...
그사람이 끝까지 남아 지켜 준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