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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인분들, 본인의 삶에 어느정도 만족하시나요?
인생뭐있어..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9-09-26 20:19:33
제가 50대가 되고보니
참,,,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젠 그야말로 내리막 인생길인데
허탈하기도 하고 노후의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뭐, 희망이 없어 보이고(더 이상의 발전이나 꿈 등...)
이렇게 그저 그냥그냥 살다 가겠구나,,,하는...
님들,,,자신의 삶에 어느정도 만족하세요?
요즘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우울해요...
IP : 220.90.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9.26 8:42 PM (121.54.xxx.191)50대에 들어섰는데 아직은 그런 마음이 없는데요.
그저 남편 아이들 건강하면 그거로 만족합니다.,,집에만 계시다보면 잡생각이 많이 드시니
운동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해보세요~~
아마도 갱년기라서 그러실거예요...가까이 사시면 친구해드리고 싶어요.2. 50
'09.9.26 9:29 PM (211.232.xxx.228)안 그래도 어제 잡다한 사진이며 편지를 어떻게 없애냐고
물었던 사람입니다.
그냥 받아들여 지네요.실은 39세의 가을이 참 힘들었어요.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그 싯점에...
49세땐 그런가보다...했고
요즘은 윗 분의 말씀처럼 남편 성실하고 가족들 건강해서
얼마나 다행이냐 생각하며 살아요.
그러다가 문득,내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살아 갈 날이 머지 않았구나 싶으면...
에효~
인생사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
가을이라 더 그럴겁니다.
성실하게 살아 온 날들이 있어
우린 충분히 아름다운 50대 입니다.3. 헉~~
'09.9.27 12:04 AM (220.75.xxx.225)저 39세 가을이네요.. 근데 전 왜 아무생각이 안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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