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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에 혹이 있다는데요

수술.. 무섭습니다.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9-09-26 18:19:31
오늘 자궁경부암 검사하러 갔었거든요. 31살이고 미혼입니다. 30세부터 해야한다고 언니가 하라해서 했는데.. 지금 너무 무섭네요.

제가 얼마전부터 가끔 아랫배가 땡기듯 아프기도 하고 생리통이 한 달은 괜찮고 한달은 아프고 했거든요.
의사가 난소에 5센티 정도의 혹이 있는데.. 이게 그냥 없어지는 물혹이 아닌 거 같대요.....

복강경 수술을 하면 된다는데... 정말 걱정되네요.

어떤 병원에 가는 게 최선인지 알려주세요... 저 아직 성경험도 없거든요... 그래서 수술한다는 게 두렵습니다.

좋은 병원..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도움 좀 부탁 드려요...
IP : 114.204.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9.9.26 6:27 PM (121.131.xxx.35)

    다른 병원도 가 보세요
    저도 결혼 전에 물혹 수술을 받았지요. 그닥 걱정할 수술도 아니고.. 여자들 물혹 수술 정말정말 많이 한답니다. 한쪽에만 5센티짜리가 있는데.. 수술을 꼭 권하는지..아니면 다른 병원에서는 좀 지켜보자는 건지..한 번 삼성제일병원등 가 보세요

  • 2. 수술
    '09.9.26 7:26 PM (210.124.xxx.26)

    하면 임신 못 하는거 아닌가요 잘 물어 보시고 수술 하세요

  • 3. ㅇㅇ
    '09.9.26 9:33 PM (61.255.xxx.49)

    아마 자궁내막증 혹인 것 같은데 수술없이 치료할 수 없어요...복강경 수술이면 자국도 별로 안남고 회복도 빠르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방치하면 불인이 될 수 있으니 수술 하시는게 좋기는 한데, 문제는 수술한다고 완치가 아니라 생리를 계속하는 한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 증세의 가장 좋은 치료는 임신을 해서 생리를 장기간 안하는 것인데요, 만약에 결혼 계획이 있으시면 결혼 전에 수술, 결혼 후 바로 임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결혼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1. 일단 수술을 한다. 재발이 되지 않도록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꾸준히 검사를 받는다.

    2. 혹이 계속 자라는지 3-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하면서 만약 자라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 날짜를 최대한 미룬다 - 결혼계획이 잡힐 때까지.

    이상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할듯 합니다. 의사 선생님마다 의견이 다르더라구요...난소 혹은 불임을 야기할 수 있으니 무조건 제거하라는 의사도 있고, 임신 계획 있을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사도 있구요.

    이쪽 병원으로 유명한 곳은 네이버 맘스홀릭 카페 가입하셔서 찾아보세요. '임신을 기다리는 맘' 게시판에 내막증 관련 이야기가 많이 있을거에요. 다음에도 내막증 관련 카페가 있구요.

  • 4. morning
    '09.9.26 9:50 PM (222.239.xxx.53)

    저도 그랬었는데 한군데서는 당장 수술하자고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더 커지나 좀 더 두고 보자고 하더군요. 전 수술 안했고,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래 그대로 결혼하고 아니 낳았어요.
    병원 한군데 말만 듣지 마시고 믿을만한 다른 병원 한군데 정도 더 가시고 소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 5.
    '09.9.26 9:59 PM (114.204.xxx.95)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금 흥분 좀 가라앉히고 여기저기 보고 있습니다. 일단 월요일에 유명병원 한번 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안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6. ^^
    '09.9.27 12:24 AM (121.141.xxx.127)

    저도 난소 물혹있어서 수술했어요 복강경으로 하는곳 찾아서갔어요 강남 쪽 안세병원에서 했어요 저도 싸이즈가 커서 수술해야한다해서 그리고 생리할때 많이아파서 했어요 지금은 괜찮은데 결혼을 안하셨다니 임신과관련해서 잘 상담하고 하세요^^

  • 7. ...
    '09.9.27 5:36 PM (122.34.xxx.130)

    저 아는 친구도 미혼에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괜찮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복강경 잘하시는 불임관련 의사에게 받으시는게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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