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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욱'해놓고 뒤끝없다고 하는 사람 제일 싫어요.

이런사람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09-09-26 13:28:05
자기는 욱해서 할말 못할말 다 해놓고,
조금 지나면 아무일도 없다는 듯 해맑게 웃으면서
뒤끝없으니 잊어도 된다는둥... 하는 사람 보면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본인만 뒤끝없으면 다인가요?
자기 성질에 상처난 남의 속은 생각도 안해요?

그래놓고 정말 아무일도 없다는 듯 나를 대하는 사람 보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도대체 저런 사람은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건가요?


IP : 124.50.xxx.9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말이~
    '09.9.26 1:31 PM (61.81.xxx.121)

    거기게 뒤끝까지 있으면 지...라 ㄹ 맞죠 정말
    본인이야 뒤끝이 있을리 있나요? 다 해버려 놓고?
    그래놓고 나는 대신 뒤끝은 없잖아? 그럼 그 상처 고스란히 다 받은 상대는
    어쩌라는건지 알아서 하라는건가요?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그런 생각 들어요
    거기에 뒤끝까지 있음 사람이니?

  • 2. 저두
    '09.9.26 1:31 PM (116.37.xxx.151)

    저두 제일 싫어요,,

    남 죽여 놓고 본인은 뒤끝없다고 아무렇지도 않는 사람들,,

    전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뒤끝없는 사람입니다,,,,

  • 3. ..
    '09.9.26 1:31 PM (112.144.xxx.2)

    상대방 어이없고 황당하게 만들어 놓고는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행동하는사람
    미칩니다

  • 4. ...
    '09.9.26 1:32 PM (121.181.xxx.39)

    그사람보다 내가 먼저 잊어버리기...
    이게 최고의 방법인거 같아요~~

  • 5. ...
    '09.9.26 1:34 PM (222.238.xxx.48)

    저두 그런 사람 제일 싫어요.
    그런 사람에겐 이렇게 말해줍니다.
    난 뒤끝이 있지만 욱하지는 않아...라공
    아님
    욱하는 것도 일종의 병이야...뒤끝이 없든 있든..

  • 6. ..
    '09.9.26 1:36 PM (114.129.xxx.42)

    우리 시엄마네유..차라리 뒷끝 있는 사람이 나아요..ㅋㅋ

  • 7. 나 뒤끝있다
    '09.9.26 1:37 PM (220.87.xxx.142)

    난 뒤끝이 무지하게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경고하세요.
    절대 안잊어먹고 몇년후에까지 기억한다고 뒤통수 맞기 싫으면 나한테는 조심해라 그러세요.
    무슨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지만 뒤끝없음 다라고 생각하는지 원..
    언제 뒤끝 무지 하게 있는 또라이하테 한번 당하면 아마 정신차리겠지요?

  • 8. 으!~~
    '09.9.26 1:39 PM (222.234.xxx.213)

    저 많이 찔리네요...저도 화나면 물불안가리고 해대는 성질이라...

    평상시엔 넘 해맑지만, 성질 건드리면(절대 제가 먼저 시비걸진 않아요) 완전 두얼굴.....
    자제하려 해도 일단 열이 오르면 자제가 안돼요TT 얼마전에도 동네엄마랑 아이문제로
    대판... 그쪽에서 원인제공은 했지만 생각해 보니 제가 쫌 심하게 소리지른건 같아서...

    당하신 입장(말이 좀 그러네요 이해하세요)에서 그럴때 어떡해야 화가 풀리시나요??
    전 웃으며 미안하다고 하는편인데 이거 기분나쁘신 건가봐요^^;;

  • 9. 저도 싫어요
    '09.9.26 1:44 PM (211.109.xxx.138)

    웃으며 미안하다고 하면 더 어이없을 것 같아요.

    나는 욱하지만 뒤끝은 없다..란 말로 자기합리화 하지말고
    욱하지 않도록 평소부터 심신 수양좀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 10. 저도
    '09.9.26 1:49 PM (222.99.xxx.139)

    그런 사람 혐오합니다.자기는 성질 못참아 할말 안할 말 다 하고 살면서 자기한테 털끝만큼이라

    도 싫은 소리는 못듣고 있는다지요."말은 그렇게 해도 마음은 안그렇다"는 종결어도 좀 않했으

    면 좋겠구요.

  • 11.
    '09.9.26 2:00 PM (125.180.xxx.209)

    울 친언니네요..ㅎㅎ
    정말 심성은 너무나 착하고 맘 약한데
    그넘에 다혈질에 주위사람들 남아 나질 않아요~ㅠㅠ

  • 12.
    '09.9.26 2:09 PM (59.10.xxx.186)

    얼마전 마을버스탔는데 뒷좌석앉은 아주머니가 앞좌석에 앉은 아주머니한테 큰소리로 남편욕을 10분이상 해대던데(기사가 조용하시라 해도 계속) 아는 사이인지 알았는데 그버스에서 처음 본 사람한테 남편 욕을 하더라구요.
    앞에 앉았던아주머니가 그렇게 이야기해서 속 쉬원하겠다 그랬더니 하는 말
    난 그대신 뒤끝없다~
    어휴~~그 뒤끝없는 대신 고생하는 다른 사람들은 뭡니까?

  • 13. 제친구
    '09.9.26 2:42 PM (59.18.xxx.125)

    오랜친구 중에 하나가 저래요.

    나 뒤끝 없는거 알지?

    이래놓고 화내면 화내고 있는 내가 이상한 여자 되는 상황 만들어버리는.....

    약이 없어요. 자기가 옳다고, 쿨한 성격이라고 믿고 사는 인간이기때문에.

    전 연락 끊었네요. 다른 누구보다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 14. 그냥
    '09.9.26 2:46 PM (59.8.xxx.24)

    뒤끝없는거 알지??/
    그러면 한마디 하세요
    ㅇ나는 그런사람 상대하기 싫으니 앞으로 상종하지 말자고요
    그리고 무시해버리세요
    그러면 안그럴겁니다.

    혹시 시부모가 그런다면 그냥 싸늘한 표정 짓고 한번 처다보고 다음부터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그러면 됩니다.
    아 나 이렇게 못되게 굴면 안되는데...

  • 15. 이런사람
    '09.9.26 2:51 PM (124.50.xxx.99)

    정말.. '말은 그렇게 해도 마음은 안 그렇다'는 말도 만만치 않게 싫어요. 저 위에 열받으면 못참고 막 해대신다는 분 계시는데요. 막 해대고 나중에 웃으면서 사과하시는 것 보단, 일단 사과하실일을 만들지 않으시는게 더 나아요. 성격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누구는 화 안내고 싶어서 참나요? 남들도 하고싶은 말 속으로 꾹꾹 참아가며 사는거에요...

  • 16. 사람은뒤끝있다.
    '09.9.26 3:19 PM (114.204.xxx.147)

    세상에 뒤끝없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뒤끝없으면 사람도 아닐 것 같은데...
    어떻게 뒤끝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정상적인'뇌' 가 있는 사람이라면...

  • 17. .....
    '09.9.26 3:53 PM (222.238.xxx.48)

    뒤끝 앞당겨서 사람 앞에서 맘껏 성질내는건데 그걸 자랑삼아 이야기 하는게 참 웃겨요.

  • 18. ㅎㅎ
    '09.9.26 4:09 PM (219.251.xxx.18)

    당신은 뒷끝이 없지만 나는 뒷끝있다.
    다 기억하고 있어서 기회만 본다고 하세요.

    뒷끝없는 사람들 언제 엎어지나 볼거라고. 난 뒷끝있어서 끝까지 간다고...

    그러면 자기들은 쿨한 척 하겠지요. 멀리할 사람들입니다.

  • 19. 에휴
    '09.9.26 4:51 PM (59.29.xxx.218)

    저희 시누이 엄청 욱합니다
    저한테 욱해놓고 올케도 속으로는 사람들이랑 갈등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네요
    결국 속으로는 갈등 있으면서 표현만 자기처럼 안하는거뿐이라 지나 나나 똑같다는건지..
    욱하는것도 맘 상하지만 욱하고나서 저 끌어내리면서 자기 행동 합리화시키는거 진짜
    싫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네요

  • 20. 저도요
    '09.9.26 6:26 PM (110.9.xxx.223)

    지 성질대로 해 놓고, 뒤끝 없다는 사람 정말 싫어요.
    지만 뒤끝없음 답니까?
    욕 많이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것도 딱 맞는 말인것 같고요.
    욕 먹어도 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니 스트레스가 있겠나요.
    암튼, 사람 상처 받을거 생각 안하고 지 맘대로 하는 것들 딱 싫어요.

  • 21. 평생을
    '09.9.26 8:43 PM (218.157.xxx.136)

    살아도 단 일초도 자신에 대한 성찰이 없이 살면서
    주변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22. 뒤끝 없겠죠
    '09.9.26 9:38 PM (221.146.xxx.74)

    욱하면서 풀 거
    다 상대방에게 떠 넘겼는데
    뒤에 남는게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23. 항상
    '09.9.27 2:43 AM (58.224.xxx.64)

    욱하는 저는 반성 또 반성 해보지만.. 잘 안되요. --;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식구가 다 그렇다는 거..

  • 24.
    '09.9.27 5:29 PM (125.188.xxx.27)

    시댁에 형님이 근런분이신데..다들..너무 힘들어요..그분때문에..
    확....받아버리고 싶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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