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에 폐지수거하는 할머니가

폐지수거 조회수 : 933
작성일 : 2009-09-26 09:24:22
플라스틱병 잔뜩담아놓은 박스를 보시더니 박스휙 뒤집어놓고
박스만가져가니까 빈 플라스틱병들이 사방에 굴러다니는데...
그걸본 아주머니가 할머니 플라스틱병도 가져가시던지 아니면 어디 한군데 모아서
담아놓고 가셔야죠 이래놓고 가시면 이건다 누가치워요...하고 조용히 말하니까
갑자기 할머니가 막 쌍욕을 하시더니 집있는 유세하지마라 나도 옛날엔 집가지고 살았다이러면서
무한 욕을 날리시는데...아주머니가 이게 도데체 집있는거하고 무슨상관이에요
그래도 안하무인 끝없는 욕설...그거본 후로는 절대 종이와 프라스틱을 함께내놓지 않게돼었거든요..
근데 저아래 "내가번돈은 다 친정에" 역성들려고 올려놓은 글들을 보니 뜬금없이 그생각이나네요..
아무상관도 없는 일인데말이죠;;;
IP : 58.77.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6 9:25 AM (121.165.xxx.78)

    그러게요, 아무 상관없는 일인데--;;

  • 2. ..
    '09.9.26 9:38 AM (211.212.xxx.229)

    그냥 생각만 하시지...

  • 3. 노인네도 참
    '09.9.26 9:41 AM (119.70.xxx.20)

    동네서 본건대요
    그렇게 기를 쓰고 박스 주어 당신 사는데 보태는분도 계시지만
    모아서 자식들 손에 쥐어주는것 참 많이 봐서 이젠 동정심 안 생겨요
    그래서 자식들이 부자되는것도 아니고
    구순의 울집 어르신이 하시는말
    저 좋아서라고 ...........하시대요
    맞는 말입니다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모아드릴수도있었을텐데
    갑자기 지하철안에서 추태부리는분들이 연상됩니다

  • 4. ...
    '09.9.26 9:41 AM (125.139.xxx.93)

    그 글이 폐지줍는 할머니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할머니에게 아주머니가 봉변당할때 원글님은 바라만 보고 계셨나요? 같이 나가서 말이라도 거들어주시지요

  • 5.
    '09.9.26 10:44 AM (118.218.xxx.126)

    윗분 좀 심하신듯...
    그런 할머니라면 원글님이 나가서 거든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
    더 욕을 하고 나이든 사람 젊은 것들이 와서 괄시한다고 더 난리를 칠 거 같은데요.

    요새 나이먹었다고 나이 먹은게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요.
    나이 들수롤 애 된다는 말처럼 오히려 나이먹은 유세를 떤다고 할까?
    나이먹은 대접 안해준다고 난리치는 노인네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나이값을 해야 대접해 주고 싶죠.

  • 6. ..
    '09.9.26 1:25 PM (112.144.xxx.2)

    저도 며칠전 박스만 휙~~가져가시길래
    "할머니!! 이렇게 놓으시면 어째요?!!
    할머니 씩~~~웃으시면서 "봤어?!!"
    미안한 표정으로 머리를 만지시는데 귀여우셨어요
    "할머니 우리집에 맥주병있는데 잠시 기다리실래요?"
    "그럼 그럼..."
    좋게 말씀드리면 왠만하신분은 받아주시던데 그 할머니 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