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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 해보신 분 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난소까지 제거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또 자궁근종소견이 6센티 넘게 하나 또 두개는 작은거 두개 이렇거든요.
복강경 수술에 대해 알아보다보니...그당시 수술 받았으면서도..제거된 물혹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 안해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당시 수술설명 들을때 배에 네군데 구멍 만들고 가스 주입하고 다리는 양쪽을 묶어서
들어놓기에 전신마취에서 깨면 다리가 좀 아플 수 있다 이래서 왜 다리를 그렇게 하나..
생각하다 그냥 그자세가 배 안 보기 편한가보다 했는데..생각해보니 제거한 물혹을
질을 통해 빼내니 그런거였구나 이제야 생각이 드는거에요;;
제왕절개 글 답글들 보다보니..자연분만과 제왕절개시 질 내부 차이가 많다는 답글 보구요..
그렇다면 복강경으로 두번이나 이정도 크기 물혹들을 밑으로 꺼내는 것 도 아이 낳는것처럼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더 우울해지네요.전 아이 하나 제왕절개로 출산 했구요.
5년전 수술 후에는 제가 느끼기에는 별다른 느낌 모르겠는데..두번이나 하면 아이 낳는것처럼
좀 내부가 느슨해지고 그럴까요? 아무리 전신마취해서 정신 없다지만..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그런식으로 수술 할 생각하니 아기라도 낳는다면 아기볼 기쁨이라도 있지..기분 참 그렇네요.
1. 잘은 모르지만
'09.9.25 8:45 PM (115.136.xxx.172)저는 복강경 한 세번했나? ㅠㅠ 기억도 안나네요. 거기다가 제왕절개도 하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걱정은 안해봤는데요...
복강경 그 줄(?) 이라고 하나 암튼 그런게 그리 두껍지 않을거 같은데요. 물혹이든 뭐든 조금씩 잘라서(??) 배출될 거예요.
아이 낳는 거랑은 비교가 안되겠죠.
제가 수술 여러번 한 결과..
혹이 있어도 몸이 많이 불편하지 않으면 조금 기다려 보면서 줄어드는지 관찰할 거 같아요.
아마 병원에서도 그렇게 많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생리 양이 많아진다거나 생리통이 너무 심하다거나 하는 등(그 외 여러가지)의 불편이 없으면 기다려 보면서 주시할 것 같아요.
저는 3번 수술하고 4번째는 그냥 기다렸더니 작아졌어요.2. 원글.
'09.9.25 9:00 PM (122.34.xxx.147)안심되는 댓글이^^전 증상은 별거 없어요.작년쯤에 한달에 두어번 생리 한거랑 생리통이 딱 한번 심한 적 있었고..생리기간이 2주 가까이 아주 조금 끝물처럼 나온 적 있었거든요.그 후로는 지금까지 불편한 증상은 별로 없네요.빈혈이 좀 있어서 그런지..피곤을 쉽게 느끼기야 하지만..그건 그전에도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구요.더 커지지나 않고 그대로 있어준다면 수술 안하고 추적검사나 하면 정말 좋겠어요.복강경 세번이나 하셨다니..수술실 들어갈때마다 많이 속상하셨겠어요.6센티 정도래도 그냥 지켜보자고 하면 정말 좋겠는데..요즘 그래서 걷기 더 열심히 매일같이 운동 하네요.유산소운동 해주면 좋다고 어디서 읽은게 있어서요.재발도 잘한다니 더 하기 싫은 듯 해요.잘게 잘라서 나오면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조언 고맙습니다^^
3. 또치
'09.9.25 11:56 PM (61.255.xxx.49)제가 5월에 난소혹 제거하는 복강경수술 했는데요...수술하고 나서 의사 선생님이 수술중에 촬영한 사진을 일일이 보여주시더라구요 -_-;;;
그런데 혹을 터뜨리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반은 액체 상태로 빼네는 것 같아요. 따라서 출산과 같은 영향은 절대 없을 것 같아요...기껏해야 생리한 것 정도 아니겠어요? ^^;;
그리고 위에 님이 말씀하셨듯이 무조건 수술만 할일도 아닌것 같아요...우리나라 의사들은 수술을 너무 많이 시키더라구요. 큰병원 몇군데 더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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