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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 그렇게 살기 좋던가요?
학교를 서울서 나와서... 약 12년간 서울서 살다가...
다시... 시집와서 지방에서 살고 있어요...
서울서 5시간거리... 반도의 끝
멀죠??
이 동네... 아줌마들... 중... 몇몇이 저처럼 서울서 살다왔대요...
근데... 서울서 1~2년간 살다온걸
정말... 대단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이해는 안되지만.. 암튼...
꼭 1년 어학연수 갔다와선 양년 사대주의자가 다 되어 돌아온 사람처럼... 전 그렇게
느껴져요...
그중 한명이... 목동 언저리에서 살다 왔다는데...
목동살때... 나 목동살때... 목동사람들 목동사람들은 이렇게 한다...
노래를 해요
전 학교땜에 서울간거라... 학교근처밖엔 잘 모르거든요...
기껏해야 사람들 많이 가는 대학로 강남역이나 압구정 신천 근처...
목동은 차타고 지나가기만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마치 서울은 목동밖엔 없는것처럼... 굴어서 ...
정말... 그렇게 살기가 좋은곳인가요?
몰라서 여쭙는거에요~~
보통은 강남사는 사람들... 들은 풍월 많이 얘기하는데...
이렇게 목동 매니아는 첨 만나네요~~
1. .
'09.9.25 1:13 PM (125.7.xxx.116)살수록 아이 키우기 괜찮은 곳이다 싶긴해요.
자전거 도로 잘 되어 있고 도서관이나 체육관등 시설도 좋고, 학원, 학교 넘쳐나구요.2. 10년 목동 산..
'09.9.25 1:17 PM (125.7.xxx.195)사람이구요.. 10년전엔 목동 가운데가 건물없이 비어 있어서 조용학고 좋았는데..요즘은 주상 복합들과 건물들로 둘러싸여..생활은 편리해진 대신..예전의 조용한 아파트촌 분위기는 아니네요.. 학원,학교..등등 시설은 많구요..아이들 키우기는 좋지만..^^
3. ..
'09.9.25 1:20 PM (118.220.xxx.165)저도 지금은 너무 복잡해서 차도 엉망이고 주차도 그렇고 .. 차라리 강남이낫지
4. ..
'09.9.25 1:21 PM (114.207.xxx.153)그냥 딱히 뻐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분이 목동에 살았기땜에 그렇게 얘기하는걸로 보여지는데요.
저도 용산살았기때문에 용산 살았을때...이렇게 얘기해요.
용산은 주거 요건이 좋거나 잘사는 동네 아니거든요.
요즘 땅값이 많이 오르고 뜨긴했지만..5. ..
'09.9.25 1:22 PM (112.144.xxx.72)일단 숲과 공원이 많죠~ 전 초중고 시절 10년이상 거기 살았는데 살기 꽤 괜찮은 도시는 확실합니다
6. //
'09.9.25 1:26 PM (218.234.xxx.163)근데 목동언저리라 하시면 목동이 아니란 말씀인가요?
제 친구는 신정동(목동신시가지단지아니고)에 사는데도 목동산다 얘기해요.
그리고 전에 진짜 제일 황당했던건 저희집 전에 살던 사람 친정어머니가 저희가 집살때 부동산에 같이 오셨는데 내가 분당사는데~계속 이러시더라구요. 근데 말하다보니 분당이 아니라 경기고 광주 오포에 사시더라구요.
송파구에 살면 무조건 잠실산다 하는 사람들 대다수고..
암튼, 허세인지 뭔지...웃기는 사람들 많아요.7. ㅋㅋ
'09.9.25 1:35 PM (114.202.xxx.79)울 시엄니같으신 분이시네요. 맨날 목동 찬가를 부르시던데 지난번 친구분 댁에 초대받아
일원동 다녀오시더니 그 말씀 쏘옥 들어가셨다는.8. 목동
'09.9.25 4:17 PM (220.117.xxx.153)십냔 살았는데 그 안에서만 살기는 좋아요,
그러나 위치상으로는 서울의 끝자락이지요 뭐,,,
들고나가기 쉽지도 않고,,그 많은 건물이 맨 학원에 ,,좋은 식당도 없고,,
목동은 우스개 소리로 비싼데는 망한다,,였어요,
근데 사는 사람들은 집값오른것 때문에 프라이드는 엄청 나고 대치동 및 강남과 비교하는거 되게 즐기지요 ㅎㅎ9. 음..
'09.9.25 4:29 PM (121.144.xxx.165)목동 들어간 제 친구..
동네가 완전 꾸질 꾸질 하다고 하던데요.
다니는 아줌마들..죄다 무릎나온 츄리닝에..
집에 가봐도.. 허접하다구요(표현이 너무 격했나요?).
자신한테는 한푼도 안쓰고..완전 아이들 교육에만 올인한다구요.
백화점 가도..점원들이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목동은 아줌마들 절대 돈 안써요..아이들 교육에나 돈 쓰지...그런다고 하던데..^^;;
암튼..원글님 요지는... 말 그래도 목동이 살기 좋은가 보다는..
목동 언저리에 잠깐 살다 온 사람들이 말하는 행태를 꼬집은것 같긴 하지만..
암튼..제가 들은 목동을 그렇습니다.10. 저도 몰라서...
'09.9.25 4:39 PM (124.62.xxx.43)// 님 . 딴지는 아니고 저도 몰라서 여쭈어보는건데요.
목동도 8단지에서 14단지까지는 행정구역상 신정동이잖아요,
그럼 신정동에 있는 신시가지단지는 목동이라고 말하고 그 단지 주변에 있는 아파트, 현대나 삼성 등등 같은 아파트는 신정동이라고 해야하는건가요? 사실 제가 전에 목동단지 근처에 있는 현대아파트 살았었는데 그냥 '목동'에 산다고 했었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 님처럼 생각하고 웃였을까요...?
이런 질문이 좀,... 유치하긴 하네요 ^^11. 목동...
'09.9.25 7:26 PM (112.148.xxx.17)정말 윗분처럼 애들 사교육에는 돈 들이부어도 자신한테는 잘 않쓰는 분위긴거같애요..
그리고 은근 땅값올라서 부자된 졸부들도 많은것같아요..12. ,,
'09.9.25 9:27 PM (116.37.xxx.151)목동에서 6년 여기 일원동에 산지 8년 정도 되는데.
목동에서 아이키우며 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무도 많고 아파트 동간이 넓어서 아이들 놀기도 안전했고,,
단지마다 상가도 발달되어 있어 살림하기도 편했던 것 같아요,,13. 목동
'09.9.26 12:12 AM (61.254.xxx.116)사는데요 살기 좋아요
무엇보다 조용하고 아이키우기 넘 좋아요
단 학원이 넘 많고 열혈 교육아주머니 들이 많아 쪼금 부담스럽다는 것 빼면
너무 여기저기서 사람들 많이 들락날락하지 않아
그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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