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가 우울증 앓아요.
작성일 : 2009-09-25 01:09:24
773443
오늘은 올케가 술을 먹고 쓰러져있어서 병원에 입원시켰답니다.
동생은 바람, 경제적 어려움 그런 것 없습니다.
외국생활이 외롭고 힘들어서라지만 , 요새는 일부러라도 외국가지않나요?
우울증, 알콜리즘, 담배도 많이 피운다고,,,
주재원인 동생따라 결혼하면서 나가산지가 거의 18년쯤 되는데...
아이들도 고등학생이고 한데 자꾸 망가져가는 올케도 안스럽고
아이들도 안됐고, 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울었습니다.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저녁먹은게 소화가 안되고 꽉 막혔습니다.
주위 모두가 너무 힘듭니다.
친정어머니는 요즘은 괜찮은 줄 알고 계시고, 올케 흉이라도 볼려고 하면
저희 딸들이 아픈사람이라고 이해하시라고 하고,,,
우울증인데 왜 약을 안먹을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저는 사실 손위시누지만 일년에 명절에 이틀정도 보고
(가까워서 일년에 명절에 3~4일정도 한국에 옵니다.)
전화는 이때까지 한번정도 했을까했더니 저보고 자기네 한테 관심이 없다고
하네요.
친정엄마도 거의 안가시고 귀찮게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애들데리고 좀 씩씩하게 살아주면 좋겠는데....
IP : 114.204.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드시겠어요.
'09.9.25 1:14 AM
(114.129.xxx.37)
본인이 의지가 없는데 무슨수로 고치나요?
시댁식구보단 친정식구들이 나서야지요.
사돈에다가 시댁에서 말한거 비밀로하고 딸 치료 좀 받게 도와주라고 하세요.
전기자극치료가 그렇게 좋답니다. 3번정도...참고하시라구요.
2. 도움이
'09.9.25 8:03 AM
(58.87.xxx.91)
한국우울증연구소에서 우울증에 관한 많은 정보와 우울증 심리치료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그곳에 홈페이지를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3. 주재원
'09.9.25 8:36 AM
(220.72.xxx.48)
남편따라 나가는 부인들...
주위 사람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막상 생활하다 보면 맘 둘데 없어 외로워요.
더군다다 18년 외국 생활이면 성격이 활달하지 않으면 힘드셨을 거예요.
아이들은 크면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남편이야 당연히 회사일로 바쁘고...
혼자 있는 시간은 많죠, 사람을 사귄다해도 몇년 친하게 지내다가 친하게 지낸 분들 다시
한국 들어가면 허전하고... 그런 생활의 반복이거든요. 취미생활로 뭘 배운다 해도 이거 배워서 뭐하나 그런 생각들면 다 귀찮고 그렇잖아요.
저도 5년 넘게 살면서 막내까지 낳고 살았지만,
아는 사람도 없고, 재미없는 생활이였어요. 나갈 때도 없고...
그 시간들이 전 외국 생활을 잘 지내다 왔다기 보다는 아이들 키우다 왔다는 기억 밖에 없어요.
아마도 사람이 그리워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4. 일단
'09.9.25 8:42 AM
(220.70.xxx.185)
개선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며, 가족 전체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러면서 종료나 단체할동도 좋을듯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옆에서 가족들이 많이 도움주면 많이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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