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점을 봤는데 내년에 애기 생긴다네요.

서블리 조회수 : 634
작성일 : 2009-09-24 21:37:18
제가 내년이면 결혼 10년차인데 애기가 아직 없어요.. 30대 후반.

올해 자궁근종으로 수술 받고 치료 받을 때 의사샘이 임신 어려울 것 같다고 했는데..

요즘 직장 문제 때문에 갑갑하던 차에 친구가 용한 곳에 점보러 간다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점집에 졸졸 따라 갔거든요.

예약하면 2주나 걸린다는 유명한 곳이랬어요.

신점보는 분이 눈을 깜빡깜빡 하면서 내년에 아들 낳을 거라고.

삼신할매가 뱅뱅 돌고 있다네요.??? 내년 3월전에 올 거라고 하면서-_-a

결혼한지 오래 되어서 애기 생기면 좋구 아니면 어쩔 수 없다 하면서 살았는데.

애기 없어도 저희 부부는 서로 아주 재밌게 잘 지내요..

신혼부부처럼 신랑 조카가 맨날 완전 닭살이라 놀릴 정도로.

잘 살고 있는데 애기 생기면 더 좋아진다고..

내년에 아기 생긴다니까 뭔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점인데 너무 설레발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좋은 소리려니 하고 흘려 넘겨야겠죠? ㅎㅎ

맥주 한잔 마시다가 갑자기 처음으로 점 본게 생각나서  뻘소리 해봤어요..히히히

신점 같은 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

원래 저 그런 사람 아닌데 애기 생긴다니까..

갑자기 팔랑귀 돼버렸네요.

IP : 124.50.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네요
    '09.9.24 9:38 PM (211.176.xxx.108)

    그렇게 되면 잘된 일이긴 한데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저 매일매일을 충실하게(?)
    아셨죠? ㅋㅋ

  • 2. ..
    '09.9.24 9:41 PM (114.207.xxx.190)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잖아요.
    간절히 바라보라는 소리인가 봅니다. ^^

  • 3. 제가 아는
    '09.9.24 10:33 PM (124.49.xxx.221)

    언니도 10년 만에 애기 가졌어요...
    임신하셔도...몸 조심하시구요...
    초기에는 있는휴가 없는 휴가 다 썼어요...
    처음부터 너무 좋다고 소문내지 마시구요...
    그리구 점쟁이 말이 맞으면 다시 한번 글올려주세요...
    저도 아직 아기가 없어서...저도 한번 보게요...^^

  • 4. ^^
    '09.9.25 12:43 AM (80.240.xxx.148)

    꼭 예쁜아가 생기시길 바랄게요!

  • 5. ㅊㅊ
    '09.9.25 1:58 AM (118.32.xxx.194)

    거기가 어딘가요....궁금해요....저두 기다리는 입장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817 신문 2부를 보고있는데..읽은후, 폐기 어떻게 하세요? 5 신문읽은후 2007/11/26 653
366816 환갑때, 일인당 얼마짜리 식비가 적당할까요? 4 환갑식당도추.. 2007/11/26 645
366815 신용카드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1 카드정리 2007/11/26 490
366814 날도 참 잘맞추네요..배란일날 출장가는 신랑 4 출장 2007/11/26 669
366813 요즘 두유 왜 이렇게 단가요? 9 시판두유 2007/11/26 978
366812 오늘만 이가격에 레이캅이 있던데 괜찮을까요 레이캅 2007/11/26 289
366811 이사할때 누가 와서 보지 않으면 서운하세요? 11 여쭤봐요 2007/11/26 1,039
366810 크리스마스를 시부모님과 함께? 13 글쎄요..어.. 2007/11/26 1,727
366809 하루에 한 끼는 꼭 빵을 먹어요. 4 우리는 빵가.. 2007/11/26 1,081
366808 4살 되는 여자아이요... 5 변기 2007/11/26 351
366807 롯데닷컴서 파는 브랜드요..솔로이스트 andra등등.. 1 .. 2007/11/26 534
366806 전자제품(노트북) 어디서 사세요? 4 전자제품 2007/11/26 328
366805 남편이 오한 발열 몸살 구to 설*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11 ,,, 2007/11/26 624
366804 등기이전비 법무사나 부동산에서 속일 수도 있나요? 3 궁금 2007/11/26 460
366803 동원파시고등어 정말 실망이네요... 6 고등어.. 2007/11/26 1,704
366802 친언니네 식구들이 저희 친정집이라고 찾아오는게 싫어요. 31 친동생 2007/11/26 5,574
366801 글 올리기 1 미리내 2007/11/26 131
366800 스카이라이프 키즈톡톡(영어세상) 아이들 잘 보나요 3 추천 2007/11/26 522
366799 중대부초에 대해 여쭤요... 2 ... 2007/11/26 721
366798 중국산 배추도 있네요... 8 ... 2007/11/26 1,054
366797 결혼식 비용은 양가가 반씩 하는 건가요? 15 결혼식.. 2007/11/26 5,623
366796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7 뭘 하면 2007/11/26 921
366795 용인에서 서울, 혹은 양평에서 서울 5 숙소 문의 2007/11/26 190
366794 헬프!!! 연금보험이 너무 궁금해요~ 3 노후 2007/11/26 261
366793 협탁... 10 @@ 2007/11/26 587
366792 서울에서 전라도 까지 데리러 오라는 시 부모님... 17 나쁜며느리... 2007/11/26 1,857
366791 뒤에장터얘기나와서 저도 잠깐~ 3 wkd 2007/11/26 790
366790 사춘기 아들아~ 이 엄마는 갱년기다 6 소심한 엄마.. 2007/11/26 1,261
366789 IPL과 점빼기 뭘 먼저해야 효과 있을까요? 4 피부 2007/11/26 775
366788 제과제빵 자격증 가지고 계신분? 5 자격증 2007/11/26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