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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아기들도 자고 일어나면 눈이 사시처럼 보이나요??
외사시 처럼요,, 친정엄마는 일어나자마자 똘망한 눈이 어딨냐고 걱정말라시지만
첫아이도 간헐외사시 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잠만자고 일어나면 그러네요...
1. 원글
'09.9.24 8:28 PM (118.220.xxx.66)추가 설명 하자면 잠에서 완전 깬상태가 아닌 졸린상태에서 그래요
완전 깬다음부터는 안그러구요...2. ..
'09.9.24 8:30 PM (114.129.xxx.42)우리 딸도 18개월인데 아직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빨리 병원 가 보시는게 좋겠어요. 별 일 아니었음 좋겠네요.3. 원글
'09.9.24 8:52 PM (118.220.xxx.66)지금도 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뜬 직후부터 약 30초 정도는 초점이 흐리다가 바로
똑바로 돌아오네요..전에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그런 느낌이 드니까 걱정이 되어서요..4. 청명하늘
'09.9.24 8:59 PM (124.111.xxx.136)자고 일어나서 뿐만 아니라
아기때는 많이 그런대요.
6세가 지나야 안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5. 아기때
'09.9.24 9:03 PM (112.149.xxx.12)그럴수 있어요. 막 돌아가서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그건 갓난아기적 이에요.
혹시 그러면 안과에 한번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빨리 치료 받는게 관건 이에요.6. 질문..
'09.9.24 9:29 PM (124.54.xxx.18)조심스럽게 원글님께 질문 드려도 될까요?
제 아이가 15개월인데 10개월 즈음 부터 한쪽눈이 자고 일어난 직후나 울고난 후,
먼 곳을 응시할 때 눈이 그런데요 며칠전에 안과를 갔어요.
근데 아직 어리니깐 진료도 제대로 못하고 왔긴 한데 의사가 사시기가 약간 있다고
어리니깐 3개월마다 진료 받자고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어설픈 지식으로나마 검색해서 간헐적 외사시라는 증상이랑 비슷한 걸 알았는데
이 수술이 많이 힘든(?) 건가요?
의사가 방법은 수술밖에 없고 만5세경에 해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대학병원엘 가야하는데 거기가 저희 동네 신종플루 거점 병원이라 굉장히
망설이면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좀 더 크면 괜찮다고 이런 경우 봤다고 하시는데,
간헐외사시는 꼭 수술로 완치 되는건지 궁금해요.7. 원글
'09.9.24 9:29 PM (118.220.xxx.66)정말 그럴까요??
큰아이가 6세인데 올해 수술했거든요...
수술이 어렵진 않지만 금식이며 재우면 안되는거며 아이가 하루동안은 힘들어 했어요ㅕ
큰아이는 6개월때 직감했고 너무 낮가림이 심해서 6살 되어서야 진료후 수술했어요
다행이 시력이 너무 좋은 편이라 난시같은건 없었구요...
둘째도 만약 사시라면...너무 속상하네요...유전적요인이 있나봐요...8. 질문..
'09.9.24 9:34 PM (124.54.xxx.18)원글님, 답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한가지 더 여쭙자면 수술 시간은 얼마나 되고, 비용과 입원 기간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전신마취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되기도 하거든요.
어느 병원에서 하신지도 여쭤봐도 될까요?9. 원글
'09.9.24 9:38 PM (118.220.xxx.66)질문님 !!
저 질문님 댓글 못보고 답글 단거에요^^
좀만 기둘리세요 얼렁 답글달아드릴께요^^ 그 심정 제가 알거든요...10. 제경우
'09.9.24 9:50 PM (121.160.xxx.9)아이들요 피곤하고 졸릴때 눈이 사시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사시는 겉으로 보기에도 이상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한물체를 볼때 두 눈의 촛점이 모아져서 보이는건데 사시일경우 정상적인 한쪽눈만 물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간헐적 외사시였던 우리 두 아이들 어렸을때 아무도 아이가 사시인걸 몰랐습니다 .
엄마인 저만 볼수 있었죠.. 심지어 아빠도 아이가 사시인걸 잘 모르더군요
오후... 5-6시경,, 아이가 피곤하고 졸릴때 사시가 됬어요
둘다 연세세브란스병원서 한차례 수술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11. 원글
'09.9.24 9:57 PM (118.220.xxx.66)지금 상황으로는 간헐사시확률이 아주 높아요
아이가 어려서 아마 의사가 사시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겠지만요...
저도 돌즈음에 병원 다녀왔는데 제가 말한 상태는 간헐사시 맞는데 아이가 어려서
정기 검진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개인병원 대학병원 다갔는데요...
6세쯤 되니 병원에 데려갈만 해서 갔는데
간헐사시 판정 받고 안대요법을 먼저 시작했어요
정상으로 보이는 눈을 하루에 3시간씩 안대로 가리면 사시눈으로만 보기때문에
안근육 운동이 되는거에요..근데 그걸해도 대부분은 한번은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차도가 어느정도 있는지 보고 수술할때 도움이 된다고...
(사실 저는 이때까지만해도 안대요법만으로도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어요)
아이가 만 6세 되기 전에 수술을 해야 보험처리가 되어 돈이 적게 나온데요..
저희 아이 수술할때 고등1명과 유아 3명이 했어요
고대병원에서요 고등은 150가까이 나온걸로 알고있고 저희는 50만원정도 나온걸로 기억해요
간헐사시는 후천적인사시라서 민간 보험되구요...지금이라도 미리 보험들어놓으세요..
전 보험비 70만원 받았어요..
2박3일 입원했고 수술은 어려운 수술은 아니에요
누구 말로는 안과에서 제일 쉬운 수술이라고도 하구요
근데 수치상 20%는 재발한다네요..그럼 재수술 해야하구요...
5-6세가 경과가 제일 좋은 시기래요
그렇지만 아이의 시력상태에 따라서 바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놔두면 반대쪽 시력도 나빠지거든요...다행이 제 아이는 시력이 좋은편이가서
몇년동안 검진 없이 5년만에 수술했지만 별 문제 없었어요..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니면 난시가 생길수 있기에 빨리해야 해요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분당 서울대 병원 황교수님(여자)이 유명한걸로 알아요
저는 고대구로에서 했구요...
마취는 누구나 걱정되지요..저도 아이 차가운 수술실로 울며 끌려가는 아이 보며
눈물이 나서 수술만 잘되면 더이상 아무것도 바랄것 없이 건강하기만 해다오...
공부 못해도 된다 생각했는데 수술경과 좋지..애도 아무렇지 않지...그때 그마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공부닥달하고 있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간헐사시가 분명하다면 수술은 아마도 해야 할것 같구요
동네 병원 말고 거점병원이라도 그 걱정하시지 말고
전문의사에게 진단받으세요...다른눈에 영향을 줄수 있어요12. 질문..
'09.9.24 10:29 PM (124.54.xxx.18)원글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원글님이 올리신 글에 저의 질문 퍼레이드가;; 되었네요.
안 그래도 자게에 질문 올릴까 하던 차였거든요.
내일 대학병원에 예약하려고 해요.
자세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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