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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받고...

욘사마의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09-09-24 17:14:45
지금 막 택배를 받고 두근두근 열었네요.
특별히 배용준의 팬은 아니었지만
널리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부하면서 책을 쓴다는 기특함(?)에
책이 나오면 바로 사보려고 했죠.
제가 좋아하는 넉넉한 두께(400페이지가 넘는)와 멋진 사진들도 많고
글을 모두 직접 썼다고 하는데 아직 읽지도않았지만 정말 많이 배우면서 생각하면서 썼겠구나 생각이 드는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힘들게 열심히 했을 생각을 하니 짠하기도 하네요.
무슨 책선전 하는것 같이 되어 버렸는데 암튼 책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모르는걸 많이 알게 될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면 일본아주머니들처럼 저도 주책맞은 한국의 40대 아주머니팬이 되어 버릴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ㅋㅋ

오늘 택배 받은책
배용준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휘황 <슬로레시피>
마시 시모프 <이유 없이 행복하라>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여기서 로맨스 소설 어느님이 추천해주신거 보고)
박리혜 <리혜의 메이저밥상> (이것도 여기서 많은 님들이 추천하신거 보고)

가을바람 든 아줌마 오늘 온 책들 보내 행복하네요^^
IP : 211.35.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4 5:16 PM (59.19.xxx.206)

    그책 겉만 번지르르 안합디꺼??

  • 2. 원글이
    '09.9.24 5:16 PM (211.35.xxx.146)

    책들 보내 ---> 책들 보니

  • 3. 원글이
    '09.9.24 5:18 PM (211.35.xxx.146)

    ...님
    아직 못읽었다고 말씀은 드렸고 그냥 휘 넘겨본 결과로는 겉만 번지르르 안해요.
    겉은 차분하고 속이 번지르르 하네요.

  • 4. ...
    '09.9.24 5:20 PM (59.19.xxx.206)

    아 원글님 지송해요,,속이번지르르하다니 안 사길 잘했네요

  • 5. 한류
    '09.9.24 5:22 PM (220.117.xxx.153)

    스타로 돈벌이해도 욘사마 만큼만 하면 양반이라고 생각해요,
    맨날 팬미팅하고 노래하는것 보다야 백배 낫죠

  • 6. 원글이
    '09.9.24 5:25 PM (211.35.xxx.146)

    ...님
    저는 속이 번지르르 하다는 것이 겉만 번지를 한게 아니라 속이 알찬것 같다는 말이였는데요^^
    겉만 번지르르 하다는 것이 알맹이는 별거 없다는 표현 아니었던가요?
    서점에 가셔서 한번 둘러보세요.

  • 7. 사고픈 일인...
    '09.9.24 5:31 PM (59.5.xxx.127)

    배용준씨 그 책 팔아서 돈벌려고 시작한 거 아닐거란 느낌이 들어요.
    굳이 10kg씩 빠져가면서 그거 안해도 돈 많이 벌었잖아요.
    정말 본인이 그 책을 내야겠다는 절실함이 있었고, 스스로 즐겼기 때문에 책까지 출간한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팬은 아니지만 배용준씨 응원해주고 싶고 그 책 꼭 사서 읽어보고 싶어요...

  • 8. 덧글
    '09.9.24 5:55 PM (119.71.xxx.238)

    덧글 읽다가 ㅋㅋㅋㅋㅋ

    속이 번지르르르르,,,,,

    난, 내용이 알차다고 읽었는데,,,,,,

  • 9. ...
    '09.9.24 5:56 PM (112.144.xxx.72)

    돈이야 죽을때까지 써도 남을만큼 번 사람이고... 그래도 이책으로 자손까지 먹고살정도로 벌겠지만..지금 현재 4판까지 완판이고 5쇄 찍고있다네요~주문량이 찍는량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저도 배용준이라는 배우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사실 별로 관심도 없어요)

    이번 책 낸거는 돈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나씩 해 나가는거 같습니다~특히 아름다운 한국을 세계에 소개하고 싶었던 마음이 큰것같아요

    이책 덕분에 일본 아줌니들 한국 여행 또 부리나케 오시겠네요 ^^ 이젠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으로?

  • 10. 굳이
    '09.9.24 5:58 PM (123.214.xxx.108)

    삐딱한 시선으로 볼건 없는거 같은데요.
    저도 배용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싫어하는 쪽에 가깝지만)
    이번 일보면서 감탄했어요. 의도와 목적이 어떻던 간에
    그만큼 이미지 관리하면서 괜찮은 연예인 흔치 않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여행책들.. 정말 외국사람들에게 소개할만한게 변변찮았는데
    배용준씨가 잘 써서 홍보한다면 좋은 일이죠. 안그래요?

  • 11. 이미
    '09.9.24 6:13 PM (220.75.xxx.204)

    배용준은 돈벌려고 뭘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아닌가요?
    내막은 잘 몰라도
    이번일로 배용준이 의식있는 젊은이로 다시보이던걸요.
    우리가 무심코 넘기던 우리의 아름다움을
    배용준씨덕에 우리와 일본팬들까지도
    관심을 갖고
    다시 살펴보며 감상하게 해준 계기를 만들어준 점
    그것만으로도
    고맙고 훌륭한 일이 아니지요.

  • 12. 저도
    '09.9.24 6:25 PM (58.103.xxx.111)

    배용준 많이 좋아하진 않았지만 기특(?)해서 한번 책 사볼까 하는 중인데....
    ...님은 왜 삐딱하게 보실까요?

  • 13. 그사람
    '09.9.24 9:08 PM (112.149.xxx.12)

    장삿속이 너무 알차지 않아요?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는 그 마음.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팔아서 말입니다.
    문화의 침략은 대단하거든요. 김치. 이거이거 일본 구세대들은 냄새지독하고 그런걸 먹어서 한인 범죄자가 많다라고 까지 폄하한 겁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은 이십대가 된 십대들이 김치찌개 한개로 뒤집어 엎었습니다. 지금은 김치가 일본 백화점 지하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어요.

    만일 후세 문화부장관을 배용준으로 하자 하면 저 손 들겁니다. 이사람만큼 우리나라 위치를 올려놓은 인물 없습니다.

  • 14. 배용준
    '09.9.24 9:30 PM (125.208.xxx.244)

    나중에 진짜 뭔자리하나 할듯해요..

  • 15.
    '09.9.24 11:03 PM (218.50.xxx.191)

    배용준 좋아합니다.
    기특하고 너무 이뽀요. 하는 일마다 자신의 철학과 주관이 뚜렷한 사람
    일개 연예인으로 치부해버리기엔 너무 속이 꽉찬 사람.
    지금도 인기없다고 폄하하는 사람들 많지만
    그가 한 일에 대해서만큼은 평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필이 아닌 100% 손수 썼으리라 믿어요.
    꼭 사서 볼려구요. 그리고 저도 그 길따라 한번 여행다녀보고파요.
    외국살적에 한국문화에 대해, 음식에 대해 설명할때 저역시도 무척 난감했었거든요.
    일본, 중국과 다른 독특한 한국만의 무언가를 이야기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 16.
    '09.9.24 11:05 PM (220.117.xxx.153)

    문화부장관 좋네요,,
    어디가도 폼도 나고 ㅎㅎㅎ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욕 안먹고 잘 할것 같아요.
    청문회하면 또 뭐 나오려나 ㅎㅎㅎ

  • 17. 배용준...
    '09.9.24 11:12 PM (211.107.xxx.96)

    대학 다닐때도 연기 접고 공부열심히 해서 거의 올A 였어요...불행히도 마지막 학기인가 남겨두고 연기때문에 중도하차했지만...

  • 18.
    '09.9.25 12:58 PM (116.40.xxx.63)

    이지만 윗님글 정정해드립니다.
    성균관대 영상학부 특례입학하고 1학년 마치고 휴학..
    겨울연가 마치고 복학기간 지나서 자퇴했습니다.
    전공이 안맞는 측면도 있다하고..요.
    올A는 1학년 1학기만..너무 부풀려진 측면 바로 잡습니다.

  • 19. 배용준 책
    '09.9.30 5:19 PM (58.226.xxx.196)

    내용 괜찮아요.
    돈 아깝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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