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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말투를 고칠까요
특히 가족이나 남편한테요.
남편은 잘돌려서 얘기하는 편인데..전 좀 직선적이죠.
그래서 많이 노력하려하고 말을 건네는데도 듣는 사람은 그게 아니라네요.
그래서 조곤조곤~예쁘게 상냥하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근데 전 안되는걸 어떻게 할까요....30년 넘게 이렇게 살아왔는데...
애교도 없고 상냥함도 별로 없는 나인데....갑자기 노력한다고 생기는것도 아니고...
괜히 제 말투로 오해를 받고 아니라고 해명하고...
듣는 사람은 상처받았다고 속상해하고 저는 그게 아닌데.....혼자 눈물 삼키고 있네요.
제가 자존심도 세고 고집도 좀 있지만....
정말 나쁜 마음으로 말을 건네고 상처 주려는건 없거든요.
어떻게 하면 말투를 고칠까요........
친정 식구들도 남편도 저를 어려워하고 제말투에 불편함을 느끼니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납니다......
1. 갑자기
'09.9.24 3:15 PM (203.244.xxx.254)노력한다고 급작스럽게 바뀌진 않지만,,,
자꾸 신경쓰셔서 노력하시면 조금씩 바뀝니다.
말씀 하시기 전에 타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먼저 생각해봐주세요.2. ..
'09.9.24 3:17 PM (118.220.xxx.154)노력하면 바뀌죠
말투랑 이미지랑 노력하면 좋아지는것같아요~3. .
'09.9.24 3:25 PM (222.114.xxx.193)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평소엔 나긋나긋한 편인데 흥분하거나 기분상했을땐 그래요.
사람들은 평소의 제 말투는 기억 못하고 그런 날카로운 것만 기억하나봐요.
제 말투로 상대방도 상처 입었겠지만, 그런 반응들 때문에도 저도 상처 많이 입는답니다.
저도 1년 365일 상냥한 말투의 사람이 되고 싶네요....4. 글쎄요
'09.9.24 3:31 PM (123.204.xxx.59)누구에게나 그런게 아니라
남편을 포함한 가족에게만 그런다면
좋게 말하면 가족이라 편해서...
냉정하게 정확하게 말하면 가족이라 만만하고 무시해도 될 듯 하니 그런거겠죠.
가족을 손님처럼...중요한 남처럼 생각하면 좀 더 조심스럽고 상냥한 말투가 될 듯 합니다.5. 아마..
'09.9.24 7:53 PM (58.237.xxx.112)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저도 그런데요.
저는 말할때 웃지를 않아요....최근에 알았거든요.
웃지를 않으니 당연히 말이 세게 나갈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웃으면서 말하면 부드럽게 나갈수 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웃으며 얘기하면 아무리 강한말도 강하게만 들리지는 않아요.6. 저도요..
'09.9.24 9:06 PM (220.88.xxx.227)저도 말투가 약간 그런데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저는 둘째 고모랑 말투와 목소리가 똑같아집니다.7. 저는
'09.9.24 9:50 PM (110.11.xxx.140)노력해서 고친 케이스에요..
주변에..말 조근조근..하시는 분들..
잘 봤다가..따라서 했더니..
어느 새..제 말투처럼..변해있더라구요..
요즘은 어딜 가나..차분하고..교양있다는..말 자주 듣습니다..
(나름,..노력한 결과지요..ㅠㅠ)8. 음,,
'09.9.24 10:19 PM (221.146.xxx.74)예전에
제가 무슨 교육을 받을 때
수녀님께서 남에게 대하듯 하라고 하셨어요
뒤에 생각해보니
딱 맞춰 적용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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