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 핏 지름신을 눌렀었는데요..4,5살 아이랑 하기에도 좋은가요?

[위핏]

울 애기들이 티비에서 그 광고만 보면 저거 사달라고 해요
저도 사고 싶은데...
괜히 샀다가..애기들이랑 싸움날까봐서..^^:;;;;;;;;;;;;;;;

어디 운동다니기도 그렇고 (직장다니고 뭐 도우미 있는 것도 아니라 퇴근하면 애들 봐야 하고 이래저래 할게 있어서)...그거 사면 좋을거 같은데...

애들이랑 내가 하겠다고 쌈나면 좀 상황이 웃기니깐...ㅋ

아...사고 싶어용.....

[막상]

애들이랑 하려면 싸움은 안나고 어른쪽에서 포기를 하게되죠 ㅎㅎ
식구들 모여서 한번씩 하는건 재밌긴 한데, 썩 재밌는 수준은 아니라서 어른들은
오래 못해요.

[조밑에]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저희집에 7살 녀석은 엄청 열광하며 하루에 20분씩 꼬박 운동해요
남자아이인데 몸치인데도 태권도 보내준다고 해서 피아노 학원 보내달라는 아이라서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서 은근히 걱정했는데 20분이라도 스스로 운동해주니 너무 좋네요

고 밑에 5살 동생은 한글을 못떼서 그런지 스스로 혼자 하기엔 벅차요 어렵고
오빠가 하는걸 보긴 하는데 훌라후프나 점프,, 스텝은 따라하는데 오빠만큼 재미있어하지 않네요

[^^]

그리고 저희집은 티비끄고 가족끼리 운동하는 시간이 생겨 좋으거 같아요.

[음..]

돌아가면서 해도 되구요..
위핏말고 다른 게임은 4인까지 함께 플레이 가능해요..
위 리모콘을 여러개 사셔서 같이하면 좋아요..

밑에도 썼지만 저희는 식구수대로 사서 같이 해요..
마리오 파티는 보드게임 같은 거라 편 갈라서도 할 수 있구요..
미라고 자기 캐릭터를 만들 수 있거든요..
올림픽 같은 건 자기 캐릭터를 자기가 조정하면서 게임할 수 있어요..

저희 집 위엔 애들 반 친구들 캐릭터까지 있답니다...ㅠ.ㅠ.

[그런데]

위핏은 사실 별로 할 게 없어요.
지루해요. 게임도 균형 게임이라 지루하고요
차라리 위 스포츠 쪽이 더 재밌어요.

[위핏]

원글인데요..실은 제가..위핏만 사고 싶은게 아니구요..위 스포츠도 사고 싶고...이래저래 그렇거든요...............차라리 위 핏만 살거면 이렇게 걱정?을 안 하겟는데..울 그 어린 아그들이..게임의 맛을 알아버리면(이미 핸펀게임이며 어쩌다 하는...다른 친척네 집에 가면 컴으로 네이버 유아게임을 같이 하긴 하지만..그것도 싫은데..집에서까지 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하는 걱정이 생겨서...아직 자제력이 있는 아이들도 아니라...

[~~]

남편 골프 못치게 하고
저랑 둘이서 골프 애들이랑도 쳐요
테니스랑 둘이서 하니 경쟁되구
스포츠하고 애들은 올림픽 좋아해요
어쩌다가 위핏하구요
애들이랑 다같이 뭐 한다는게 좋은듯 집안에서

[~~]

시간 정해놓구 밥먹고 한시간 이런식으로 해야됨..
지들끼리는 못하게 해요

[위핏]

위핏은 4,5세면 재미없어서 안할꺼에요. 스포츠나 게임으로.. 근데 그것도 좀 이른거 같아요

[...]

손가락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전 애들도 좋은거 같아요
혼자서 온 몸을 움직여서 하는거라서 균형감각이나 순발력에 좋은거 같아요
사실 전 재미없어서 오래 하지도 못해요
제 생각엔 컴터 게임이나 오락기 보다는 훨 나은거 같아요
위 스포츠도 은근히 운동 심하게 되구요
전 테니스 힘껏 쳤더니 팔뚝 엄청 아팠어요
열심히 하면 팔뚝살 빠지겠다 싶어요
위핏도 요가나 자세 벨런스 감각에 아주 좋구요
전 마리오는 게임이라 안사주고 이 두 스포츠 종류만 사서 그냥 운동기구려니 한답니다
저희집은 잘쓰는 물건입니다
근데 혹 게임에 중독 되거나 좋아 하던 아이라면 시시하다 할수도 있겠구요^^

[5살 울 아들]

위핏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중독은 될 수 없습니다. 힘들거든요...ㅎㅎ...
저희 아이는 베이징 올림픽을 좋아해요... 이게 금은동메달이 걸린거라 승부욕에 불타는 저희 아이한테 딱이더군요... 올림픽 종목들의 이름과 룰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좋은거 같아 종종 하게 둬요... 맘껏 하라고 둬도 어차피 1시간도 못하거든요... 땀 뻘뻘흘리고....^^;
위핏은 좀 어려워해요... 그래도 스키 점프는 잘하고 재밌어하더군요... 그리고 명상을 꼭 시켜요. 좀 차분해 지라고... 명상도 곧잘 합니다. 그리고 달리기 엄청 좋아하구요...
위 스포츠는 싫어하더군요... 거들떠도 안봅디다...
위 마리오카트인가요? 핸들 있는거... 그거는 안샀어요. 일부러... 운동되는 것도 아니고 이거야 말로 중독 될 거 같아서요... 아들이 왜 이것만 안사주냐고 그러는데 이거는 운동되는거 아니니까 못 사준다고 못 박았네요.

[크크..]

저희는 마리오카트 남편이 며칠 밤 새면서 다 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