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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에게...명절이란?
주부들한테 명절날 좋은점이란게...있기나 할까요?
돈 많이쓰고, 죽어라 부엌일만 하고, 밉살스럽게 말하는 인간 꼭 한명쯤 있어서
스트레스 받고....
앞으로도 여자들에게 명절이란 쭉...이대로의 명절일까요???
추석때 쓸돈이 얼마쯤 있어야될까..가계부를 들여다보다가
명절이 너무 미워져서 주절거립니다.
1. ..
'09.9.23 7:58 PM (124.51.xxx.224)내가 "무수리"구나...............하는 걸 다시 한번 몸서리치게 체험하는 날!
2. ...
'09.9.23 8:01 PM (114.129.xxx.42)학생때 방학 끝나고 개학 첫날 학교 등교길 기분???
3. ㅎㅎ
'09.9.23 8:04 PM (220.86.xxx.45)나는 남이구나..!!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
4. 깜찍이
'09.9.23 8:14 PM (124.216.xxx.23)나에게 명절이란?
밖에서는 동서의 끝없는 자식자랑 듣기,
방안에 들어가면 시어머니의 끝없는 아프다는 타령듣기.
그리고 끝없는 설거지하기.5. 결혼
'09.9.23 8:25 PM (122.36.xxx.164)대한민국에서 결혼의 단점이 뭔지 깨닫게 해주는 계기?
6. 저는
'09.9.23 8:50 PM (115.136.xxx.172)윗님과 달리 '일요일 밤 명화극장 ' 할 때의 기분입니다.
다음날이 오지 말았으면 하는...불안감...
명절즈음이 그렇네요.7. 평소
'09.9.23 8:52 PM (122.37.xxx.197)왕비로 살다가
타임머신타고 무수리체험하고 옵니다..
사람도 없는 명절에
무신 상다리를 부러지게 차리는지..
내 얼굴 본적도 없는 시댁 할아버지 제사..
남편과 오늘도 명절 전초전 치뤘습니다..8. 혁명
'09.9.23 9:15 PM (211.207.xxx.49)노동절은 내 대에 끝내겠다는 혁명의지를 불끈 솟아나게 하는 날
9. --
'09.9.23 9:31 PM (124.80.xxx.170)결혼 일년밖에 안됐는데 정말 학을 뗍니다..저두 이런 욕나오는 날 내 대에서 끝내겠다라고 다짐합니다..
10. ...
'09.9.23 9:31 PM (114.205.xxx.14)아직 애 티 벗지못했는지 38이지만 명절 음식을 좋아해서(특히 전종류-그러니 뚱땡이를 못벗어나지) 명절이 그닥 힘들지 않은것 같아요.제발 입맛이 뚝 떨어져라 빌어도 보지만... 정작 입맛을 잃으면 것도 못할짓이지 싶으니 그냥 이대로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살래요.
11. 명절은
'09.9.23 10:07 PM (219.251.xxx.66)"도 닦는 기간이다"
12. 연휴...
'09.9.23 11:42 PM (211.195.xxx.111)연휴 이삼일이 이십년 삼십년 버금가는 세월~~을 느끼는
신기한 시간13. 그래도
'09.9.24 8:56 AM (125.189.xxx.19)평소에 왕비처럼 살다 일년 하루이틀 무수리체험은 나아보이네요 ~
일년동안 무수리처럼 살다 명절땐 무수리보다 못한 처지인 사람도 있네요 ㅠㅠ14. 라디오스타
'09.9.24 9:10 AM (221.155.xxx.32)전 정말 1박2일동안 설거지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답니다.
오랜만에 친척들 만나면 뭐합니까? 마주앉아 있는시간도 별루없는걸요.
끊임없이 먹고,치우고,먹고,치우고....
아...오늘이 10월 4일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