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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우주를 팔아먹었을 뿐이고~
기분도 좋으면서
무지 배아픕니다.ㅎㅎ
보통 좋은 시어머니 밑에는 좋은 시누이도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요.
저 같은 경우는 좋은 시어머니와 좋은 시누이의 80% 주체인거 같거든요.^^;
있는 그대로 하는 그대로 글 올렸을때 바보같은 시누이, 너무 착한
시누이인 것 같다는 소리도 좀 들었고..^^;
저는 제 맘이 편하니 그리 사는 것이고 같은 여자끼리 서로 돕고
사는 것이라 불편한 거 없는데
반대로 저희 시댁은.
시어머니나 시누이나 똑같습니다.
보고 자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끔 하기도 하지요.
시어머니 복이 없음 시아버지 복이라도 있었으면,
시아버지 복이 없음 시누이 복, 하다못해 시동생 복이라도 있었으면.
아니 아니 남편 복이라도 있었으면
참 다행이었을 것을.ㅎㅎ
시어머니는 아들한테 약간 스토커 적인 행동을 하시고.
시아버지는 워낙 보이지 않으시고
시누이는 싸가지가 하늘을 찌르고
시동생은 고개나 겨우 까딱 하면 잘하는 인사고.
다 무시하고라도 남편이 좀 중재를 잘하고 똑부러지면 의지를 하겠건만
그런 분위기의 집안에서 살았으니 자기 본가의 분위기가
그리 좋은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은 못느껴서
아내가 느끼는 불합리한 상황이나 기분나쁨 따위는
아내의 예민함이라 생각하고 ..
아... 나도 시댁 식구들 하나라도 자랑해 보고 싶다.
전생에 하필 우주를 팔아 먹어 가지고는...
1. ...
'09.9.23 2:24 PM (218.156.xxx.229)우주 씩이나 팔아드셨으니...죄 값을... ㅋㅋㅋ ^^;;;
그건 그래요. 시어머니와 시누,,,정말 똑같죠. 처음엔 달라 봰다고 해도..나중엔 똑 같더라구요,.2. 전 그냥..
'09.9.23 2:24 PM (220.75.xxx.175)효자 아닌 아들을 남편으로 둔것에 만족합니다.
후다닥 ===33333. 전...
'09.9.23 2:28 PM (121.154.xxx.97)효자아들 백번 맞지만
제게 시댁에 잘하라고 절대 강요하지 않고
처자식 끔찍하게 여기는 남편이니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아이고 죄송====3333333333333
친구들이 이마에 복이 붙었다는.... 어쪄 333333333333333333333333334. 아이고
'09.9.23 2:30 PM (121.154.xxx.97)왜 하필 여기다 댓글을 달았을꼬~~~
시댁이 너무 좋다는 글도 많고만 ㅎㅎㅎㅎ5. 원글
'09.9.23 2:37 PM (61.77.xxx.112)그래도 저처럼 우주까지 팔아먹은 사람은 없는거죠?
이렇게 박복할수가...ㅠ.ㅠ
어찌 시가 쪽에서는 단 한사람도 자랑할 사람이 ..
자랑까진 아니어도 보통 괜찮은 관계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까요..ㅠ.ㅠ6. 동동이
'09.9.23 2:44 PM (125.129.xxx.119)ㅎㅎㅎ
유머러스하고 여유있는 성격을 가지신걸보니 전생에 우주까지 팔아먹지는 않으신거같아요.
덕분에 웃고 갑니다~~7. ㅋㅋㅋㅋ
'09.9.23 3:33 PM (118.37.xxx.228)전생에 지구를 구했다...나라를 구했다...라는 표현은 많이 들어봤는데
전생에 우주를 팔아먹었다는 표현 너무 재밌네요. 센스 짱~ ㅎㅎ
저 역시도 원글님과 같은 짓을 한 듯해요..ㅜㅜ8. 원글
'09.9.23 3:42 PM (61.77.xxx.112)ㅋㅋㅋ님 우주를 팔아먹은 짓따위는 하면 안돼는 거였어요.
그렇죠? ㅠ.ㅠ9. 추가
'09.9.23 5:09 PM (211.205.xxx.251)여기 우주 팔아먹은 사람 하나 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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