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5시즌까지 쭉 보신분~

[이지]

오늘 보니 이지가 수술하던데..
이지는 도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그리고 조지랑 바람까지 펴서 좋아하더니 깨지고 다시 알렉스랑 사랑하는사이인것같던데
내용 좀 정리 좀 해주셔요

[..]

저도 대충 스포만 본건데
이지 뇌종양 걸렸구요.. 다음 시즌에도 나온다는거 보니 수술 잘 되서 삽니다.
그리고 조지가 교통사고 나서 죽을듯.. 흑흑 다음 시즌에 안나온답니다.

[.....]

음... 말해드려도 되나..
조지는 낯모르는 여인네를 구하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구요..(다음 시즌엔 안나옵니다.)
이지는 다음 시즌 계약이 되었다는 거 보니까 뇌종양임에도 불구하고 아마 살아날 거 같아요.
투병중 이지와 알렉스가 결혼식을 올려서 둘이는 부부가 되었답니다..

9월에 다음 시즌 시작한단 설이 있었는데.. 너무 기다려지네요.. 보고싶어라~~~

[이지&조지]

지난시즌 마지막장면이 둘다 엘리베이터 타고 사라지는 장면이라서...
난 둘다 죽는줄 알았는데...이지는 살고 조지는 죽는건가요?
불쌍한 조지...뜬금없이 군대라니!!

[조지]

듣기로는 제작자들과 사이가 많이 안 좋았다고 해요.
게이설에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조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찌 그리 갑자기 조지를 죽여버릴 수 있냐고 분개하더군요.

이지는 지지난 시즌부터 안나온다라는 말이 많았어요.
그래서 항상 이지는 빠질 만한 이유가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었었죠.
(드라마에만 있기에 너무 떠서 캐서린(이지)가 원해서 나간다는 말도 있었고)
하지만 0다음 시즌 계약이 되었다고 하니 나올 것 같아요.

[조지]

마지막 에피소드 꼭 보세요.
이미 댓글에 조지가 죽는다는 스포일러가 있어서 그 충격은 덜하겠지만요.

[조지]

마지막 에피 스포일러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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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는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알렉스가 그 곁은 지켜요.
그리고 병원에서 동료들, 환자들의 축복 속에 결혼을 하구요. (알렉스가 원해서)
수술을 하면서 이지는 만약에 자기가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정도가 되면
심폐소생술을 거부하겠다고 해요.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진 않다고.
거기에 알렉스는 화를 내고요. 하지만 수술은 잘 끝나요.

조지는 군대에서 온 남자 환자를 맡게 되는데, 그 환자에게 군대는 무척 의미있는 곳이였고
그 사람을 치료(?)하면서 조지는 깨달음을 얻고 갑작스레 군의관을 지원해요.

다음날 아침에 조지는 오말리(흑인선배의사)에게 군의관에 지원해서 내일 바로 입대한다고 통보하고 바로 병원을 그만 두고 나가요. 오말리는 이 사실에 어의없어 하구요.

이지는 결과가 괜찮은 것 같았는데 단기 기억상실증세가 보여요.
그래서 모두들 걱정하게 되고요.
그러던 중 병원에 교통사고 응급환자가 실려오는데, 한 여자가 따라와서는
이 남자(환자)가 자기 대신에 뛰어 들어 자기를 구하고 대신 사고를 당했다고 해요.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자기와 눈이 한 번 마주친 것 뿐인데 목숨을 걸었다면서...

응급환자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망가져 신원 불명으로 응급치료를 하고,
병원사람들은 이 정의심 강하고 로맨틱한 남자의 정체를 궁금해하죠.

이지는 기억상실 증세가 점점 심해지다가 갑자기 호전돼요. 모두들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어요. 그리고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지경까지 되는데 이지는 이걸 거부했기 때문에 모두들 망설이고 지켜보고 있어요. 그러자 알렉스가 역정을 내면서 심폐소생술을 하라고 화를 내고 결국 느즈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서 이지를 살려내려고 해요.

한편 교통사고 환자는 겨우 의식이 돌아와요. 메르데스는 이 로맨틱한 환자가 의식이 돌아오는걸 보고 기뻐하는데 이 환자가 메르데스한테 뭔가 말하고 싶어하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메르데스는 나중에 듣겠다고 하고 지나치지만 환자는 계속 메르데스를 잡고 뭔가 말하고 싶어해요. 그리고 메르데스의 손에 뭔가 글씨를 써요. 007... 007... 그리고 메르데스는 경악해요.

007 바로 조지의 별명인거죠. 교통사고 환자가 조지인 걸 아는 메르데스는 오열하고,
조지와 이지는 각각 수술실로 들어가 수술을 받아요.

마지막 장면은 군복을 입은 조지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지가 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서로 싱긋 웃으며 끝나죠.

[지나가다가]

조지의 성이 오말리 아닌가요.
흑인의사는 과장님을 말하는 것같은데..

[그 전 스토리는요]

조지랑 바람펴서 조지 이혼까지 하게 되는데, 막상 이혼하고 나서 잠자리를 시도하는데 상상했던 것처럼 좋지 않았던 거죠. 아니 오히려 최악이랄까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조지랑 헤어지고요. 알렉스는 전에 얼굴이 다 망가졌던(이름이 기억안나요) 여자랑 사랑하게 되는데 그 여자도 유부녀, 이혼하고 알렉스와 살려고 하나 성형수술로 예전과 얼굴이 달라져서 겪게 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상상임신을 하게 되고 알렉스 앞에서 자살을 시도해요.(죽었는지 기억이...)
아무튼 이래저래 이지가 위로해주고 어쩌고 하다 결국 둘이 다시 사귀게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