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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 석사 Vs 명문대 학사
꼭 필요한 부분이라 보통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물론, 전공 차나 개인 차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지요.
하지만, 비슷한 계열이다 가정했을 때, 어떤 경우를 더 인정하는 분위기인가요?
지방 국립대 학사 후 동대학 석사인 경우와 최종학력이 명문대 학사일 경우를 놓고 봤을 때요.
석사는 여차하면 언제든 과정 밟을 수 있으니, 명문대 학사가 우위일까요?
1. 당연히
'09.9.23 12:25 PM (61.255.xxx.4)학부를 더 진짜로 치지요
요즘엔 석사 미달이 넘쳐나는 세상인데 ,,,2. ^^
'09.9.23 12:26 PM (112.144.xxx.72)당연히 명문대 학사죠
요즘 석사야....학사입학보다 쉬운편이고 , 명문대 석사도 대부분 학벌세탁으로 보는 편인데
지방 국립대 석사야...그닥3. 당연
'09.9.23 12:26 PM (121.133.xxx.60)명문대 학사,,
박사도 아니고 석사, 요즘 누가 알아주나요..4. ...
'09.9.23 12:32 PM (203.248.xxx.13)제가 서울 중상위권(SKY제외) 학사,석사 출신인데요.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꿀수가 없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대학입학때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되던데요.
지방 국립대 박사라도 S대 학사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5. 명문대 학사
'09.9.23 12:34 PM (112.149.xxx.12)우리나라는 처음 어디에 들어가는가가 중요해요.
나중에 학벌 따질때 남자들 세계에서는 얼마나 밴댕이들 인지 모릅니다. 좋은 회사에서는 출신 학교별로 좌라락 줄 섭니다. 그 외 학교출신들 들어가지를 못해요.6. .
'09.9.23 12:35 PM (121.134.xxx.212)석박사 관련없는 지극히 객관(?)적인 시선에서 봤을때도...
지방 석사는 돈 많으면 다 가는... 이미지네요.. ^^;
요즘 서울에 있는 대학의 석사도 비교적 쉽게 들어갈 수 있다고 들어서...
공부 지지리도 못하던 사촌동생이 서울의 D대 석사들어가는 거 보고 수준 알만하단 생각했네요.7. 명문대 학사2
'09.9.23 12:37 PM (123.204.xxx.142)어느대학 출신인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8. 당연히
'09.9.23 12:43 PM (121.186.xxx.176)명문대 학사예요
지방대 석사가 아니라 박사여도 무조건 명문대 학사입니다
물론 같은 과 조건에서 말하는겁니다.9. 제가
'09.9.23 12:44 PM (115.143.xxx.64)제가 s대에서 학사하고 전공 때문에 좀 떨어지는 대학에서 석박사를 했거든요. 학사 4년 다닌거보다 석박사까지 한 세월이 훨씬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주변의 90%는 절 그냥 S대 출신이라고만 생각해요. 정말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안 바뀌더군요. 이력서 쓸 때도 석박사는 안 써도 되지만 학사는 절대 안 쓸 수 없잖아요.
10. 당연
'09.9.23 12:45 PM (122.46.xxx.33)명문대 학사
석사는 학력세탁위해 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같은 경우 최종학력 석사라고 하면 학사 어디서 했는지 꼭 봐요
아무래도 진짜 실력은 학사에서 드러나기 마련이죠11. 명문대 학사 3
'09.9.23 12:49 PM (220.85.xxx.238)제가 지금 신촌에서 학사 마치고 석사 과정이에요.
지방 거점 국립대(도 이름 붙은 대학)를 최고 학점으로 졸업해서 온 동기들이 좀 있는데요.
그 동기들 하는 말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왜 대학 학부를 서울로 안왔는지 모르겠다고...
고3 때 자기를 지방 국립대 보낸 담임과 부모님이 미치도록 원망스럽다고...
나이가 젊으신 분이면 명문대 학사가 비교할 것도 없이 낫지요.
대한민국 에서의 학벌은 학부 기준이에요.
일간 신문 경제면 펼쳐보세요.
각 대기업 CEO 경력 나올 때 말이에요.
출신지역-출신고-출신대 ===> 딱 여기까지만 나와요.
그 분들 중에 미국 유학파 석박사인 분들 많거든요,
지금이야 미국 유학 가기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 분들이 유학 가던 시대에는,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게 아마 1989년이죠?)
유학은 정말 갑부집 자제 아니면 천재들만 가던 때에요.
그렇게 대단하게 석박사 유학 마치고 와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라가도
학부 어디 나왔냐만 봐요.12. 음..
'09.9.23 12:50 PM (220.123.xxx.47)전 딴소리 할께요...
직업 전선에 들어오면
취직 할때 빼놓고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입니다.
포공 학사, 카이스트박사수료, 서울대 학사 , 지방대 학사, 지방대 석사
모두 모여 일하는 곳이지만...
학벌보다는... 능력이...중요하다고 느끼는...
의사나 변호사등 개업해서 할 수 있는 분들께는..
명문대 학사가 영향력을 미칠듯요...
(병원도. 학교 마크 달아서 이름 붙일 수도 있구요..)13. 우위
'09.9.23 12:51 PM (222.117.xxx.11)워글님이 궁금해하시는게 아닐수 있는데요..
중요한거는요 사회가 그사람을 인정해주는 가치가 아닐까 싶어요...
지방에서 학교나왔어도 사회에서 인정받고 돈 잘벌면 그게 더 우위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회사에 학벌로 치자면 워낙에 날고 긴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정받는 순위는 학벌순은 절대 아니더라구요.14. ...
'09.9.23 12:56 PM (203.248.xxx.13)물론 지방대학 나와도 능력이 좋으면 명문대 출신보다 더 출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명문대 나와서 노력하는 것보다 몇배 힘든 게 현실이예요.15. 윗분
'09.9.23 1:13 PM (122.34.xxx.147)정말 그럴까요?...
저희 남편이요... 처음 만났을때 제가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지방 대학을 나왔는데(뭐 그 지역에서 보통 가는 학교라고 하대요. 울 남편은 서울에서 유학간거지만...ㅋㅋㅋ)
어찌해서 대기업 취직해서(빽같은건 아니고) 지금은 주위에 스카이 인서울 출신들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데...
(어쩌면 그 회사에서 수능 점수는 젤 낮을 것예요...ㅋㅋ ㅠㅠ)
제가 오빠 주위에 서울대 나온 사람 차~암 한심하다...농담으로 가끔 그러지만...
지금은 명문대나 삼류대나 같은 월급 받고 같이 일해서 여기까지는 참 성공했다! 친다지만
지금이야 눈치껏 일을 잘 해서 버틴다 치는데 앞으로의 경쟁에서 어찌될지 참...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참 학벌 문제...끝이 없는 문제임다.
뭐... 큰 기대는 안 하구요.
나아~중에 은퇴하고나서야 이 사람이 뭘할 수 있는지 어느정도 왔는지 그걸로 우리에게 학벌이 중요한지 중요하지 않은지 알수 있으려나봐요...16.
'09.9.23 1:26 PM (125.181.xxx.215)서울대 석사도 아무나? 쉽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석사학벌은 학벌로 안치는거죠.
17. 원글이
'09.9.23 2:10 PM (125.252.xxx.28)관련 사연은 쓰다 보니, 너무 길어 따로 글 올렸습니다.
답변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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