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많이 아픈가요? 해 보신 분들 조언 좀...

치질 수술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9-09-23 11:31:05
제가 방울 토마토 만한 치질이 새로 생겼어요. 밖에
안에는 그 전부터 있어서 많이 불편했지만 지금껏 참고 살아왔는데
밖에 생긴 큰 것 때문에 아주 불편하고 힘들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병원을 갔더니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수술 시간은 얼마 안걸리는데 하고 나면 애 낳는 것 처럼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많아요.
해 보신 분들 얼만큼 아픈지 하고 나면 괜찮은지 글 좀 남겨 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59.23.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3 11:33 AM (211.207.xxx.236)

    저도 좀 오래되었는데 궁금해요.
    사람들마다 해라,절대 하지마라 의견이 많아서요.
    전 아픈 것보다 재발이 잘 된다는데 그게 궁금하네요.

  • 2. ...
    '09.9.23 11:37 AM (220.117.xxx.208)

    저는 3년됐는데 재발은 없구요.. 마취 끝나고 엄첨아픕니다.. 하루 지나면 지낼만해요..
    요즘은 보험회사에서 치료비 받을수 있다고 하니 알아보세요..

  • 3. 원글
    '09.9.23 11:40 AM (59.23.xxx.205)

    치료비는 안 나오고 입원비가 일일 2,3만원정도 나온대요.

  • 4. 아는이가
    '09.9.23 11:52 AM (220.88.xxx.254)

    했는데 한달정도 무지 아파했어요.
    볼일 볼때마다 병원 가구요.
    근데 미리미리 키우지 말고 하라고 신신 당부 하더라구요.
    미루다 해서 그렇게 고생했다구요.

  • 5.
    '09.9.23 11:59 AM (59.23.xxx.205)

    저 직장 다니는데 한 달 씩이나 아프면 ...

  • 6. 또랑이
    '09.9.23 12:14 PM (218.158.xxx.172)

    저랑 비슷한 경우이신가봐요..제 의사 선생님도 아기 낳는 고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
    근데 제가 아기를 낳아보니,,사실 아기 낳는게 더 쉬웠어요..아기 낳는건 길어야 이틀 아프면 되잖아요..근데 이놈의 치질은 큰일볼때마다 눈물이 찔끔,,,,,
    수술이 아픈게 아니고 (당연히 마취하니까) 수술후 살이 아무는 과정에 큰일을 볼때마다 아파요
    3일뒤 퇴원해도 정상적으로 근무하는게 힘드실거예요..일주일은 집에서 쉬셔야해요..
    그리고 제가 또 재발한 경운데요..재발이 너무 쉽다는거 전 비데를 썼는데도 재발하드라구요,,아무래도 체질을 바꾸지 않아 문제인거 같아요 전 변비도 아닌데 ^^;;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둘째 낳고 출산휴가때 수술 하려합니다.
    너무 겁만 드렸나요..그래도 수술하는게 시원해요.

  • 7. ㅎㅎ
    '09.9.23 12:17 PM (114.206.xxx.17)

    눈 질끈 감고 일단 병원에 가세요...가면 됩니다.^^
    겁 먹지 마시구요 많이들 합니다. 무통기 있어서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저도 했지요, 님보다 심했어요,

  • 8. z
    '09.9.23 12:20 PM (211.61.xxx.22)

    한달은 그렇고 처음 마취풀리면 아픈데 참을만해요... 무통도 맞고 그러니까요.. 퇴원하면 하루나 이틀정도 쉬면 좋아요... 한 5일정도는 좀 화장실갔다가 나오면 쓰러지구요..그후로는 점점 좋아져서 살만해요...그리고 불편하게 사는것보다 한열흘아프고 그후에 편하게 사니까 더 좋아요.. 재발은 관리잘하고 하면 거의없답디다..

  • 9. 00
    '09.9.23 12:24 PM (118.39.xxx.19)

    제가 직장다니면서 한지 5주 넘어가네요.
    이젠 볼일볼때 말고는 안아파요.
    첫날 마취깰때 정말 아팠는데(저는 다리가 무진장 저리고 추웠어요.하반신마취)
    혼자 가서 많이 고생했구요.-친구가 괜찮다고 혼자가라고 해서 갔다가
    정말 남편이 가까이 있으면 부르고 싶더군요.
    담날 퇴원했구요.
    일주일 정도는 집에서 관장하고 변보는데 정말 더럽고 아팠어요.(죄송)
    그리고도 컨디션이 좋으면 괜찮은데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사무실 의자에서 일어나기나
    힘들 정도로 아팠구요.
    4주 정도는 아팠어요.
    괜히 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5주 넘어가니 좀 괜찮네요.
    변볼때만 아파요.
    지금도 변 볼때는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아프구요.

    저도 방울토마토 크기였어요.
    안에도 있고.

  • 10. ..
    '09.9.23 12:32 PM (118.220.xxx.165)

    다른거 땜에 병원가서 앉아있는데 상담하는 소리 들으니
    수술하고 변을 보면 죽을거 처럼 아프답니다 며칠간은요

    진짜 이럴거면 수술안했다고 하시더군요 며칠 힘든건 어쩔수 없나봐요
    위 분 글보니 한달은 힘드나봐요 ㅜㅜ

  • 11. 그래도 하세요
    '09.9.23 12:41 PM (112.149.xxx.12)

    그만할때 빨리하는게 나아요. 울 누구씨는 글쎄 선생님이 꽃이 피었네,할 정도로 ...심햇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 이라서, 남들 일박이일 이렇게 할때 삼박사일인가,,입원하구요, 보름간을 진통제 꽂고 생활 햇어요. 한번 끼우면 일주일간 가는 진통제를 팔에 꽂고 주머니에다 약 넣고 다녔지요...그러고서 회사에도 나갔어요...ㅉㅉㅉㅉㅉㅉ

    한번 화장실 갈 때마다 아주 죽는소리 냈구,,,그게 일주일 정도 그런거 같구요. 한달보름정도 아픈게 가시지 않아서 고통스러워 했네요.

    그런데 이사람 보니까 야채를 싫어해요. 야채먹으면 소화가 안된다느니 하는 흰소리 하구요. 화장실 갈때 지금도 책을 들고 들어가요. 들어가자마자 하고 나와야 하는 저하고는 완전 반대에요.

  • 12. 경험
    '09.9.23 12:56 PM (119.69.xxx.145)

    저는 3인실에 있었고, 다 같은날 했는데
    다 달라요
    제가 통증이 제일 심할거라 했는데 전 3일 내내 씽씽하고 잠도 잘자고,
    제 옆 침대 아줌마 (저랑나이 비슷) 밤새 끙긍 아파서 잠도 못잤다고 하네요
    저보고 잘자더라고...
    그 아줌마 의사샘께 엄살 심하다고 소리들었어요
    저보며 저렇게 아픈데도 잘 참느다고 하면서.

    근데 퇴원후 화장실가면 죽음(일주일 정도)
    오히려 그 아줌마는 괜찮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저보다 2달 정도 먼저 했는데 (같은병원)
    사무실 출근해 앉아 있는 3일정도 괴로웠지만
    화장실은 입원전후 모두 괜찮았다고 하데요

    수술하고 야채,고구마,요쿠르트(걸죽한것),바나나 많이 드시면
    화장실에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남편 왈)

  • 13. 그래도 추천
    '09.9.23 1:57 PM (58.149.xxx.108)

    회복기간에는 3주정도 식후에 과립형 화이바를 먹으면서 글리세린으로 관장했는데
    아프지는 않지만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완치되고 나니 어릴 때부터 있었던 변비도 없어지고,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 싶어요 ^^;;

  • 14. 원글
    '09.9.23 2:15 PM (59.23.xxx.205)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애기 낳는건 한 이틀 아프면 되는데
    변 볼 때마다 일주일 열흘씩 아프다니
    많이 망설여집니다.
    이 큰 걸 안밖으로 그냥 달고 살자니 그것도 힘들고
    휴~
    고민입니다.

  • 15. 덧붙여서
    '09.9.23 2:16 PM (59.23.xxx.205)

    그럼 혹시 일주일동안 암 것도 안 먹고 변도 보지 말고 있으면 좀 덜 아플까요?

  • 16. ㅎㅎㅎ
    '09.9.23 3:54 PM (211.61.xxx.22)

    저도심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그기간은 금세지나가요...아프긴하지만 견딜만하답니다..
    그리고 암것도 안먹으면 안되구요. 의사선생님이 많이 먹고 나물류 많이 먹으래요... 그리고 섬유소를 주는데 그것먹으면 변잘나와요... 원글님 계속아픈게 아니고 화장실 갔다온 다음 몇분만 아파요..ㅋㅋ

  • 17. 아파요..
    '09.9.23 5:13 PM (112.148.xxx.17)

    정말 아푸긴합니다.. 정말 항문이 그리 예민한곳인지도 첨 알았구요..
    그치만 챙피해서 맨날 신경쓰이는것보다는 나은것같아요..
    저는 이주정도 꼬박 아팠어요.. 아푸긴 아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000 광나루역에서 부평시장까지 최단노선좀 알려주세요..ㅎ(대중교통) 3 승범짱 2007/11/22 169
365999 예비 고1 수학 문제집 3 중3 엄마 2007/11/22 630
365998 늦은 술자리, 여러분들 남자친구나 남편은 어떠세요? 19 산으로 2007/11/22 1,878
365997 일상의 작은 행복 3 결혼생활 2007/11/22 669
365996 유방 물혹 또 6 지선 맘 2007/11/22 894
365995 범법자라도 나잘살게 해주는 후보가 좋다면 나도 돈을 위해 얼마든지 범법할수 있다? 4 .. 2007/11/22 353
365994 김경준씨 부인을 보니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걸 아는거 같아요 21 오늘익명 2007/11/22 7,587
365993 인천 부평에 영어학원 추천좀... 코코아 2007/11/22 540
365992 오바지 화장품 매장에서 살수 있나요? Obagi 2007/11/22 154
365991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런지요.. 5 맏동서 2007/11/22 630
365990 전세권 설정 잘 아시는 분 도움글 부탁드려요 3 이사 2007/11/22 206
365989 결혼하는 친구에게 선물할 책 좀 추천해주세요^^ 10 선물 2007/11/22 591
365988 태반 유착... 경험있으시거나 주위 경험 있으세요? 3 휴~~ 2007/11/22 387
365987 춘천 사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5 아내 2007/11/22 295
365986 완치소견서... 4 보험가입 2007/11/22 638
365985 제 값하는 화장품 30 뷰티퀸 2007/11/22 5,143
365984 김치찌개에 넣을 김치를 미리 볶아둬도 돼나요?? 1 rlarl 2007/11/22 475
365983 시부모님께 용돈 타쓰는 분 6 속상해 2007/11/22 1,086
365982 이렇게 좋은곳이 있었네요 ㅎㅎ 2 조봉자 2007/11/22 553
365981 펀드에 가입하고싶어요 1 chozza.. 2007/11/22 595
365980 남편 성격 중 싫은점 말해야할까요? 10 고민아짐 2007/11/22 1,116
365979 담은지 3일된 총각무물김치에 곰팡이가 꼈어요. 구제방법 없을까요? 2 눈물나요ㅠ 2007/11/22 920
365978 제이로 의 향수 중에 글로우 바이 제이로 와 스틸 중 뭐가 더 좋아요? 3 향수 2007/11/22 529
365977 가까운 어린이집 vs 엄마랑 차량으로 이동하는 부설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2 유치원 2007/11/22 383
365976 동남아여행가서 황제처럼 있다오고 싶은데요... 8 4박5일 2007/11/22 1,637
365975 아이보리색 패딩 잘 입을 수 있을까요? 6 옷사고파 2007/11/22 1,118
365974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에게 무섭게 ~ 18 엄마 2007/11/22 1,105
365973 원어민교사는 10 정통 영어를.. 2007/11/22 1,142
365972 학원비 어떻게 하죠 3 ... 2007/11/22 550
365971 가족신문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3 가족신문 2007/11/22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