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盧) 전(前)대통령 국민장 끝난 날 밤 MB, 돌연 참모들 호출한 까닭은

웁쓰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09-09-23 10:49:52
당시 퇴진 소리도 나와 울적 "같이 술 한잔 하자" 불러

최근 민생탐방 인기 오르자 다시 安家서 '감격의 폭탄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지난 5월 29일 저녁 8시30분쯤. 청와대 김백준 총무비서관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그를 찾은 것이었다. 대통령은 앞서 오전 11시 장례식 참석, 오후 5시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 접견 등 일정을 마치고 7시쯤 관저로 퇴근한 상황이었다. 이 대통령은 김 비서관에게 "술 한잔하고 싶다. 청와대에 수석(비서관)들 누가 남아 있나. 있는 사람들 좀 와서 같이 한잔하자고 해라"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 대부분의 수석은 외부에 나가 있었다. 김 비서관은 급히 이들의 위치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했고, 1시간여가 지나 5~6명의 참모진이 청와대로 들어가 대통령의 '술벗' 역할을 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장례식장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으로부터 '살인자'라는 소릴 듣고, 거리에선 '대통령 퇴진'까지 외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기분이 매우 울적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란 자리가 원래 편하게 술 마시며 마음 달랠 친구도 없을 정도로 외로운데, 당시 이 대통령도 부쩍 외로움을 타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로부터 석달여 뒤인 지난 4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을 다시 청와대 안가(安家·안전가옥)로 불렀다. 이날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고 한다. 전날 개각(改閣)을 끝내고 경기도 포천·구리에 민생 탐방을 나가 시민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은 직후였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개편으로 새로 임명장을 받은 수석·비서관들을 격려하며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날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가 10잔가량 돌았고 이 대통령과 참모진 모두 흥겨운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석은 만취해 이 대통령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졸 정도였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중도실용, 친(親)서민 정책 등이 국민의 호응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크게 올라간 것이 이 대통령에게 힘을 준 것 같다"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23/2009092300082.html

보시다시피 좃선기사입니다.
포탈사이트 대문에 있길래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이 기사보고

혹시나 실수로 클릭하실까봐 아예 퍼왔습니다.

날로날로 욕이 늘어갑니다. 욕대회 같은게 있다면  하면 나가서 1등할 자신 있어요. 지금만 같다면야...ㅠㅠ

'살인자' 소릴 들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백원우 의원께 다시한번 감사하구요.
IP : 114.204.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원우의원은
    '09.9.23 10:53 AM (203.244.xxx.254)

    위선자라고 그랬던 것 같은데,, 시청광장에서는 다들 살인자색히라고 욕하긴 했어요.
    장로라는 게 어째서 맨날 폭탄주 만들어 쳐먹었다는 기사만 나는 건지...
    괜시리 엄하게 가신 분 이름 끌어들여서 클릭수 올리려는 조선찌라시 하는 짓거리도 짜증나고..
    참 답답하네요.

  • 2. 후..
    '09.9.23 10:53 AM (61.32.xxx.50)

    요즘 교회 장로들은 폭탄주도 마시나보네요.

  • 3. 민노총
    '09.9.23 10:54 AM (201.231.xxx.7)

    동아는 다르게 썼더라고요. 뒤에 요즘 지지율이 올라가서 운운은 안 적혀 있던데 조선은 제대로 이비언천가를 불러 주시네요. 웃긴 것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조선이 망하는 걸 꼭 봤음 해요. 아니 훨씬 빨리 망하면 너무 좋구요. 망해라! 조선

  • 4. 웃겨
    '09.9.23 10:55 AM (125.177.xxx.10)

    ""대통령이란 자리가 원래 편하게 술 마시며 마음 달랠 친구도 없을 정도로 외로운데"
    아는 인간이..노무현대통령께는 왜 그랬답니까..
    이정도로 감격해서 폭탄주 돌리면..나중엔..아예 술독에 빠져살겠네요..

  • 5. 큰언니야
    '09.9.23 10:56 AM (165.228.xxx.8)

    진짜로 나쁘다................

  • 6. 아나키
    '09.9.23 10:58 AM (116.123.xxx.206)

    하나님께 서울시도 봉헌한 장로가....
    술이라니.....
    기독교는 술,담배 금합니다.
    개독교는 몰라도....

    아무리 찌라시여도 이딴걸 기사라고 내다니...

  • 7. 과연..
    '09.9.23 11:01 AM (24.155.xxx.230)

    그 날............기분이 울적해서 술을 마셨을까요?

  • 8. ...
    '09.9.23 11:02 AM (110.10.xxx.231)

    폭탄주 먹다 사망한 사람들 있다던데...
    희망사항...

  • 9. ...
    '09.9.23 11:03 AM (119.66.xxx.209)

    미친놈...

  • 10. ...
    '09.9.23 11:04 AM (59.14.xxx.44)

    술퍼마실일이 그렇게도 없다냐...
    그깟일로 폭탄주를 퍼마시게...

    알바동원해서 환영받아도 기분은 삼삼하니 좋았나보네요...미친...

  • 11. 목사 에어컨
    '09.9.23 11:25 AM (114.204.xxx.147)

    실외기 붙잡고 있다 떨어지는 사진도 봤는데 무슨 짓인들 안하겠어요
    장로쯤이야 .

  • 12. 돈데크만
    '09.9.23 11:33 AM (116.43.xxx.100)

    미친............ㅡ.ㅡ;;

  • 13. 가지가지
    '09.9.23 11:59 AM (211.222.xxx.6)

    쥐박이 가지가지한다.

    토나와~

  • 14. ...
    '09.9.23 2:04 PM (124.53.xxx.194)

    기자가 싸구려 소설을 너무 많이 봤네요.

  • 15. 웃기고 있네
    '09.9.23 2:22 PM (218.237.xxx.93)

    신문이 소설도 쓰네요.
    감정이입 만땅해서...
    아우 징그러워 아주 쥐랄들을 하네요.

  • 16. --
    '09.9.23 2:25 PM (121.144.xxx.80)

    소설을 쓰고 인기 띄워주느라 애쓰네요.

  • 17. phua
    '09.9.23 3:17 PM (218.52.xxx.109)

    폭탄주 먹다 사망한 사람들 있다던데...
    희망사항... 22222
    간절히...

  • 18. ..
    '09.9.23 4:47 PM (121.88.xxx.117)

    기뻐 날뛰고 싶어서 폭탄주 만들어 먹었겠지..개쓰레기들!

  • 19. 말세
    '09.9.23 6:40 PM (119.196.xxx.239)

    폭탄주 먹다 사망한 사람들 있다던데...
    희망사항... 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5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8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3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0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4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7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2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5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7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7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3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3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0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2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9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4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