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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먹을때 쩝쩝대는 소리... 정말 싫어요.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그럼 난 짭짭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9-09-23 09:44:56
제 성격이 예민한 걸수도 있는데요.

전 모 먹을때 쩝쩝 대는 사람 진짜 진짜 싫어요.

사무실에 부서장이 항상 모 드실때 보면 쩝쩝대요.

같이 밥 먹을때는 서로 밥 먹느라 신경이 덜 쓰이는데.... 사무실에서 간혹 누가 간식을 갖다주시거나 할때 자리에 앉아서 혼자 드실때가 있는데요.

저랑 대각선으로 앉아 있는데.. 모 드실때 진짜..

쩝... 쩝.... 쩝..... 계속 그러는데. 정말 미칠거 같아요.

그게 한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니깐.. 정말 1분도 못 듣겠어요.

너무 짜증나서 화장실로 피신했다가 돌아오는데.... 계속 쩝쩝쩝..

화장실에서... 어떻게 하면 그 런 소리가 나는지.. 막 따라해보고 있어요 ㅋㅋㅋ


더 비위 상하는건 먹고 나서.. 입안에 모가 끼인걸 빼는 듯이... 쯧 쯧 쯧 하는 소리 내시는거예요.ㅠㅠ

아 진짜 교양 없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쩝쩝 소리가 아주 규칙적이기 때문에 박자까지 있을 정도예요

세번 씹고 쩝, 세번 씹고 쩝, 세번 씹고 쩝,

다 먹고 나선 씃, 씃, 씃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그 사람이 교양없어 보이면 제가 예민한거겠죠?

조용한 사무실에서 그 소리만 유독 크게 들리니 정말 미칠거 같아요.

그 것 뿐이면 참겠는데.. 쩝쩝 소리 안낼때는.... 볼펜 눌렀다 튕겼다는 계속 무한 반복...

그러다가 볼펜으로 책상에 규칙적으로 탁, 탁, 탁탁,  탁, 탁 ,탁탁


진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하지말라고 말씀 드릴수도 없고..

ㅠㅠㅠㅠ

IP : 220.79.xxx.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3 9:47 AM (221.159.xxx.93)

    우리 집에도 그런 인간 있네요
    쩝쩝 거리기만 하면 다행이게요..코풀지 캑캑 대지 트림하지 방귀끼지..말하다 보니 토나오려하네요
    아주 드러서 밥 같이 못먹어요
    쩝쩝 대는 사람 혀구조가 남과 다른가봐요
    식당에라도 갈라치면 아주 신경쓰여 죽을맛이에요
    본인은 모르더만요

  • 2. 아니에요ㅠㅠ
    '09.9.23 9:49 AM (121.134.xxx.239)

    저도 그런소리 너무 싫어요.
    저 예전에 같은 부서 책임자가 늘 그랬어요. 그리고 항상 입주변에 침이 고여있었어요.
    밥먹을때 그 침을 보고나면 정말 같이 숟가락 넣는 찌개는 못먹겠더라구요.
    그놈의 반찬은 왜그리 뒤적거리는지....아휴....
    그래서 그사람이랑 밥먹을땐 항상 고개 푹숙이고 늘 된장찌개에 비벼서 한그릇 후루룩
    먹었어요. 손대기전에 된장찌개 뜨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 3. ㅎㅎ
    '09.9.23 10:01 AM (218.38.xxx.130)

    밥상머리교육을 못 받았나보네요..
    정말 듣기 싫겠어요..ㅠㅠ
    저도 입안 가득 밥 집어넣고 우물거리며 쩝쩝거리며 먹는 동료랑
    같이 밥 안 먹어요.....

  • 4. ..
    '09.9.23 10:05 AM (211.114.xxx.76)

    위아래 입을 다 쩝쩝 거리며 먹어서 그래요
    그냥 이만 냠냠 하라고 해보세요
    연애때는 잘몰랏는데 ㅎ
    울남편이 그래서 고치는 중이에요
    근데 윗님 남편분처럼 배고파서 먹을때는 깜빡 잊고 그러더라구요

  • 5. 정말 싫어
    '09.9.23 10:05 AM (119.71.xxx.238)

    정말 싫습니다. 쩝쩝쩝,,,,,,,

    혀 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씹을때 입을 약간 벌리기 때문에 쩝쩝 소리가나는것 아닌가요??
    입을 꼳 닫고 씹으면 쩝쩝 소리가 날 수가 없죠...

  • 6. 아!!
    '09.9.23 10:07 AM (121.165.xxx.12)

    너무 재밌어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고...

  • 7. \
    '09.9.23 10:10 AM (210.91.xxx.186)

    저도 아주 그소리 무지하게 싫어하는데.....
    남편이 꼭 음식 먹을때 쩝쩝 댑니다.... 몇번을 말을 했지만..자긴 그렇게 소리내서 먹어야 밥이 맛이 있댑니다.... 나중에 딸네미 시집보낼때 상견례 할때나 그거 주의 해달라고 할 참입니다...짜증입니다...

  • 8. 모가 아니라
    '09.9.23 10:11 AM (115.136.xxx.202)

    '뭐'입니다...

  • 9. 고쳐집니다.
    '09.9.23 10:11 AM (220.88.xxx.254)

    울 남편도 그랬는데 지적하면 삐지구요.
    근데 자기도 사회생활하려니
    알고선 계속 그러진 못하죠...
    구강구조가 그런게 아니고
    자기가 그렇게 먹는걸 모르는걸꺼예요.
    남편이 이젠 다른사람 그러는거 흉봅니다ㅋ

  • 10.
    '09.9.23 10:16 AM (122.46.xxx.33)

    지금 카레먹음서 자게보고 잇는데
    님 글을 넘 열심히 읽다보니 연상도 되고 비위상해서 도저히 밥 못먹겠어요
    윽.. 저도 그런 사람 넘 싫어요..
    그나저나 이거 카레 남은건 어쩐다지.. ㅠㅜ

  • 11. 호수풍경
    '09.9.23 10:17 AM (122.43.xxx.4)

    우리 회사에도 있어여...
    아주 정말 짜증 제대로지요 ㅡ.ㅡ
    밥 먹을때 일부러 멀리 앉긴 하는데...
    어쩌다 옆에 앉으면 정말 밥맛이 뚝...

  • 12. 맨윗님
    '09.9.23 10:22 AM (122.38.xxx.244)

    공감심하게 갑니다. 토나올려고 ...ㅋㅋㅋㅋ

  • 13. 제 짝꿍은 후루륵
    '09.9.23 10:24 AM (211.57.xxx.98)

    국물을 어쩜 노인네처럼 소리내며 먹는지...

  • 14. 식사
    '09.9.23 10:35 AM (125.129.xxx.29)

    매너가 아니죠.
    보기에도 좀 식탐 많아보이고 같이 먹는 사람 불쾌해요.
    소리없이 강하게 먹어야지.

  • 15.
    '09.9.23 10:38 AM (121.157.xxx.77)

    껌 씹는 소리가 너무 싫어요 왜 껌 씹다보면 딱딱 소리 나는 사람 있잖아요...
    버스 에서 소리내며 껍 씹는 사람 있으면 전 가다가 내려요...ㅠ.ㅠ

  • 16. 커피
    '09.9.23 10:40 AM (124.53.xxx.69)

    우리집에도 커피 마시면서 후루룩 하는 1인 있지요.^^

  • 17. 그거
    '09.9.23 10:40 AM (211.219.xxx.78)

    뭔지 알아요..
    먹는 습관 정말 중요한 듯..

  • 18. 맞아요
    '09.9.23 10:45 AM (125.188.xxx.27)

    저도 그런 분 아는데..휴..음식씹는 소리만 내면..그나마..
    그분은 코도 풀어요..ㅠㅠㅠ
    그분 영국 유학다녀왔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신데
    영국에서는 밥상에서 코푸는거 실례아니라고..
    한국사람이 이상하다고..열변을..
    아..그럼 영국가서..코풀고
    한국은 싫거든..아..지저분해..
    도대체 나이가 어린분이면 지적해서 고치기라도 하지..쩝..

  • 19. 저도
    '09.9.23 10:48 AM (180.66.xxx.227)

    저희 신랑이 가끔 저녁 먹을때 쩝쩝거려서 듣기 싫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제가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을때인데 쩝쩝 거리고 있더라는...--;
    그래서 아...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을때는 쩝쩝거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신랑이 쩝쩝거릴때 "배고팠나봐 천천히 먹어" 이럽니다.

  • 20. 애어른
    '09.9.23 12:51 PM (116.41.xxx.196)

    정상적 가정교육을 못받아서 그렇지요.
    밥상머리 교육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어른이 되서도 그런 에티켓이 왜 중요한지도 모르는 애어른들~
    그 자식들은 오죽할까요. ㅉㅉ

  • 21. 짹짹
    '09.9.23 1:27 PM (110.8.xxx.53)

    울 집에도 그런 분 있지요..

    쩝쩝 정도가 아니라, 이건 간사 하게 짹짹 거립니다.

    입술 쭉 빼고 짹짹 거리면서 먹어요..

    맛있으면 맛있을 수록 더 소리가 아주 수목원에 새 같아져요.

    본인은 모르네요. 계속 먹을때 마다 가르치고 있어요..

    젊은 여자들이 싫어 한다... 고 하면 확 고쳐지려나요? ㅎㅎ

  • 22. ...
    '09.9.23 2:15 PM (58.125.xxx.2)

    우리 시댁 식구들이 다 그러는데 정말 듣기 싫어요
    (입을 벌려서 먹어서 그런지)
    그런데.. 본인들은 맛갈스럽게 복스럽게 먹는 줄 안다는~ ㅠ

  • 23. 저희
    '09.9.23 2:38 PM (152.99.xxx.68)

    친정아버지가 그러세요.
    엄마가 아버지 그 소리 때문에 미워 죽겠데요.
    50년동안 들어서 완전 노이로제.....
    싸움도 많이 해요.

  • 24. 싫어~
    '09.9.23 3:48 PM (117.123.xxx.113)

    그런분 우리집에도 계십니다.
    정말..같이 밥 먹고 싶지 않아요..
    참아 보려고 해도..같이 앉아 먹을땐 비위가 상해요..
    게다가 양치질 할때는 꼭 큰소리로 우웩우웩...목소리도 큰 분이라 문밖에서도 다 들릴정도로 크게...
    오랜 세월 동안의 고쳐지지 않는 생활 습관이라고는 하나..저는 그런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하니까...많이 괴롭네요.
    고치시라고 말씀드릴수도 없으니...ㅠㅠ

  • 25. vi
    '09.9.23 4:29 PM (218.49.xxx.233)

    너~~~~~무 싫어요. 미쳐죽을거같아요.
    지적하면 금새 눈치보고 안그러다가 조금 지나면 또 그래요.
    그럴때마다느끼죠. 시부모님들은 도대체 식사교육을 어떻게 시키신걸까하고...

  • 26. 두두
    '09.9.23 8:02 PM (116.36.xxx.144)

    저도 그런사람 너무 싫어여~아휴~
    전 아기가졌을때 입덧을 넘 심하게 햇었어여..그러다가 입덧 좀 잠잠해지고서 제가 좋아하는 식당가서 신랑이랑 기분좋게 밥먹는데.. 글쎄 바로 옆테이블에서 커플이 와가지고 둘이 같이 쩝쩝대는데 정말 비위상해서 먹는둥마는둥하고왔어여~어찌나 시끄럽게 둘이 쩝쩝대는지..
    돼지두마리가 오셨는지 알았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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